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독자투고] 한국 입국 시 14일간 자가 격리 경험담
서울 가는 밤 비행기 기내는 한산했다. 보일 787-900기종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 수가 135석인데 겨우 15명이 타고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빈 좌석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 …
[2021-04-22][여성의창] 여자의 역할
“여자는 이름이 다를수록 하는 행실이 다르단다. 누구의 딸일 때에는 딸 노릇을 하고 며느리일 때에는 며느리 행실을 하고 시어머니일 때에는 시어머니 노릇을 한단다.” 친정어머니의 …
[2021-04-21][여성의창] 고이 접어 나빌레라
요즘 넘쳐나는 TV드라마 시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 이유로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는 탄탄한 대본과 흡입력을 가진 작품을 만나기가 도통 쉽지 않다는 것이…
[2021-04-20][여성의창] 나의 화요일
무슨 이유인지는 확실히 몰라도 화요일, 많은 골프장엔 할인 스페셜이 있다. 식당 중에도 있다. 왜일까? 금요일과 주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월요일부터 목요일 중에서 왜 유독 화요일…
[2021-04-19][여성의창] 드디어, 백신
일요일 아침이 밝았다. 전날부터 긴장이 되었던지 좀처럼 잠이 오질 않았다. 예약시간은 7시 15분. 그렇다, 지난 일요일은 바로 백신을 맞는 날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간 병원은 …
[2021-04-16][여성의창] 정원을 가꾸는 마음
3년 전 새로 이사한 집의 정원에는 잡초와 돌멩이들이 많은 황무지 같았었다. 남편은 그 단단한 돌밭에 산재해 있는 돌멩이들을 골라내고 오래되어 마르고 깊숙이 박힌 뿌리들은 캐내어…
[2021-04-15][여성의창] 부활절 단상
또다시 부활절이 돌아왔다. 천주교 신자로서 부활절의 고유한 의미는 남다르지만, 오늘은 조금 색다른 감회가 일어난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일년 동안, 육십 평생 전혀 상상도 하지…
[2021-04-14][여성의창] 대학 졸업식을 앞두고
몇 주 전 혼자 있는 낮시간에 아들에게 갑자기 영상통화가 걸려와서 깜짝 놀랐다. 여느 남자애들이 그러하듯 한낮에 먼저 연락해 올 일이 거의 없는데, 게다가 불쑥 영상통화라니. 고…
[2021-04-13][여성의창] 노랑색 눈
밤새 눈이 내렸다. 노랑색 눈이 내렸다. 이맘때면 우리집 마당에 내리는 특별한 눈. 송홧가루가 눈이 되어 내린다. 소나무의 종류는 조금씩 다르지만 내 마당에 두 그루, 옆집 마당…
[2021-04-12][여성의창] 오빠 생각
나에게는 두살 많은 오빠가 있다. 이름은 ‘안경빈’. 오빠는 일본에 있는 상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결혼하고 미국에서 살면서 부모님이 그리운 것도 그리운 것이지만, 친오빠…
[2021-04-09][여성의창] 사월의 봄
작년 어려운 팬데믹 시기를 겪은 후 4월 초에 맞이하는 부활절은 모든 것이 새롭게 부활한 느낌이다. 일단은 그동안 멈추었던 나의 부엌에서 베이킹이 시작되었다. 오랜 세월동안 토요…
[2021-04-08][여성의창] 신사임당 재단
북미주 최초로 북가주 신사임당 재단이 2018년 발족되었다. 실리콘밸리롸이더스그룹 박은주 회장님과 회원들의 수년에 걸친 노력이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의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된 …
[2021-04-07][여성의창] 서울 서울 서울
나고 자란 한국 땅을 떠나 이렇게 오랫동안 여러 나라를 거쳐 해외에 거주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백일 갓 지난 어린 아기를 데리고 남편 손 붙들고 떠나오던 99년 10월 …
[2021-04-06][여성의창] 글램핑
코비드19가 만연해지고 남편의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우리는 자주 가족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사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너무 갑갑하고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 …
[2021-04-02][여성의창] 추억 나누기
세월이 지나가면서 가족의 사랑과 추억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6년 전에 천국에 가신 아버지 고 김태구 목사님을 기리며 화상으로 식구들이 함께하였다. 생전…
[2021-04-01][여성의창] 식약동원(食藥同源)
음식이 보약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인간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자양분을 섭취하고 에너지를 얻게 된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우리에게 익숙하고 맛있는 …
[2021-03-31][여성의창] 우리집 저녁 단골 메뉴
날씨가 썰렁하고 추운 시기에 중국어로 훠궈(火鍋)라고 부르는 중국식 샤부샤부가 우리집 일상의 단골 음식으로 자리한 지는 오래되었다. 어려서부터 국수 다음으로 훠궈를 좋아하는 남편…
[2021-03-30][여성의창] 가시에 찔리면 난 아직 아프다
해가 많이 뜨거워졌다. 아침 나절에 널어놓은 빨래가 요즘엔 저녁 전에 아삭하니 잘 마른다. 이대로라면 곧 스프링클러도 작동시켜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바꿔 끼울 부품도 사고 산책…
[2021-03-29][여성의창] 결혼기념일
일본에서 남편과 2년간 연애를 하고 미국으로 와 결혼을 하고 산 지 5년이 되었다. 워낙 다른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우리 부부이기는 하지만 결혼기념일만큼은 좀 챙기고 살아야 하지…
[2021-03-26][여성의창] 회복탄력성(Resilience)
매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충격적인 소식들로 마음속에서 염려가 떠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무분별한 총격으로 애틀랜타에서 귀한 생명들이 희생되었다. 아시안계를 상대로 하는 인종차…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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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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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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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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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논설위원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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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미국이 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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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민원서비스 이용이 다음달부터 인천공항에서 가능해진다.25일 재외동포청은 “민원실 인천분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층 정부종합행정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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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조종 버지니아 한인, 뉴욕 인근서 추락사
“美, 트럼프-김정은 직접대화 검토”…北美정상회담 조기추진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트럼프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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