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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서 맛보는‘수확의 희열’
결실의 계절 가을. 제인 김(42·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씨의 텃밭에도 계절은 찾아와 커다란 호박이 넝쿨째 굴러다니고 있다. 어린 애 머리만 한 애호박은 따다가 새우 젖 넣고 볶…
[2002-10-11]
티화나 남쪽 ‘랍스터 마을’ 푸에르토 누에보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푸에르토 누에보(Puerto Nuevo)는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별로 특색 없는 조용한 어촌이었다. 수수한 마을의 식당에서 기름에…
[2002-10-11]
벅혼~리틀 락 크릭 등산로
샌개브리엘 산맥 속을 종단하는 하이웨이 2번 선상에 ‘노루 뿔’이라는 뜻인 Buckhorn이라는 곳이 있다. 옛날에 백인들이 들어오기 전에 쇼쇼니언 인디언들이 늦가을이면 사방에서…
[2002-10-11]
수줍은 남자와 빛나는 여자가 만나면…
‘ 펀치 - 드렁크 러브’ (Punch-Drunk Love) ★★★★(5개 만점) 형식과 내용에서 모두 혁신적이요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독창적인 영화를 쓰고 만드는 젊…
[2002-10-11]
심해에 갇힌 미 잠수함 공포와 절망감 ‘오싹’
‘아래’ (Below) ★★★★ 심해에 갇힌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도깨비 현상 이어서 두 배로 으스스하다. 규모와 캐스트 등으로 봐선 B-무비이지만 매우 잘 만든 심리 공포…
[2002-10-11]
오만방자한 재벌부인에 복수극
‘표류’(Swept Away) ★★½ 연기력이 부족한 데도 배우의 꿈을 못 버리는 마도나의 또 다른 졸작으로 이 한심한 영화를 감독하고 각본을 쓴 사람은 마도나의 남편 가…
[2002-10-11]
사무라이 영화 9편 상영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11~13일 이집션극장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는 11~13일 ‘양 날의 칼: 카추 신타로 와 라이조 이치카와’라는 제하에 전후 일본 영화계의 가장 대중적이…
[2002-10-11]
‘턱 에버래스팅’(Tuck Everlasting)
성숙기의 문턱에 선 10대 소녀 위니 포스터(알렉시스 블레델)는 지배하려고만 드는 어머니(에이미 어빙)를 떠난 바깥 세상의 삶을 동경한다. 위니는 어느 날 집 근처의 숲 속에 길…
[2002-10-11]
‘하얀 협죽도’(White Oleander)
가차없으나 유혹적인 어머니(미셸 파이퍼)가 애인을 살해한 뒤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15세의 소녀 애스트리드(앨리슨 로만)는 양부모 집들을 전전한다(두 양모로 로빈 라이트 펜과 르네…
[2002-10-11]
‘낙어라운드 가이즈’(Knockaround Guys)
브루클린의 갱스터 아버지(데니스 하퍼)를 둔 매티(배리 페퍼)는 가족배경 때문에 취직도 안 돼 할 수 없이 아버지 심부름꾼으로 지낸다. 매티의 세 친구는 터프가이 테일러(빈 디…
[2002-10-11]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1983년 성회례일의 뉴욕 헬스 키친. 아일랜드 갱 킬러였던 프랜시스(에드워드 번스-감독 데뷔)는 범죄서 손을 씻고 술집을 경영한다. 그런데 3년 전 보복을 피해 도피했던 동생 …
[2002-10-11]
‘운반자’(The Transporter)
전 특공대 요원 프랭크의 직업은 돈을 받고 사람과 물건을 운반해 주는 것. 프랭크는 ‘월스트릿’이라는 별명의 남자로부터 짐 수송 부탁을 받고 그것을 운반하다 짐이 아름다운 여인 …
[2002-10-11]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19…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요 영화감독인 장 콕토의 흑백명화로 전래되는 동화를 바탕으로 콕토가 각본도 썼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상인이 신비한 성을 발견하고 거기서 묵은 뒤 집으…
[2002-10-11]
‘컬럼바인의 보울링’(Bowling for Columbin…
기록영화 감독 마이클 모어의 사악하도록 위트 있고 재미있는 미국인들의 총기 애호를 비판한 작품. 모어는 미국 가정에서 발생하는 총기 폭력과 미국이 해외에 퍼붓는 폭력을 번갈아 보…
[2002-10-11]
디카프리오 주연 두영화 ‘뉴욕의 갱’ vs ‘잡을 수…’ …
뜨거운 청춘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하는 오스카상 감인 두 영화의 개봉일을 놓고 할리웃의 두 거물급 제작자와 감독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화제의 두 영화는 ‘뉴욕의 갱…
[2002-10-11]
‘수난’감독에 멜 깁슨
1995년 ‘브레이브 하트’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한 멜 깁슨이 예수의 생애를 다룬 12시간짜리 영화 ‘수난’(The Passion)을 감독한다. 예수로는 제임스 캐비즐(‘신 레…
[2002-10-11]
악마‘크루거’- 킬러‘제이슨’ 공연 영화 ‘프레디 대 제이…
두개의 인기 공포영화 시리즈 ‘엘름가의 악몽’과 ‘금요일 13일’을 만든 뉴라인사는 두 영화의 악마적 주인공인 프레디 크루거와 제이슨을 한 영화에 출연시킨 ‘프레디 대 제이슨’을…
[2002-10-11]
케리 그랜트 오드리 헵번 우표 발행
케리 그랜트와 오드리 헵번(사진)의 얼굴이 새로 나올 우표를 장식한다. ‘할리웃의 전설’ 시리즈의 8번째 인물로 등장하는 그랜트의 우표는 15일 발매된다. 그리고 그랜트와 영화…
[2002-10-11]
새 DVD
‘채집가’(The Collector·1965)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긴장감 가득하고 폐소감 공포증을 느끼게 만드는 다채롭고도 스릴 있는 명작. 충격과 경악으로 채워진 재미 만점…
[2002-10-11]
양빈 후임 신의주특구 장관에 “박태준 전총리 물망”
북한 신의주 특별행정구 장관에 박태준 전 국무총리(포항제철 명예회장)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중국소식에 정통한 중국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북한과 중국은…
[200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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