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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의‘미국 들여다보기’(58)
미국 전역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미국 연방우정국(USPS, United States Postal Service)은 엄밀히 말하면 정부기관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체부가 공무원은 아니…
[2022-10-11]
시골 마당
농사가 마무리 되어가는 계절햇볕도 고개숙인 저녁앞 마당에 멍석깔고 앉아할머니 옛날 이야기 듣기 좋은 날조금 일찍 거두어들인 감자 옥수수어머니가 담아오신 밤참을 먹으며반딧불 한마리…
[2022-10-11]
잉카의 왕만 입는 명품 ‘비꾸냐 코트’
남 아메리카 안데스 고지 4,000m, 춥고 척박한 땅에서 사는 낙타과의 동물로는 알빠까(Alpaca), 야마(Llama), 과나꼬(Guanaco), 비꾸냐(Vicuna),등 네…
[2022-10-11]
아리랑
한국에서 예부터 내려온 민요.작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아리랑사랑 하는 님과 헤어지며 가지 못했으면 하는흰 저고리 검정치마댕기 머리에 흐르는 눈물한국 사람이면 누구나귀에 익은 노래세…
[2022-10-10]
우리는 민주당도 공화당도 아닌 대한당이다
‘Dr APPOINMENT’, 영어는 커녕 자기나라 말도 글로 쓸줄 모르는 수많은 중남미 일꾼들이 미국에 와서 가장 처음 배우는 말은 ‘하우 마치 빠르 아우워(How much…
[2022-10-10]
해외금융자산 고의적 미보고, 걸리면 엄벌
언론으로 드러나는 연방 국세청(IRS)과 법무부 내 조세과 검찰부의 최근 기소 경향을 보면, 해외금융계좌나 해외금융 자산 쪽보다는 암호화폐 부분에 더 신경을 쓰는 것처럼 보인다.…
[2022-10-09]
위조 수표는 사기일까?
A씨는 친구 B씨에게 10,000달러를 빌려주었다. B씨는 A씨에게 돈을 꼭 갚겠다고 말하고 한 번에 모든 금액을 지불할 수 없는 처지를 설명하면서 2000달러, 4500달러, …
[2022-10-09]
이언 IAN
느린 걸음으로 이언은바다를 몰고 육지로 올라왔다아메리카 독수리마저 높은 나무에서 날개를 접고예쁜 꽃새들이 재잘거리는 동산에그는 하마같은 입으로 핵폭탄을 뿜었다짙은 안개 속, 비바…
[2022-10-09]
한글날, 동포들의 신문 읽기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우리 한글은 세계 최고의 글(문자)이다. 올해에도 국제 27개국 문자 심사대회에서 계속해서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리 한글은 사물의 모양이나 상태를…
[2022-10-09]
生生之樂(생생지락)과 與民同樂(여민동락)
‘편히 살면서 즐겁게 일하게 한다’라는 뜻의 생생지락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로 중국 고대 은(殷)나라의 왕 반경(盤庚)이 ‘만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즐겁게 살아가게 만들지 않…
[2022-10-06]
할머니의 슬기로운 취미생활
작심삼일로 오래는 못하지만 뭐든지 배우는 걸 좋아하는 나는 닥치는대로 배운다. 그러다보면 내게 맞는 취미와 특기를 찾아낸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면 그럴땐 애쓰…
[2022-10-06]
에이전트를 선택하는 10가지 질문
내 집을 팔아야 한다면 우선 실력 있는 유능한 에이전트를 먼저 구해야 한다. 옆집 앞집 물어보고, 친한 친구에게도 조언을 얻어 보지만, 정작 본인과 맞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만나는…
[2022-10-06]
이자율 추이
연준이 지난달 말 다시 기준금리를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으로 0.75% 포인트 인상했다. 이미 올들어 세번째 단행되는 자이언트 스텝으로 지난 6월 그리고 7월에 이어 9월까지 총 …
[2022-10-06]
어? 이상하다
요즘 분위기가 참 뒤숭숭하다. 이자율이 계속 올라간다고 하고 주식 시장은 곤두박질치다가 다시 상승하고 그러다 떨어지고... 한마디로 들쑥날쑥이다. 예상하기가 참 어렵다.부동산 시…
[2022-10-06]
아직 폐경 때가 아닌데 생리가 안 나와요
사람에 따라 각기 생리주기가 조금씩 다른 것처럼 생리가 마지막으로 끊어져 더 이상 생리가 안 나오는 시점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른데, 생리가 끝나는 폐경은 너무 빨라도, 또 반대로…
[2022-10-05]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할 시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야 하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이다. 우리 몸은 아주 세밀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아주 멋진 창조물이다. 우주선은 몇 만분의 …
[2022-10-05]
수술 후 다시 악화된 목통증과 손저림 증상
최근 오십대 초반의 여성이 목 통증과 손저림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이분은 코로나 전에 극심한 목 통증과 손저림 증상으로 인하여 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 수술을 하…
[2022-10-05]
황혼 결혼식
한국에 계신 어머님이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에 나왔습니다. 90세 노모는 20년 가까이 치매로 고생하셨다가 소천하셨기에 호상입니다만, 저는 어머님과 멀리 떨어져서 지…
[2022-10-05]
김성식의‘미국 들여다보기’(57)
“천만에요.” 이 한 마디가 20여 년 전 미국에 도착한 후 한인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처음으로 들은 우리말이었다. 운전면허증 발급 때문에 차량국(DMV, Department of…
[2022-10-04]
무교동 낙지골목에서의 회상
한 달 간 한국에서 지내고 미국에서 안 해주는 무릎치료를 받고 집에 왔다. 죽을 병도 아닌데 너무 극성을 떠는 것 같은 생각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 때문에는 한국에 가지 않고 여…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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