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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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도는 새크라멘토다. 인구 100만으로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가주 중심 도시인 LA나 샌프란스시코에 비하면 시골 동네 같은 느낌을 준다. 뉴욕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물론 세…
[2001-03-27]LA시장 누구를 뽑아야 하나
LA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은퇴한후 다른 도시들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LA만큼 기후가 좋고 다민족이 어울려 살 수 있으며 소수계 이민자들이 발전할수 있는 기회를 얻기 쉬…
[2001-03-27]무너진 향군 기강
미서부지역 재향군인회 내에서의 불미스러운 내분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바 없다. 특히 군인단체의 내부 분규이기에 더욱 그렇다. 군인의 사명은 ‘통수 계통의 엄수’와 ‘명령의…
[2001-03-27]뻔뻔한 일본인들
60년 전 12월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을 때 미국 사람들에게 일본인들은 짐승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 날이 영원히 치욕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
[2001-03-24]신고는 피해자의 의무
’피해자의 신고와 협조 없이 수사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민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한인용의자들이 수사대상에 올라있지만 한인피해자들의 증언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기소여부의…
[2001-03-24]‘너무도 쓸쓸한 당신’
얼마전 한 한인마켓안 간이식당에서 우동을 먹는데 주방 아주머니들이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했다. 그 마켓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6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내용이었다…
[2001-03-24]오스카 작품상 누가 탈까
올해 최우수 영화가 어떤 것인지는 아카데미상 심사위원들이 결정할 문제나 훌륭한 영화냐 아니냐를 판별하는 한가지 기준이 있다. 그것은 단 10분간이라도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팝콘 …
[2001-03-24]불경기 피할 수 없다
회사마다 판매고의 하락을 발표하고 있고 월스트릿은 주가의 하향곡선을 그리느라 바쁘다. 나스닥은 60%, S&P는 25%, 다우존스지수는 20%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생각하기도 …
[2001-03-24]옹졸한 반항
두 녀석은 기고만장했다. 하교 길 우리 집 초인종을 요란스레 누르고는 줄행랑을 놓는 장난이 근 달포나 계속됐다. 그러나 문 옆에 잠복해 기어코 현장을 잡던 날, 헛것을 본듯한 녀…
[2001-03-24]좋은 일을 위한 기도
일에 시달리다 모처럼 늦게까지 집에 있었다.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 무슨 일이 있을까? 좋은 일과 좋은 일을 하기를 위해 기도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긴 것이다. …
[2001-03-24]“잘된 일이네요”
미국에 도착하여, 이틀이 지나 운전면허 시험을 보기 위해 샌타클라라 차량국에 갔다. 시험신청을 하고 바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36문제 중 틀린 것이 5문제 …
[2001-03-24]그리움의 계절
비가 오락가락 하며 봄을 익히기에 안간힘을 썼던 지난달이다. 비가 멈춘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바닷가를 찾아 나서니 훈풍이 귓불을 간질인다. 차게 느꼈던 밤바람이 완연히 달라졌다. …
[2001-03-24]만남
“한국일보 H기자입니다. 여성의 창을 보고, 제자 ‘K’라는 분이 연락처를 남겨놓았습니다. K는 여자 분이시고 S중학교 제자랍니다. 연락처는…” 대학을 졸업하고 첫 발령, …
[2001-03-24]금리, 누가 결정하나
지난 화요일 FRB가 50 포인트 금리를 내리자 증권시장은 이에 실망해 폭락했다. FRB가 대단히 중요한 영향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할인율이나 연…
[2001-03-23]설레는 가슴을 안고
거목이, 한 세대가 떠내려간다. 이병철회장이 가고 정주영회장이 가고 전환기의 한국도 가파른 굽이를 돌아 어디론지 떠내려간다. 21일 타계한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은 그의…
[2001-03-23]’통일로’의 속도 제한
지난 수년간의 햇볕정책의 결실로 남북한이 ‘통일로’로 나서는 첫걸음을 디딜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제 김정일의 답방을 왈가왈부하는 일부 지도층의…
[2001-03-23]골탕먹이는 문화
한국 TV 프로그램에는 유난히 누군가를 골탕먹이는 오락 프로가 많다. 특정한 출연자가 계속해서 곤욕을 당하고 그걸 즐기는 것이다. 그것이 뭐 그리 의미가 있는지 애써 의미를 부여…
[2001-03-23]인정의 불 지피자
어느 말기 암 환자의 애절한 기사를 몇주 전 신문을 통해 보고서 몇몇 이웃들과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자고 의견을 모으고 신문에 난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위치 등을 묻고서 전화를 …
[2001-03-23]단전사태 본질부터 밝혀라
캘리포니아주가 또다시 강제단전 사태를 겪었다. 샌디에고에서 오리건주 경계에 이르는 가주 전역 100만가구가 이틀동안 순환단전을 당했다. 남가주는 처음이지만 주 전체로는 지난 1월…
[2001-03-23]감투싸움 고질 재발인가
’고질’(痼疾)이란 말은 앓은 지 오래되어 고치기 어려운 병을 뜻한다. 쉬운 말로 하면 불치병이다. ‘한인 단체는 왜 존재하는가. 싸우고 갈라서기 위해서다’- 적어도 LA 한인사…
[200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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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AI로 가속화되는 노동시장 개편
민경훈 논설위원‘크리스마스 캐롤’과 산타 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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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숙 오후에 피다
옥세철 논설위원말살되고 있는 유럽의 성탄절 전통, 그 원인은…
외로운 이웃들
-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MIT에 대한 트럼프의 무분별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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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애플 2025년 송년회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재미 한인이산가족 상봉 길 열렸다
미주한인 이산가족 북한 고향 길 열려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워싱턴 메트로지역 5세이하 아동인구 20년새 1.8%⇩
연말 ‘로드레이지’ 비극… 한인 총격 피살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
엡스타인 파일 공개 다음날 트럼프 사진 삭제…야당서 탄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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