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지진, 존재의 흔들림
올해 들어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이곳 캘리포니아에 연이어 발생하는 소규모 지진에 불안했었다. 결국 지난 24일 와인 생산지 나파밸리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뉴스에 …
[2014-09-08]늙은이의 3대 고통
64세에 은퇴하고 벌써 10여년이 별 볼 일 없이 지나갔다. 젊은 시절과 달리 뚜렷한 목표 없이 그 날 그날을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지나고 보니 나이가…
[2014-09-08]추석과 9.11
오는 8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고 11일은 9.11테러 13주기이다. 추석은 조상에게 예를 올리거나 기도를 하는 날이고 9.11은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 테러로 인해 죽음…
[2014-09-06]미국국가는 부를 줄 알아야
국가는 한 나라의 이상과 정신을 나타내는 노래이다. 미국시민권자든 영주권자든 미국이 좋아서 이곳에서 자손만대 뿌리내려 살기로 작정했다면 애국하는 마음으로 미국국가를 열심히 부르자…
[2014-09-05]지혜의 길목에서
잠시 집념에서 벗어나 삶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그 순간에 평화로움이 우리에게 스며든다. 몇 년 전 워싱턴포스트 기사가 떠오른다. 어느 추운 겨울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로 분비…
[2014-09-05]세월호 참사 헛되지 않게 해야
세월호 침몰은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해상 사고였다. 물속으로 가라앉는 배를 바라만 보며, 발만 동동 구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감과 안타까움. 그러기에 우리는…
[2014-09-04]단잠
예로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잠자는 동안 몸에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말이다. 지친 육체를 위한 조용한 축제 속에 뇌와 혈액과 장기도 새 힘을 얻는다. 어떻게 하…
[2014-09-03]‘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김정은
얼마 전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이 동영상에 북한 김정은이 조롱거리로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베조스는 자신이 지…
[2014-09-02]이순신과 리더십
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이순신 영화 ‘명량’을 봤다.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이용해 만들었다는 이 영화는 역사에 기반을 둔 탄탄한 스토리에 웅장함까지 더했는데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
[2014-09-02]남겨진 이의 상실과 애도
20년을 알고 지낸 지인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2년 반 전 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 대신 ‘quality of life’를 택한 후 가족들과 여행하며 추억을 만들고 매일의 일상…
[2014-08-30]평등하게, 공정하게
얼마 전 ‘형식적 평등 (equality)’ 대 ‘실질적 공정 (justice)’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 북 친구가 이미지를 하나 올렸다. 세 사람이 담장너머로 야구구경을 해야 하…
[2014-08-30]퍼거슨 사태와 한인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며 보고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다. 요즘 2주 동안 미 언론을 달구고 있는 퍼거슨 시티에서의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청년 사망사건을 보면서, 한 가지 소수민족으로…
[2014-08-29]우려되는 한국 군대
대한민국의 군대가 요동치고 있다. 병사들의 23%가 관심병사라는 통계가 정말 놀랍다. 이처럼 심약하거나, 우울증, 자살충동 등으로 병영생활이 어려운 병사들을 왜 입대 시켜야 하는…
[2014-08-29]사실과 괴담
세월호 특별법 논쟁이 한참이다. 유민아빠의 단식이 40일을 넘어서고 있다. 의학적으론 조만간 죽을 수도 있다. 이 와중에 유민아빠의 처남, 즉 유민양의 외삼촌이 유민아빠를 인터넷…
[2014-08-28]세월호 유족 능멸하는 기독교인
요즘 타운에서도 세월호 특별법 때문에 분통 터지는 사람들이 많다. 대다수는 시체장사 한다고 유가족들을 비난하고 일부는 유가족의 희망을 짓밟는다고 분노한다. 교황이 78세의 …
[2014-08-27]왜 우리는 교황에 열광하는가
지난 며칠간 온 나라가 열광적으로 교황을 환영하고 사랑을 보여드렸다. 한국 최대 종교도 아닌 천주교회의 교황이 왔는데 거의 모든 국민들이 그랬다. 왜 그랬을까? 여기에서 현재 한…
[2014-08-25]인생의 빨래터에서
생존의 찌든 때를 빨아서 헹구어내는 세심(洗心)의 언어로 시를 쓴다는 시인 구상의 시구가 마음을 새롭게 한다. 달라진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마음의 눈을 뜨니’ 만물이 총총한 …
[2014-08-25]시가 나에게 주는 것
사람이란 밥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정신적 갈증을 가진 존재이다. 정신적 행복을 누릴 때 삶은 보다 균형 잡히고 조화를 이룬다. 해마다 여름이면 남가주 해변에서는 문학인들의 …
[2014-08-23]울돌목 vs 말마라 해협
나는 역사 속 유명한 전적지인 울돌목과 터키의 말마라 해협에 배를 타고 직접 가 보았다. 세찬 물살에 계속 부딪치고 시달려 돌들이 울어댄다는 울돌목, 물살이 빠르고 암초들이 많아…
[2014-08-22]세월호 특별법 설득력 없다
세월호 사고가 난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그 동안 국민들이 함께 슬퍼하며 많은 인내로 그들을 위로했다. 그러나 일부 유가족과 정당이 세월호 사건을 악용하면서 어느 순간에 정치적…
[2014-08-22]
많이 본 기사
- 與 ‘도로 친윤당’ 딜레마…일각 ‘유승민 구원투수론’도
- 명태균 23일 보석 심문…명씨 측 “구속 사유 사라져”
- 野·소추단 “尹탄핵심판 2월 내 결론… 1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 1
- 풋볼경기 박스석 독대 약발?… “트럼프, 합참의장 경질방침 유보”
- 트럼프 만난 정용진… ‘신중 모드’에도 향후 역할 기대감 커질 듯
- 美배터리소재 수입시장서 한국 1위… “대미 협상력 중요해져”
- 트럼프, 자신의 대도약 이끈 ‘어프렌티스’ 제작자 英특사로
- “위스콘신주의 학교 총격 15세 소녀… 1
- 슬금슬금 오른 애플 주가, 어느덧 시총 4조 달러 ‘눈앞’
- 이재명 “빛의 혁명, 이제 시작…오늘… 1
- 비트코인, 나흘 만에 하락세 ‘일단’… 1
- ‘96년 생’ 이찬원, 대상 주인공 “예능인 길 포기 못 해”[KBS 연예대상]
- 연말 미국에 복권 열풍… 8억6천200만 달러 ‘잭폿’ 터지나
- 선관위,’與의원 내란공범’ 현수막 허… 1
- 젤렌스키 “우크라서 번스 CIA국장과 마지막 만남…그동안 감사”
- 예산안 쓴맛은 예고편?…트럼프, 공화 우위에도 입법 험로 전망
- 응원봉과 태극기 두쪽 난 광화문… “파면하라” vs “탄핵반대”
- ‘굿파트너’ 장나라, 드디어 첫 대상 “기둥=남지현 덕분” [2024 SBS 연기대상]
- 바이든 獨 차량돌진 사건에 “동맹과 함께 폭력테러에 맞설것”
- 교육부, 바이든 퇴임 앞두고 학자금대출 탕감안 공식 철회
- 독일 성탄마켓 차량 돌진 테러로 5명 사망
- 구글 “크롬 매각 강제는 극단적”…자체 독점해소 방안 제안
- 국회, ‘중앙지검장 탄핵심판’ 대리인 선임…변론준비 시작
- “미, 화웨이 위해 대만 TSMC칩 대리 주문해준 中기업 제재키로”
-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CBS 프라임 타임 미식축구 중계에 등장..美 최고 국민 스포츠 사로잡은 미성
- 명문대 ‘부자 입학’ 논란 소송 당해
- 의회, ‘트럼프 요구’ 부채한도 뺀 예산 처리…셧다운 모면
- 정용진 “트럼프와 10∼15분 심도 있는 대화…내용은 공개 못해”
-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스미싱’사기 기승
- ‘아이유 금융치료’ 사실상 불가능? “강제절차 해야죠”
- 트럼프 또 무더기 사형시킬라…바이든 … 2
- ‘마약→빅뱅 탈퇴’ 탑, ‘오징어 게임2’ 인터뷰서도 쏙 빠졌다.. ‘시부야 광고’는 자랑
- 연금 100% 수령‘만기 은퇴연령’60년생부터 67세로
- 바이든, 中 경계 속 대만에 5억7천130만 달러 군사원조 승인
- [단상] “각하, 어쩌다 이런 ‘악수… 4
- 뉴저지 경찰 PBA카드 남용 논란
- ‘마진콜’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 뉴욕서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60대, 유죄 인정
- 투입 특전사에 “담 넘으면 돼” …전 수방사령관 “조언일 뿐”
- 정부“한 대행, 내란·김여사 특검법 … 1
- 한덕수 조기 탄핵 꺼낸 야 “상설특검… 4
- 국힘 ‘비주류 입막음 정치’…쇄신 씨 말린다
- 엔비디아, 모건스탠리 선정 내년 최고 추천주…주가 3% ↑
- ‘햄버거 계엄모의’ 정보사 前대령 구속… “증거인멸·도망 염려”
- [종교 에세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 1
- 최저임금 VA 12.41달러·MD 15달러
- 정보사 대령 “선관위 직원 케이블 타이 결박 논의” 사과
- “쓰레기통 사이즈별로 수거비 차등 징수”
- “이시바, 트럼프측와 회동일정 조율…검토 후 최종 판단”
지식톡
-
모임
0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
사업체 거래의 중요성.
1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
동아리
0
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 TEXT 714-975-4979
-
밴드
0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
19년차 젊고 경험 많은 부동산 브…
1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감염병 방역과 식품 안전 유의해야
-
힘들었던 한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계엄 이후
노세희 사회부장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계엄… 알고리즘과 닭 싸움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정숙희 논설위원2024 연말, 와인에 관한 단상
파리드 자카리아 생각보다 약한 러시아
- 박정환 보건학박사
[오늘과 내일] 스트레스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
지사별 뉴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스미싱’사기 기승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미국인 과반,“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반대”
볼티모어Co. 이그제큐티브 최종 후보 5명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최저임금 VA 12.41달러·MD 15달러
아이들 학업 결실 전시도 함께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