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entation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라 _
각 대학에서는 그 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위하여 여러 종류의 카운슬링과 tutoring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공부하는 중이거나 또는 어떤 과목을 택하는 도중 도움이 필요하면 그 과목에 관계되는 조교나 카운슬러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이에 UCLA에서 그 학교 학생들을 도와주는 각종 학구적인 프로그램(advising and academic assistance)을 한 예로 들어, 미국 대학들이 제공하고 있는 각종의 counseling과 tutoring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같은 academic assistance 프로그램은 입학하기 전 신입생들을 도와주는 orientation 프로그램에서부터 과목 선택, 졸업 필수요소들 그리고 글 쓰기에서 수학·과학 또는 ESL 등을 포함하는 각종 tutoring 프로그램들을 포함하고 있다. 즉 자녀들이 도움이 필요하고 또 원하고 있으면 그에 관련되는 카운슬링이나 tutoring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알아보고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한다.
■Orientation
각 대학은 여름 방학중 가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하여 orientation을 제공하고 있다. 이 오리엔테이션은 신입생에게 앞으로 경험하게 될 그 대학에서의 생활을 미리 소개하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그 학생 부모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같은 orientation은 학교에 따라 하루 또는 1주일간 학구적인 카운슬링(academic counseling)과 앞으로 계획하여 보게 되는 교육과정(educational planning)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같은 오리엔테이션 과정은 학생들을 적은 수의 그룹으로 짜서 경험 있는 상급생 카운슬러(peer counselor)들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요령과 지식(academic skills)을 습득시켜 준다. 그리고 앞으로 택할 과목들을 선정하는데, 특히 일반 교양과목(general education requirements)들 가운데 필수 교양과목들의 선정은 어떻게 해야 좋은 것일지, 또 그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그 학교 시설과 장비는 무엇이 있는지 등 소개받는다. 주요 규칙과 주의사항 등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대학을 졸업하는데 필요한 학점수와 제반 필수 요소 사항들도 소개한다.
UCLA는 여름방학 중 3일에 걸치는 orientation을 제공하고 있고, 신입생들은 기숙사에서 2일 밤을 보내면서 그 대학의 생활을 미리 경험하여 본다. 따라서 개학할 때는 무엇을 기숙사로 갖고 와야 되는지 또는 자기가 가야 되는 교실이 어느 빌딩에 있는지 등 대충 알게 된다. UCLA에 3학년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은 대개 하루만 걸린다.
어느 대학에 자녀가 진학을 하든지 간에, 그 학교에서 신입생에게 제공하는 orientation program에는 꼭 참여할 것을 추천하고, 또 부모들도 참여할 것을 추천한다.
■단과대학 Advisers
UCLA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제 각기 전공 분야에 따른 adviser를 만나 그 전공분야에서 앞으로 학사학위를 받는데 필수로 요구되는 과목들에 따른 도움을 받는다. 이같은 카운슬러나 adviser는 그 학생의 전공분야가 속해 있는 단과대학 내에 있다. UCLA에는 12개의 단과대학이 있다.
■ASK Peer Counselors
UCLA의 문리대(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의 카운슬링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이 ASK Peer Counseling 프로그램은 그 대학 내의 경험 있고 카운슬링에 훈련받은 상급생들로, 그 문리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질문과 의문을 해결하여 준다. 또 만일 학생들이 문제가 생기면, 누구를 만나보아야 되는지 또는 어느 사무처를 찾아가야 되는지를 알선하여 준다. 질문이나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이 같은 ASK 카운슬러가 있는 여러 개의 사무실 가운데 하나로 가서 만나볼 수도 있고 또는 e-mail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ounseling Assistants
UCLA 문리대 학생들이 전공과목의 선택, 졸업 필수과목 또는 그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 등에 따른 질문이 있으면 그 문리대 내의 CA(Counseling Assistants)를 찾아가서 도움을 받는다. 이 CA로 카운슬링을 하고 있는 카운슬러들은 UCLA의 대학원 학생들이라, 앞으로 진학하려는 대학원에 관련된 계획이나 질문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이같은 대학원 학생들은 조교를 과목을 가르치고 있어 그 과목의 내용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목 담당교수에 관하여서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상례이다.
■Academics in the Commons
UCLA 학생들 중 개인적인 tutor가 필요하거나 또는 적은 수의 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에 상담료 없이 무료로 학구적인 도움이나 또는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개인 tutor는 기숙사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있기 때문에 Covel Tutorials라고 불리기도 한다. 훈련받고 선정된 상급생들이 tutoring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한 분야에 관련된 각종의 workshops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다. 이같은 workshops의 과제, 일자, 그리고 장소들이 게시판이나 website에 발표되고 있다.
■영작과 ESL Tutorials
UCLA Writing Programs과 The Composition Tutoring Laboratory에서는 영작과목(writing class)을 택하거나 또는 다른 과목에 제출해야 되는 작문들을 작성할 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주고 있다. 이 글 쓰기 실험실에는 특별히 선정되고 글을 잘 쓰는 상급생 학생들이 tutor로 도와주고 있다.
ESL Tutoring Laboratory에는 ESL 영어과목을 택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어 문법, 발음 듣기, 글 쓰기, 단어 등을 도와준다.
이 ESL tutor들을 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학과 과학 Tutorials
Mathematics/Science tutorials에서는 매주 수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기본 과학과목에 따른 tutoring을 제공하고 있다.
시험준비와 요령 그리고 문제풀기 등에 관하여 경험 있는 tutor들이 도와준다. 이 수학·과학 tutoring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매 학기 초에 sign-up을 한다. 이같이 sign-up을 하지 않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drop-in tutoring 프로그램도 더 있다.
■운동선수 Tutorials
UCLA 운동 팀에 참여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위하여, 저녁이나 주말에 학과목 tutoring을 하여준다. 운동선수들은 운동시합 때문에, 학과목 강의에 빠지는 경우가 많고 또 연습과 시합 때문에 다른 tutoring program에 참여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각 대학은 운동선수들을 위한 tutoring 프로그램을 별도로 많이 제공하고 있다. <내주에 계속>
김주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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