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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생각 - 사과따기
뉴욕에 온 첫 해 가을에 가족들과 사과농장에 가서 직접 사과를 따는 것은 한국에서 갖지 못한 놀라운 경험이었다. 사과농장에서 내 마음대로 골라서 갓 딴 사과를 먹는 것은 재미있는…
[2022-09-21]
발언대 - 포장
한국에 와 보니 추석이다. 모든 사람들이 포장된 선물들을 손에 들고 오간다. 한국에 오자마자 방송에서 과장된 포장에 대하여 단속을 하겠다고 알리고 있었다. 물건은 작은데 지나친 …
[2022-09-21]
전망대 - 자국보호주의와 국제정치
바이든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서명하면서 미국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던 한국의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제외시켰다. 미국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만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앞으로 반…
[2022-09-21]
시 론 - 생명의 존엄성
구약성경에 솔로몬이라는 왕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매우 현명한 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야기로 아이의 친 어머니를 찾아주는 이야기가 있다. 한 아이를 놓고 두 여자가 서로 자…
[2022-09-20]
미국은 지금… 처음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고구려, 백제, 신라 3왕국 중에서 가장 늦게 왕국의 기틀을 잡은 신라가 한반도의 최종적인 승자가 되었다. 신라는 당시 동아시아 최강의 제국인 당나라와 손을 잡고 663년 백제를…
[2022-09-20]
독서칼럼 - ‘주술의 협력
“하나의 문장이 성립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바로 주어와 서술어이다. 목적어, 보어가 없는 문장은 있어도 주어, 서술어가 없는 문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장의 형성은 주어…
[2022-09-19]
나의 생각 - 색(色, Color)의 미학
지난 9월 8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을 때 각국에서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위쪽에는 파란 불빛이, 아래쪽에는 빨간 불빛이 비추어졌는…
[2022-09-19]
이 아침의 시 - 나의 길
추석날 아침 산책길늘 다니던 길이 낯설다먼데 개 짖는 소리어느 집 고기 굽는 냄새불현듯잃어버린 고향 생각에 젖는다.생각은 엊그제인데세월은 아주 멀리 와버렸다.이제 조금 남은 보람…
[2022-09-19]
“ Keldur Farm “
아이슬란드 농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2022-09-19]
살며, 느끼며- K콘텐츠에 한국은 있는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황동혁 ), 남우주연상(이정재)을 받으며 K콘텐츠의 지평을 넓혔다. 앞서 4일 열린 크리…
[2022-09-16]
삶과 생각 - 꽃밭에 파묻혀 사는 즐거움
전에는 쳐다 보지도 않더니 요즘은 꽃에 빠져 산다. 나이가 드는가 보다.아침에 일어나 각종 꽃향기와 싱그러운 풀냄새를 맡고 나무에서 배출하는 산소를 마시면서 정원에 들어서는 설레…
[2022-09-16]
나의 생각 - 어느 할배의 시골커피 감동기
며칠 전 아칸사 조상묘역에서 추석 성묘를 마치고 뉴저지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중간지점인 600마일 쯤 되는 곳에 주유소 겸 편의점 하나가 있었는데 기름도 넣고 커피도 사 마실 겸…
[2022-09-16]
단상 - 사건 사고 줄이려면 불심검문 필요
모든 일이 발생하게 된 동기가 필연적인 것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본다. 건강 문제도 질병 문제도 사전에 예방하면 충분히 면할 수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뉴욕시만 …
[2022-09-15]
삶과 생각 - 영국 여왕의 삶과 죽음
영국여왕이 죽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영국여왕은 아주 좋은 운명을 갖고 태어났었다. 공주로서 태어났다. 21세에 남편 필립 공하고 결혼했다. 26세(1952)에 여왕으로 즉위했다.…
[2022-09-15]
발언대 - 메디케이드에 대한 바른 인식
한인사회내에서 특히 65세 이상의 한인들에게, 메디케이드와 관련하여 독특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메디케이드를 가지고 있어야 노년에 안심할 수 있다는 …
[2022-09-15]
인사이드 - 여왕과 식민주의
국가 최고의 보물,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쉑스피어를 배출한 나라, 영국이 요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세계 언론도 1952년부터 70년간 군림…
[2022-09-14]
삶과생각 - ‘2022 US OPEN 테니스’ 관람
2022 유에스 오픈 테니스 대회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인 8월 29일 뉴욕시 플러싱에 있는 경기장에 갔다. 롱아일랜드 고속도로 서쪽 방향으로 그랜드 센트럴 파크 웨이 교차로에서 …
[2022-09-14]
이 아침의 시 - 동창이 밝아오면
눈을 뜨고 창밖을 내다봅니다보라 핑크 황금빛...하늘 도화지엔차례대로 다른 색깔이 칠해집니다.해질무렵엔서향으로 난 창앞에 앉아곱게 물든 지평선을 바라봅니다황금빛 핑크 보라...하…
[2022-09-14]
손경락의 법률 칼럼 - 아시안이‘미국인’이 되기까지
최근 저녁 밥상 자리에서 아이들과 정체성 문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인 필자의 장남과 차남이 자신들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말한 게…
[2022-09-14]
시론 - 말
‘말’을 사용한 명시조 한 편. “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을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서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모든 통신을 말로서 하…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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