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사회 ’세기의 대결’ 30주년
무하마드 알리는 자신의 전성기에 다음과 같은 예언을 했다. "내가 사라지면 복싱도 묘지로 향할 것이다" 하지만 알리가 사각의 링에서 퇴장한 후에도 복싱은 죽지 않았다.…
[2001-03-10]"은퇴는 했어도 일은 못 버려"
루이스 플랫(59)은 휼랫-패커드사 CEO일 때는 컴퓨터 ‘버그’를 걱정했었다. 요즘 북가주 포도원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가 걱정하는 벌레는 다리가 여섯개 달린, 움직이는 것들…
[2001-03-10]고교에 ‘스터디 그룹’ 바람
버지니아주 엘버말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앨런 프리먼은 "학생중 한명이 시험 답안지를 팔고 있다"며 놀라서 뛰어온 교감선생에게 웃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에세이 …
[2001-03-10]지금영씨 재판전심리 유죄인정 합의 실패
작년 4월 뉴포트비치에서 발생한 백인향씨 총격피살사건의 사후종범 혐의로 기소된 지금영씨의 재판전 심리에서 유죄인정 합의가 또다시 실패했다. 9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
[2001-03-10]한인경관 2명 또 탄생
9일 열린 LA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지미 유(28), 김정환(27) 경관등 등 2명의 한인이 새로 경찰에 임관됐다. 버나드 팍스 경찰국장을 비롯 경찰관계자들과 임관경찰관, 가…
[2001-03-10]해외파 연예인들 ‘된서리’
한국정부가 소위 ‘해외파’ 연예인들의 병역기피를 뿌리뽑기 위해 병역법을 개정키로 함에 따라 유승준과 H.O.T.의 토니 안 등 톱스타들을 포함한 미주한인 출신 남자 연예인들이 대…
[2001-03-10]40대 한인 비관 자살
이민을 반대하던 부인을 한국에 남겨둔채 1년반전 사업이민으로 4명의 자녀를 데리고 캐나다 토론토에 정착했던 40대 가장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목을 매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
[2001-03-10]타운 장애자엔 ‘지옥’
장애인 권익보호와 편의환경에서 선진국인 미국에 살면서도 한인사회내 장애인들이 처한 현실은 아직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법적으로 요구되는 장애인 시설이 한인타운…
[2001-03-10]너무 메마르게 사는 우리
지난 일요일 LA마라톤에 나가 로스앤젤레스의 곳곳을 뛰었다. 여러 인종들과 어울려 내가 사는 도시의 중요 지점을 직접 뛴다는 것과 나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것이 내 발걸음을 가볍게…
[2001-03-10]대북한 협상 계속 추진해야
한미 양국이 박차를 가해왔던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에 부시 행정부가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년 동안 대북한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
[2001-03-10]북한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
이번주 발표된 부시 행정부의 대북한 정책은 다소 혼란스럽다. 지난 6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클린턴 정부가 남긴 대북한 미사일 협정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다음날인 7…
[2001-03-10]“서울보다 멕시코”
북미주 자유무역협정(NAFTA)이 94년 체결된 후 한인 비즈니스맨들은 너나 없이 멕시코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금방 멕시코에 사무실이나 공장을 세울 듯 달려들었다. 한인경제 단…
[2001-03-10]아이가 신호를 보낼 때
몇해전 우리 가족은 LA카운티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갈 집을 고르면서 아이들의 의견도 참고할겸 되도록 아이들을 같이 데리고 다녔다. 그런데 아이들의 반응이 …
[2001-03-10]비뚤어진 시각은 곤란
부시 대통령은 북한정책이라는 중차대한 이슈에 대해 아직 정책선택을 미루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대중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후 나온 그의 일련의 코멘트는 부시 행정부가…
[2001-03-10]서울 지하철 풍경
도시 전체가 얼음 냉장고였다. 종로 빌딩 계곡에서는 노동자들이 길가에 쌓인 얼음을 망치로 쪼개고 있었다. 건널목 모퉁이에 있는 지하철, 두더지처럼 입구로 솟아오르는 사람, 총총 …
[2001-03-10]인생의 조언자
우리들에겐 나름대로 인생의 조언자가 있다. 부모님일 수도 있고 형제자매 혹은 친구·선배 등 다양하게 서로가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으면서 살기 마련이다. 내게도 그런 인생의 조…
[2001-03-10]잊지 못할 만남들
1976년 브라질의 상파울로 공항에서였다. 상파울로 KAL 사무실 신설을 위해 며칠 동안의 출장일정을 마치고, 배웅 나온 그곳 사무소장, 친척 가족들과 작별을 아쉬워하고 있는 중…
[2001-03-10]75세의 꿈
20여년 전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분이 있다. 한국에 계시는 그분은 자녀들이 LA에 있어 가끔씩 이곳을 방문한다. 뉴욕에 살다온 나는 얼마전 그분을 정말 여러 해 만에 만나 뵙…
[2001-03-10]사람을 알아 가는 일
사람이 자신이 늙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증상이 싫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무슨 일에든지 별로 신이 나질 …
[2001-03-10]주정부 1억3천만달러 7개 한인은행에 예치
캘리포니아주 재무국은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연말현재 캘리포니아내 7개 한인은행에 1억3,300만달러를 정기예금(Time Deposit) 형식으로 투자한 것으…
[200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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