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과 작별한지 어느 덧 9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일년에 한 두번 성묘를 하는 게 아니라 거의 매일 일과처럼 묘지를 찾았다. 그 동안 정성껏 가꾼 장미가 자라서 계속 몇 송이씩…
[2013-07-10]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 정치적 성과와 아울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대통령의 의상이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의 의…
[2013-07-09]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난 2011년 2월 첫날에 쓴 일기를 들여다보았다. 퇴직 후에 새로 갖게 된 직장으로 출근하는 날이어서 기대와 흥분이 컸던 지 시작하는 글귀에 힘…
[2013-07-08]요즘 세상은 온통 동성연애자들의 세상이 된 것 같다.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서 유명인사들이 너도 나도 동성결혼 지지 발표를 하더니 드디어 연방법원이 결혼보호법(DOMA)을 위헌으…
[2013-07-08]전 재산이 29만원이라고 엄살을 부려 구설수에 올랐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심기가 매우 불편할 것 같다. 애써 자식들에게 빼돌린 재산을 몰수당하게 생겼으니 바늘방석에 앉아 있는 기…
[2013-07-08]지난 주 토요일 저녁 옛 은사의 은퇴 리셉션에 다녀왔다. 이 분은 내가 졸업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T.C. 윌리엄스 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을 43년이나 가르치신 선생님이시다.…
[2013-07-06]불태웠던 친구가 “앞으로 70십이 되면 멋진 자서전을 출간하여 너 먼저 보여 줄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큰소리 치길래 “참 싱겁기도 하네”라며 대수롭지 않게 그냥 웃음으로 넘겨…
[2013-07-06]싱그러운 아침이다. 재잘 재잘 지저귀는 참새 떼 소리가 귀에 아련하다. 한동안 참새 한마리가 부지런히 검불과 잔 나뭇가지 따위를 모아 발코니 끝자락 턱진 곳에 둥지를 틀더니…
[2013-07-06]해마다 뒷마당 복숭아나무에 복사꽃이 만개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포근해지곤 한다. 한국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는 북쪽에 고향을 두고온 실향민이다. 어린 나이에 어…
[2013-07-05]40대 초반을 넘길 무렵 남편이 투도어 오픈카 타령을 한 적이 있다. 가족 밴을 끌며 젊음을 보낼 수는 없다는 것이었고 이런 남편을 두고 딸아이는 아빠가 드디어 중년의 위기라며 …
[2013-07-05]한국의 진주의료원 분규는 하루 이틀에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폐업 결사반대를 외치는 노조의 농성과 더불어 좌파 포퓰리즘에 휘말려 경남의 지역문제가 정치 분쟁화하여 전국으로 …
[2013-07-04]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성폭력 관련 외설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게다가 신문이나 TV에서 보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는 것이 성범죄 사건이다. 이런 세상에서 딸자식을 키우는 부모…
[2013-07-03]국민의 세금으로 세워진 국가 정보기관이 그 방대한 조직과 힘을 이용하여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도울 목적으로 공작을 한 것이 드러났다. 오비이락이라고 할까. 국정원은…
[2013-07-02]인생의 행복은 건강하게 늙는 것이며 인간의 아름다움은 우아하게 늙는 것이다. 연륜이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그 정신과 영혼까지 주름 잡혀서는 안 된다. 사람을 흉하게 늙게 하는 …
[2013-07-01]건강이 좋지 않으면 우린 의사를 찾는다. 좋은 의사를 만나야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2년 전 혈뇨가 나와 10년 단골의 내과 주치의를 찾았다. 의사는 소변검사를 한 후 통증이 있느…
[2013-07-01]올해로 63돌을 맞은 6.25전쟁으로 우리민족은 많은 것을 잃었다. 고귀한 목숨과 재산, 평화, 그리고 동족 간의 신뢰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 아직도 이산가족의 아픔은 지울 …
[2013-07-01]홀로 있고 싶어 오늘 골짜기를 찾아왔다. 여기 산골짜기에 흐르는 침묵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곳에 고여 있었을까/ 새소리에 섞여 간간히 바람 소리 물소리 들리는데/ 이 태고적 …
[2013-06-29]막둥이 졸업과 함께 짧은 가족 여행을 했다. 애리조나에 살고 있는 남동생네로 밤새 달려가서 만남의 기쁨을 안고 가까운 곳에 있는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지역을 방문했다. 아이…
[2013-06-29]이란과 한국이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격돌해 한국이 0-1로 패했지만 그래도 점수와 골득실로 브라질 월드컵 출전권을 땄다고 해서 휴-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스포츠 중계를 보…
[2013-06-28]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는 정조의 후광에 힘입어 단원풍속화첩을 그렸다. 스물다섯 첩의 그림은 230년 전의 생활상을 대담하고 풍자스럽게 전해주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빨래터이다…
[2013-06-28]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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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