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륭웅(공학박사)
1. 한국의 대통령은 나라의 장래가 어찌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이라도 가지고 있기나 한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왜 말하지 않는 것인지. 개혁, 개혁하는데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 이북과의 관계만 잘 되면 경제는 깽판쳐도 된다고 하였는데 경제는 지금 깽판이 된 지가 옛날인데 그렇다고 이북과의 관계는 잘 되기나 하였는지, 나는 그것이 참으로 알고 싶다.
2. 탄핵소추 전 4.15 총선과 거취문제를 연관시킨다고 하였는데 그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넘기면 안 물러나겠다는 것인지, 100명의 국회의원만 당선되어도 된다는 것이었는지, 자기 입맛대로 조정하겠다는 것이었는지, 왜 총선 전 떳떳이 국민에게 말하지 않았는지. 헌법재판소는 탄핵 결과에 소수 의견을 발표치 않았는데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그러고도 헌재인지 알고 싶다.
3. 한국에서 정치한다고 껍죽대는 군상들의 대부분은 백수 건달들인데 그들의 몇 명을 누구는 무슨 장관, 또 누구는 어디에 앉힌다고 하는가 본데 대한민국 정부 요직이 그리도 별 볼일 없는 것인지. 그렇게 하겠다는 논리가 무엇인지. 하기사 한국의 장관이 대부분 아첨꾼, 백수, 철판 등속으로 채워졌으니 놀랄 일이야 없겠지만 개혁, 개혁한다고 떠들지나 말지 개혁과 백수의 장관 임명에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고 싶다.
4. 한국이란 나라의 대통령은 미군 철수와 관련, 최근 ‘협력적 자주국방’ 어쩌고 하였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렇게도 오래 전에 미군이 철수한다고 했다는데 왜 이제사 그 얘길 하는 것인지. 지난 대통령 선거 전에 그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가만 있은 이유가 선거에 당선되는데 지장이 있어서 그랬는지. 당선된 큰 이유 중 하는 무엇도 모르는 젊은이들을 선동, 촛불시위, 방송사, 언론, 검찰, 반미감정 선동 등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
5. 전 아무개의 추징금 미수금은 언제 받을 것인지. 빨간 바진가 누군가가 하는 인간이 백몇십억원을 추징금의 일부로 내었다는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 자기 돈이라고 해 놓고선 왜 그 ‘아까운’ 돈을 내었는지. 29만1천원 밖에 없다고 하던 사람의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었는데도 왜 골로 보내지 못하는지, 무슨 말 못할 곡절이라도 있
는게 아닌지 그것이 알고 싶다.
6. 최근에 한국의 대통령은 조폭문화 어쩌고 저쩌고 한 모양인데 그 고상한 ‘문화’라는 말에 인간 말종, 인간 쓰레기인 조폭이라는 말을 같이 붙여도 되는 것인지. 조폭문화 하기 전에 조폭의 씨앗부터 말리는 것이어야 하는 게 아닌지, 왜 그러지 못하는지, 그리해도 정말 되는 것인지 알고 싶다.
7. 도덕과 인륜이 무너진 지가 옛날인 한국이라는 집단에서 언제쯤 사회의 근간이 되는 이것을 바로세울 것인지, 개혁은 이것부터 시작해야 되는 게 아닌지.
8. 참 요근래 DJ가 외국여행을 갔다 왔다 하는데 그 돈은 어디서 나왔는지, 혹시 국민의 세금이 아니었는지. 일등석 비행기값은 얼마였는지. 자식 셋을 범법자로 만든 사람이 - 우리 서민같으면 완전히 작살난 인생인데 - 아직도 그러고 다녀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다는데, 또 그 많은 국민들도 그리 믿고 있는데 별다른 생업의 기술도 없는 사람이 어찌 그리 되었는지. 이 어려운 때에 국민들에게 치부의 비결같은 것을 강의할 의향은 없는지, 그리만 된다면야 이 사람이 강연료 쯤은 보내줄 수 있는데. 정부가 추진할 생각은 없는지.
YS인가 하는 사람은 안기부 예산 1,000억원을 누구에게 주었다는데, 아- 국민의 돈으로 그래도 되는 것인지. 강 아무개의 재판은 언제 열려서 그 진상을 파악할 것인지, 참으로 돌아버릴 일이 아닌지.
9. 환경파괴범, 인신매매범, 원조교제범, 부정부패사범, 문화재 도굴범, 빨갱이, 빨갱이와 다름없는 군상들, 룸살롱, 카드깡, 그에 관련된 인간 쓰레기는 언제쯤 ‘개혁’할 것인지.10. 장애인을 왜 그리도 괄세하는지, 치매, 심장, 신장, 혈우병, 각종 희귀병을 앓고있는 사람을 언제쯤 돌볼 것인지. 정치인들이 도둑질만 않는다면 다 될 수 있는 것인데.
아, 우리는 언제쯤 떳떳이 국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나라를 만들 것인지, 나는 그것이 참으로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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