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7가지 모델’비교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운전을 배우고 차를 몰게 되는 10대들. 특히 미국에서는 어떤 부모도 뺏을 수 없는 10대들의 권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이들은 어떤 차를 운전하고 싶어할까? 부모들은 10대들이 어떤 차를 몰기를 원할까? 부모들과 10대들 사이에는 안전, 실용성, 경제성 같은 자동차 구매 결정 요소에서 어떻게 다른 반응을 보일까?
최근 들어 자동차 업계가 가장 많이 연구하는 10대들의 마케팅 요소다. ‘모터 트렌드’가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된 7가지 모델을 꼼꼼히 조사했다.
■혼다 시빅 쿠페 EX
연비 좋고 싼 가격…에어백 4개매끈한 디자인, 경제적인 가격, 고부가가치 교통수단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수년간 10대들이 가장 자신의 적성에 맞게 바꾸고 싶은 차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각인 됐다.
직선으로 쭉 빠져 도로 위에서 움직임이 탁월하다.
연비가 좋아 개솔린 가격이 부담스러운 요즘 인기가 높다. 시내에서 갤런당 32마일, 고속도로에서 38마일을 달릴 수 있다.
에어백도 4개가 내장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기본가격:1만6,810∼1만7,270달러
레이아웃:프론트 엔진, 포워드,
5 패스 쿠페
엔진: I-4, SOHC, 4 밸브/실린더,
ULEV
배기량: 101.8ci/1,668cc
최대 마력: 127마력/6,300RPM
최대 회전력: 114/4,800RPM
트랜스미션: 5단 수동
연비: 시내 32, 고속도로 38
■셰볼레 카발리어
배기량 크고 색상·장비도 새롭게2.2리터 에코텍 4실린더 엔진이 가장 중요한 요소. 향후 고성능의 다른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개조한 휠, 타이어 가공법으로 제작됐다. 색상과 장비도 모두 바꿨다.
시속 20마일에 도달하는 시간은 8.2초. 혼다 시빅보다 배기량이 0.5리터 큰 것도 장점이다. 제동 거리는 132피트로 136피트의 시빅보다 앞선다. 브레이크 페이드가 눈에 띌 정도로 좋다. XM 위성 라디오를 부착할 수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
기본가격:1만6,625∼1만8,110달러
레이아웃: 프론트 엔진, 포워드, 5 패스 쿠페
엔진: I-4, DOHC, 4 밸브/실린더, LEV
배기량: 133.6ci/2,189cc
최대 마력: 140마력/5,600RPM
최대 회전력: 150/4,000RPM
트랜스미션: 5단 수동
연비: 시내 26, 고속도로 33
■혼다 엘리먼트 EX
MP3 장착 음악 좋아하면 ‘굿’B자형 기둥이 없도록 디자인된 이 모델은 뒷문이 위로 90도 올라간다. 음악을 좋아하는 드라이버에게 좋은 차. 270와트 AM, FM, CD가 모두 든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서브 우퍼와 MP3 플레이어도 장착되어 있다. 4WD를 추가하면 제거할 수도 있는 후방 채광창을 부착할 수도 있다.
폴리프로필렌 차체 패널은 하얀 발자국이 찍히지 않도록 되어 있다. 허머 H2의 축소형처럼 보이는 게 흠이라면 흠.
기본가격:1만9,450∼1만9,910달러
레이아웃: 프론트 엔진, 포워드, 4 패스 스포츠 유틸리티
엔진: I-4, SOHC, 4 밸브/실린더, LEV-2
배기량: 143.6ci/2,345cc
최대 마력: 160마력/5,500RPM
최대 회전력: 161/4,500RPM
트랜스미션: 4단 자동
연비: 시내 22, 고속도로 26
■2003년형 짚 랭글러 X
4륜 구동형…트럭과 흡사한 힘최고의 저가 4륜 구동형. 50년전 처음 선보였지만 젊은이에게도 여전히 인기있는 차종이다. 4리터, 190마력 병렬식 6기통 엔진, 뒷좌석, AM·FM·카셋 라디오, 대형 215·75R15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금속제 지붕, 크루즈 컨트롤, 가죽 운전대 등의 옵션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 조그만 쿠페보다는 트럭에 가까운 힘이 좋은 차를 원한다면 이 차가 제격일 듯하다.
기본가격: 1만8,910∼2만1,940달러
레이아웃: 프론트 엔진, 4wd, 4 패스 스포츠 유틸리티
엔진: I-6, OHV, 2 밸브/실린더, LEV
배기량: 241.4ci/3,956cc
최대 마력: 190마력/4,600RPM
최대 회전력: 235/3,200RPM
트랜스미션: 5단 수동
연비: 시내 16, 고속도로 19
■닛산 프론티어 4x2 S/C V-6
새로운 경험 만끽할 픽업트럭청소년들이 어렸을 때 타본 가족용 세단이나 미니 밴에서는 전혀 맛보지 새로운 경험을 주는 소형 픽업 트럭. 좌석도 높고 짐을 싣을 공간도 넓은 편.
풀 사이즈 트럭이 3만달러인 반면 10대들에게는 저렴한 이 모델이 제 격. 17인치 얼로이 휠(alloy wheel), 에어컨, 7 스피커·6 디스크 AM·FM·CD 스테레오, 열쇠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 파워 윈도 등도 모두 기본 사양이다.
기본가격: 2만819∼2만1,428달러
레이아웃: 프론트 엔진, RWD, 5 패스 픽업
엔진: V-6, SOHC, 2 밸브/실린더
배기량: 200.0ci/3,275cc
최대 마력: 210마력/4,800RPM
최대 회전력: 246/2,800RPM
트랜스미션: 5단 수동
연비: 시내 15, 고속도로 19
■도요타 매트릭스 XRS
짐 적재공간 널찍…실용성 만점이 모델이 탐나는 이유는 융통성.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뒷 좌석을 평평하게 접으면 53 큐빅 피트.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운전자라면 계기판에 있는 115볼트 전기 코드에 다양한 전기 제품을 꽂을 수 있다.
고출력 엔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타이어, 강렬한 서스펜션 등은 운전을 좋아하는 드라이버에게 적격이다.
액세서리, 규격, 조정할 수 있는 실내 공간 등의 실용성도 아주 좋다.
기본가격: 1만8,750∼1만9,735달러
레이아웃: 프론트 엔진, 포워드, 5 패스 왜건
엔진: I-4, DOHC, 4 밸브/실린더, TLEV
배기량: 109.6ci/1,796cc
최대 마력: 180마력/7,600RPM
최대 회전력: 130/6,800RPM
트랜스미션: 6단 자동
연비: 시내 25, 고속도로 30
■2004년형 사이언 xB
부모들이 가장 사주고 싶은 차감각적이지만 냉정한 운전 경험을 안겨주는 차. 부모들이 10대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느끼는 차. 1.5리터 108마력은 5단 수동 트랜스미션과 짝을 잘 이루고 있다. 에어컨, 파워 윈도·미러·문 열쇠, 뒷 유리 안개 제거기, 디지털 시계, 동력 휠 등도 모두 들어있다. 개인 성격에 맞는 액세서리도 딜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6 스피커, AM·FM·6장의 CD 스테레오는 선택 사항이다. 스타일이 아주 혁신적이다.
기본가격: 1만4,480∼1만6,304달러
레이아웃: 프론트 엔진, 포워드, 5 패스 스포츠 유틸리티
엔진: I-4, DOHC, 4 밸브/실린더, LEV
배기량: 91.4ci/1,497cc
최대 마력: 108마력/6,000RPM
최대 회전력: 105/4,200RPM
트랜스미션: 4단 자동
연비: 시내 30, 고속도로 33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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