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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곳곳에 밴 옛 권력의 흔적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수도 빅토리아는 1843년에 허드슨만 회사가 이 땅에 개척한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오래된 영국 제국의 분위기가 지금도 풍기고 있다. 정원과…
[2000-08-30]
밴쿠버 섬 제2의 도시... 나나이모
빅토리아에서 약 북쪽으로 70마일 정도 떨어진 나나이모는 밴쿠버섬 제2의 도시로 관광의 요충지이다. 약 5만명의 인구를 가진 이 항구도시는 현재는 원양어업의 거점이며 퍼시픽림 국…
[2000-08-30]
알래스카 야생지 위기
요즘, 미국인들은 천장부지로 치솟은 자동차 기름값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기름값이 조만간 떨어질 전망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원유개발 문제를 놓…
[2000-08-30]
’마추 피추’의 고민: 개발이냐, 보존이냐?
캔사스 시티에서 온 배낭여행자 닉 하지든(23)은 최근 해마다 6만5000여명이 찾는 험난한 페루의 ‘마추 피추’를 오르면서 현대가 과거에 휘둘러대는 온갖 핍박의 현장을 목격했다…
[2000-08-30]
파바로티를 규탄한다
얼마전 서울 잠실체육관 공연을 앞둔 파바로티가 김대중 대통령을 접견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 최근 파바로티가 어린이 음악회를 판문점에서 열어 남북 어린이들을 함께 관람시키는 일을…
[2000-08-30]
캠퍼스의 새 고민
명문대학마다 아시아계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미국 공립대학중 최고 명문의 하나인 UC 버클리의 경우 올해 신입생중 아시안 학생수는 거의 45%를 차지, 캠퍼스에…
[2000-08-30]
북극 녹아도 걱정없다
요즘 모든 문제를 지구 온난화 탓으로 돌리는게 유행이다. 얼마전 뉴욕타임스는 북극의 얼음이 녹았다며 지구 기온이 올라가 큰 일이라는 기사를 다룬 적이 있다. 나는 미 해군…
[2000-08-30]
합법적인 경기장 기도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은 공립 고등학교 풋볼 경기장에서 확성장치를 통한 기도의식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남부지역에서 풋볼시즌이 개막되면서 관중석의 팬이나 경기관람자들이 …
[2000-08-30]
우리 삶의 블랙홀은 무엇인가
항성이 붕괴되면 밀도가 더욱 조밀해지고, 중력의 힘이 엄청나게 강해지면서 주변의 시공(time space)이 점점 휘어진다. 심지어 빛조차도 그 표면으로부터 이탈할 수 없는 상태…
[2000-08-30]
인터넷을 배워야 되는 이유
뉴욕에 있는 친구가 “아들을 LA에 있는 대학원에 보내려고 하니 학교 근처에 아파트를 좀 구해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다. 렌트는 얼마이면 좋겠고 무슨 거리와 무슨 거리 사이에 …
[2000-08-30]
한 전화회사의 서비스
타운 직장에 근무하는 30대 한인 황모씨는 한동안 셀룰러폰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집으로 날아온 메일오퍼를 보고 구입한 아날로그 셀룰러폰이 채 두 달도 못돼 고장이 …
[2000-08-30]
한인은행들이 짚어보아야 할 일
10년전쯤 일이다. 다운타운에 있는 한인은행에서 크래딧카드로 현금 서비스(cash in advance)를 받으려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창구직원의 설명이 납득이 가지 않았다. 늘…
[2000-08-30]
담임목사와 부목사
지난 주 ‘부목사’란 글을 보고 얼마전 감동 받은 일 하나를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아마도 2년전쯤으로 기억된다. 유럽에서 온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러 패사디나의 로고스교회에…
[2000-08-30]
’편법 투자이민’ 된서리 맞는다
미주 한인 80여명을 비롯, 300여명의 이민자들을 상대로 투자이민 사기 행각을 펼친 ‘인터뱅크사’가 당국에 적발되면서 투자 이민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가운데 투자…
[2000-08-30]
SAT 성적 안보는 대학 증가
대학입학심사기준에서 SAT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SAT성적대신에 학과목 성적, 고등학교의 경쟁력, 작문능력, 학생의 지도력, 다…
[2000-08-30]
교수 총격 살해후 자살
미 아칸소 대학에서 28일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권총으로 교수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을학기 개강 첫날인 이날 오후 2시…
[2000-08-30]
공인(公人)대 공인(空人)
뉴욕 양키즈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소속돼 있는 고 조 디마지오 선수는 선수 생활동안 56 연속 경기 안타 등 무수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디마지오가 야…
[2000-08-30]
청소년들과 폭행
새벽 1시쯤인가 곤한 잠에서 깨어났다. 밖에서 한국말로 “오빠, 왜 그래?” “오빠, 왜 그래”하며 계속 반복하며 묻는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고 무엇인지 모르게 내 자신도 어둠의 …
[2000-08-30]
또 다시 9월을 맞으며
길게만 여겨졌던 방학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세월은 참 걷잡을 수 없이 잘도 간다는 걸 새삼 느낀다. 어떻게 하면 두 아이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의미있는 여름을 보내게 할까…
[2000-08-30]
"처방약값 인하 추진"
퀸즈와 브롱스 지역을 포함하는 연방 106지구 조셉 크롤리 하원의원이 28일 뉴욕한인봉사센터 산하 경로회관을 방문, 한인노인들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커뮤니티 복…
[20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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