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LS - 승차감·정숙주행 탁월…V8모델도 시판
차형: 세단
구동: 뒷바퀴
종류: 베이스, 프리미엄, 스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엔진 및 트랜스미션: 3.0리터 6기통(232마력), 3.9리터 8기통(280마력). 5단
자동기어
기본가격: 3만1,860~4만3,520달러
테스트 차종: 3.0리터 6기통, 5단 자동기어
장점: 승차감, 핸들링, 트랜스미션, 제어 등의 우수함
단점: 다른 모델보다 높은 고장률, 얕은 트렁크
종합적으로는 상당히 우수한 차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소프티한 차로서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하고 승차감과 내부 공간의 조용함이 탁월하다. 단, 고장률 면에서 비교 열세인 것이 흠.
승차감이 크게 개선됐으며 운전자의 몸의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준다. 핸들링의 반응이 신속하고 스티어링도 빠르고 정확하다. 안정감과 밸런스가 있으며, 장애물 피하기 실험에서 빠른 속도를 유지했다. 트랜스미션도 부드럽다. 연비는 갤런당 평균 19마일.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며, 페달, 좌석, 운전대 등이 파워로 작동돼 운전석의 위치도 좋다. 앞좌석은 문제가 없는 반면 뒷좌석은 어른 3명이 앉기에 협소하지 않지만 드나들기는 다소 불편하다. 센서가 있어 운전석 위치와 안전 벨트 사용 등을 측정, 사고시 에어백의 작동 레벨을 최적화시켜 준다. 안전도가 가장 높은 뒷좌석의 중앙은 아동용 카시트를 거꾸로 설치할 때 야무지게 하기가 힘들다.
캐딜락 CTS - 안정감 조절시스템 채용
차형: 세단
구동: 뒷바퀴
종류: 한 가지 밖에 없음
엔진 및 트랜스미션: 3.2리터 6기통(220마력), 3.6리터 6기통(255마력), 5.7리터
8기통(400마력). 5단 수동기어, 6단 수동기어, 5단 자동기어
기본가격: 2만0,900달러
테스트 차종: 3.2리터 6기통, 5단 자동기어
장점: 핸들링, 트랜스미션, 안정감 컨트롤 등의 우수함
단점: 문제가 있는 뒷좌석, 혼돈을 주는 컨트롤 버튼, 세련되지 못한 인테리어 디테일
캐딜락 CTS는 링컨 LS보다 더 스포티한 모델로 핸들링, 승차감, 가속 등의 면에서 탁월함을 자랑한다. 하지만 조정 가능한 허리부분 받침물, 텔리스코핑 기능이 있는 운전대 등 이 정도 가격대의 차로서 당연히 갖춰야 할 특징을 결여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저속 운전을 할 때는 약간 팽팽한 느낌을 주지만 도로의 충격을 잘 흡수한다.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안정감이 있는 반면 아주 짧은 거리를 빨리 운전하면 차가 긴장하는 듯한 느낌. 도로의 소음은 잘 억제하는 편이나 세게 가속을 할 때는 엔진 소음이 들린다.
핸들링이 우수하고 코너링도 경쾌하다.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도 탁월하다. 안정감 조절 시스템이 있어 장애물 테스트도 쉽게 통과했다. 연비는 갤런당 평균 20마일. 5.7리터 8기통(400마력)은 2004년 시판 예정. 뒷좌석 중앙의 머리받침은 추돌사고시 충격을 완화하기에는 너무 낮다.
닛산 맥시마 - 내부공간 넉넉하고 소음차단등 성능 개선
차형: 세단
구동: 앞바퀴
종류: 3.5 SE, 3.5 SL
엔진 및 트랜스미션: 3.5리터 6기통(265마력). 6단 수동기어, 4단 자동기어, 5단자동기어
기본가격:2만6,950~2만8,900달러
테스트 차종: 3.5리터 6기통, 5단 자동기어
장점: 빠른 가속, 우수한 브레이크, 널찍한 내부 공간
단점: 떨어지는 승차감, 넓은 서클 회전, 앞창의 반사, 계기판
새로 디자인된 2004년형은 구형보다 좋아졌다. 빠르고 섬세한 느낌을 주며 내부 공간이 넉넉할 뿐 아니라 고장률도 평균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승차감은 다소 딱딱하고 흔들리는 느낌을 주며 운전자 몸의 흔들림도 잦다. 소음 차단에 있어서는 매우 우수하다.
구형과 비교할 때 핸들링과 스티어링 반응이 향상됐다. 하지만 민첩성에 있어서는 쳐지는 편. 좁은 공간에서의 회전은 만족스럽다. 265마력의 6기통 엔진은 가장 부드럽고 파워플한 엔진중 하나. 트랜스미션은 부드럽기는 하나 CTS나 G35보다는 떨어진다.
인테리어는 트림이 잘 되어 있지만 고급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가죽 의자는 단단하고 잘 마무리돼 있으며 쿠션도 좋다. 하지만 계기판에 메탈을 사용, 앞창에 반사되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저장 공간도 많고 컨트롤도 직감력이 돋보인다.
인피니티 G35 - 트랜스미션 최상…파워트레인 강하고 빨라
차형: 세단, 쿠프
구동: 뒷바퀴
종류: 한 종류 밖에 없음
엔진 및 트랜스미션: 3.5리터 6기통(260마력), 3.5리터 6기통(280마력). 6단 수동기어, 5단 자동기어
기본가격: 2만7,800~2만9,250달러
테스트 차종: 3.5리터 6기통, 5단 자동기어
장점: 우수한 가속 능력, 엔진, 트랜스미션, 오디오
단점: 컨트롤, 어려운 상황에서의 핸들링 등이 만족스럽지 못함
일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운전자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는 차. 파워트레인은 강하고 세련됐으며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승차감이 매우 안락하고 인테리어도 잘 처리했다. 핸들링은 민첩하나 한계상황에 부딪쳤을 때의 대처능력은 다른 모델들에 비해 떨어진다. 일부 컨트롤 버튼도 사용하기에 불편하다.
운전시의 모션을 잘 흡수하며 프리웨이 운전에서 안정적으로 달린다. 바람과 도로의 소음도 잘 억제하며 약간의 엔진 소음은 이 차가 스포츠 세단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엔진은 6기통이지만 갤런당 평균 20마일의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8기통 같은 느낌을 준다. 트랜스미션의 부드러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브레이크도 우수하다. 하지만 키 작은 운전자는 운전대와 페달을 에게는 쉽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불편할 정도로 의자를 앞당겨야 하는 단점이 있다.
사브 9-3 - 단거리 정차 가능 브레이크 자랑…컨버터블도 생산
차형: 세단, 컨버터블
구동: 앞바퀴
종류: 리니어 아크, 벡터
엔진 및 트랜스미션: 2.0리터 4기통 터보(175 또는 210마력), 5단 수동기어, 6단 수동기어, 5단 자동기어
기본가격: 2만5,900~3만9,995달러
테스트 차종: 2.0리터 4기통 터보, 5단 자동기어
장점: 뛰어난 핸들링과 브레이크
단점: 승차감, 소음, 뒷좌석 등에 문제 있음
새로 디자인된 사브 9-3는 구형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됐다. 하지만 다른 모델보다 전반적인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이제 핸들링은 과거보다 훨씬 더 스포티하고 즐길 만 하다. 브레이크도 매우 우수, 세단에서는 보기 힘든 단거리 정차가 가능하다.
승차감은 딱딱한 편이다. 충격을 받을 때마다 차의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 이 차는 비교 차종 중 소음이 가장 심한 차라는 평을 받았다. 타이어에서 오는 소음이 특히 시끄럽다. 핸들링은 매우 좋으며 스티어링도 신속하다. 4기통 엔진이라 다른 차들에 비해 펀치가 부족하다. 인테리어는 잘 디자인돼 있으며, 가죽 의자, 운전 위치 등도 만족스럽다. 키 큰 운전자는 머리쪽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크루스 컨트롤이 조악하며 미러 컨트롤에 손을 뻗기다 힘든 것도 단점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