맛있는 레서피가 수두룩
요리 초보자는 물론, 요리를 잘하는 사람도 즐겨보는 책이 요리책이다. 서점에 가면 무엇을 집어야할 지 헷갈릴 정도로 요즘엔 수많은 요리책들이 서가를 잔뜩 채우고 있다. 요리하기 어렵지 않으면서 보기도 좋고 맛있는 음식 레서피가 수록된 책은 무엇일까.
뉴욕타임스가 손꼽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요리책들은 ‘네이키드 셰프(Naked Chef)’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영국의 신세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최신작 ‘제이미의 디너스(Jamie’s Dinners, Hyperion 34.95달러)와 뉴욕 맨해튼의 레스토랑 고담 바 앤 그릴의 주방장 알프레드 포탈이 쓴 ‘심플 플레저스(Simple Pleasures, William Morrow 34.95달러), 역시 맨해튼의 저슨 그릴 주방장 빌 텔레판이 펴낸 ‘인스파이어드 바이 인그리디언츠(Inspired By Ingredients, Simon & Schuster 35달러) 등. 특급 주방장의 노하우를 토대로 간편하면서도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레서피를 공개한 요리책들이다.
그렇다면 앤젤리노가 좋아하는 요리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LA타임스가 선정한 요리책 10선을 소개한다.
베어풋 인 패리스
이나 가든 프랑스 요리
(Barefoot in Paris: Easy French Food You Can Make at Home): 푸드 네트웍의 인기스타이자 베스트셀러 요리책 저자인 이나 가튼(Ina Garten)이 출판한 프랑스 요리책.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서피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클락슨 파터 출판, 35달러.
할렐루야 웰컴 테이블
미야 앤젤로 식사 추억담
(Hallelujah! The Welcome Table: A Lifetime of Memories With Recipes): 유명시인 마야 앤젤로(Maya Angelou)가 친지와 친구, 유명인사들과 함께 한 식사의 추억을 요리책으로 펴냈다.
쪄서 삶은 폭 찹(Pork Chop), 프랑스 요리 ‘카술레(Cassoulet)’, 필리핀 음식 ‘메뉴도(menudo)’등 다양한 이국적 음식 레서피들이 실려있다. 랜덤 하우스 출판, 29.95달러
고메이 쿡북
1,000가지 이상 레서피
(The Gourmet Cookbook): 60년간 누적된 콩데 내스트(Conde Nast) 매거진에서 발췌한 1,000가지 이상의 레서피를 루스 리칠(Ruth Reichl)이 편집한 요리책. 휴턴 미핀 사 출판, 40달러
테이스트 오브 더 시즌
다이앤 로센 워싱턴 근작
(The Taste of the Season: Inspired Recipes for Fall and Winter): ‘여름의 맛(The Taste of Summer)’과 ‘정말 간편한 음식(Seriously Simple)’의 저자 다이앤 로센 워싱턴의 최근작. 크로니클 출판, 24.95달러.
피스트
나이젤라 로슨 명절 음식
(Feast: Food to Celebrate Life): 복잡한 요리로부터 값비싼 디저트까지 멋지게 소화하는 TV스타 요리사 나이젤라 로슨(Nigella Lawson)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타 명절 음식 레서피를 소개한 책. 하이퍼리언 출판, 35달러.
이탈리안 이지
영국의 리버 카페 레서피
(Italian Easy: Recipes From the London River Cafe): 이탈리아 요리책으로, 로즈 그레이와 루스 로저스가 운영하는 영국 런던의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버 카페의 레서피를 소개했다.
클락슨 파터 출판, 35달러.
멕시코
90년대 인기 요리책 개정판
(Mexico: The Beautiful Cookbook): 1990년대 인기를 누렸던 요리책 시리즈의 개정판으로 멕시코 요리의 진수가 담겨져 있다. 뷰티풀 쿡북스 출판, 55달러.
30분 요리 2
영국의 리버 카페 레서피
(30-Minute Meals 2): 레이첼 레이가 펴낸 베스트 셀러. 어릴 적부터 먹어온,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식, 일명 ‘컴포트 푸드(Comfort Food)’ 레서피들이 수록돼 있다.
레익 아일랜드 프레스 출판, 14.95달러.
부송
프랑스의 정통 요리 담아
(Bouchon): 프랑스 정통 요리책. 2002년 5월 세계 요리 명장을 수상한 ‘프렌치 런드리’(French Laundry)의 주방장 토마스 켈러가 레스토랑 ‘부숑’에서 서브하는 비스트로 레서피를 엮은 책. 아티잔 출판, 50달러.
프로방스 쿡북
이웃에 전수받은 레서피
(The Provence Cookbook): 프랑스 프로방스에 거주하는 미국 출신의 유명한 요리사 패트리샤 웰스가 이웃 사람들에게 전수 받은 레서피를 소개한 책. 하퍼 콜린스 출판, 29.95달러.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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