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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각도에서든 읽기 쉽게
음식물 튀는 것도 방지 편리
요즘에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보다 못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더 힘들다. 재료가 좋아진 탓도 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다보니 식생활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면서 모두들 자연스럽게 요리 솜씨가 나아지는 것 같다.
또한 나이가 들도록 혼자 생활하는 남녀가 늘면서, 요리가 여성만의 전유물이라는 발상이 사라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것 같다.
그러나 요리라는 것은 처음부터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곁눈질로라도 조금씩 기본을 배우지 않으면 알게 모르게 범하는 실수가 많기 마련이다.
그런데 요즘은 아침식사에서부터 디저트와 건강식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요리책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초보자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원하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요리책 중에는 재료와 용량, 그리고 만다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그 과정을 그림으로 설명한 책들도 많아서, 처음 해보는 요리도 큰 실수 없이 무난히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서점에 가면 요리책 섹션이 거의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인데, 때문에 요리책과 관련된 부엌용품들도 새로이 많이 개발되었다.
그 중에서도 요리를 하면서 손쉽게 요리책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요리책 받침대를 소개한다.
윌리엄스 소노마 요리책 받침대 (Maple Cookbook Holder)
요리책을 보고 요리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이 책을 보면서 요리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카운터 탑 위에 올려놓은 요리책은 잘 펴지지 않아서 보고자 하는 페이지가 그대로 펼쳐져 있는 경우가 드물고, 요리하는 도중에 고개를 숙이고 그 다음 과정을 찾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가끔은 누가 요리책을 잘 보이도록 들고 있어 주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 이럴 때 요리책 받침대를 사용하면 읽기 쉬운 비스듬한 각도로 요리책을 세워두고 요리를 할 수 있다. 윌리엄스-소노마에서는 단풍나무로 된 요리책 받침대를 28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두께 조절이 가능하므로, 얇은 책서부터 두꺼운 책까지 모두 원하는 페이지에 펼쳐둘 수 있으며, 아크릴로 된 투명한 받침대가 책의 앞뒤를 다 가려주므로 음식이나 국물이 책에 튀는 것을 막아주고 닦아내기도 편리하다.
크레이트 앤 배럴 요리책 받침대 (Cookbook Holder)
요리를 할 때는 이것저것 많은 재료들과 향신료를 늘어놓고 씻거나 데쳐서 놓아둘 자리가 많이 필요한데, 요리책 받침대마저 너무 큰 부피를 차지할 경우 좁은 부엌의 카운터 탑이 더욱 좁아져서 오히려 불편할 때가 있다. 크레이트 앤 배럴사의 요리책 받침대는 부엌의 카운터 탑 자리를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자리만을 차지하는 요리책 받침대를 판매한다.
크롬으로 도금된 받침대의 디자인이 모던한 세련됨을 제공하기도 하면서, 카운터 탑에 국물을 흘렸을 경우 책의 밑 부분이 젖지 않도록 책이 약간 들어올려져 있는 디자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8.95달러의 가격이 현재 4.95달러에 세일 중이다.
타겟 요리책 받침대 (Cookbook Holder)
윌리엄스-소노마 제품과 비슷한 것으로, 투명한 아크릴로 책의 전면을 가려주는 디자인이, 책에 음식물이 튀는 것을 막아주고 닦아내기도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책이 세워지는 각도를 3가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요리하는 중간에 책장이 넘어갈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타겟(Target) 에서 24.99달러에 판매중이다.
캐비닛 아래 부착된 요리책 받침대 (Under the Cabinet Cookbook Holder)
아무리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디자인의 요리책 받침대라도, 카운터 탑 위에 자리를 따로 마련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캐비닛 속이나 서랍 속에 보관할 자리를 또 따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윗쪽 캐비닛에 부착되어 있는 요리책 받침대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카운터 탑 위에 세워두는 요리책 받침대보다 좀 더 눈높이에 가깝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받침대의 장점이다.
두 개의 걸쇠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납작하게 접힌 모양으로 윗 캐비닛 바닥에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다. 부엌 캐비닛 재질에 따라, 오크, 단풍나무, 벚나무, 자작나무, 히코리 등 여러 종류의 나무받침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설치에 관련된 모든 부속과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고,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 www. StacksAndStacks. com 서 139.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최선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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