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오피니언 단상- 노인이 된 날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반환하려고 집을 나섰다. 도서관 앞에 노인회관이 보였다. 우리 집 가까이에도 양로원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여기가 그 양로원인가 하며 차를 세웠다…
[2009-02-14]가장 뼈아픈 후회
인생을 살다보면 잘못을 후회하는 일을 많이 하게 된다. 후회를 바탕으로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 노력함으로써 보다 나은 인격을 갖춘 인간으로 수련되어 가는 것이다. …
[2009-02-07]문학적 향기의 정신분석 에세이
어떤 여자가 있다. 철없던 시절의 꿈은 탐정이었지만 대학 졸업 후 교사, 기자를 거쳐 소설가가 되었다. 30대 후반의 어느 날 정신 분석을 받은 이후 집을 팔아 세계여행을 떠난다…
[2009-02-07]긍정적 사고의 힘
한국에 있는 지인과 새해 인사 겸 통화를 했더니 그는 자기 아들의 취업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의 아들은 명문대를 나온 수제여서 의아해했더니 한국 사회에서 취업은 …
[2009-02-06]“아들을 믿지 못하나요?”
지난해 새 학기가 시작될 무렵의 일이다. 대학에 다니는 아들이 아파트 계약기한이 만료되어 학교 부근에 방을 다시 구해야 하는데 여자 친구와 함께 집을 얻겠다고 했다. 결혼도 하지…
[2009-02-04]성공의 진짜 비결은 협상
협상의 법칙 1,2 - 허브 코헨 지음 같은 일이라도 대화로 푸는 사람이 있고 힘과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폭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
[2009-01-31]부모와 자녀사이
며칠 전 아들의 졸업식에 가기 위한 비행기표를 샀다. 졸업식은 6월인데 대학 졸업시즌이 최성수기여서 호텔 예약은 더 먼저 해야 했다. 아들이 2005년에 입학할 때는 졸업이 까마…
[2009-01-31]문화와 삶- ‘모하비 프로젝트’
끝없이 이어지는 대지와 드넓은 대기, 강렬한 햇살은 캘리포니아에서 살아가는 삶의 은총이다. 사진작가 장사한은 늘 카메라를 메고 자연을 향한다. 그에게 관심을 일으키는 사막, 물,…
[2009-01-29]한국과 미국- 한국밥상이라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국제결혼’한 사람들에게 집에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어느 나라 음식이냐, 라는 의미일 게다. 나도 얼마나 자주 한국음식을 먹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2009-01-29]천재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본다
생각의 탄생 로버트· 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세상을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대개 두 부류로 나뉜다. 대체로 자신이 경험한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과 …
[2009-01-24]태양은 떠오른다
지난 새해 아침이었다.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하늘은 구름으로 가려져 별빛이 안 보였다. 그래도 남편은 해 뜨는 것을 보러 가자며 서둘렀다. 준비를 하고 6시에 집을 나서니 부슬…
[2009-01-17]도전 정신의 진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손미나 지음 일본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마흔을 넘기면 절대 하지 못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갖고 있는 것들을 미련 없이 버리고 새로운…
[2009-01-17]생일을 자축하며
이제 나이 들어가는 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살면서 넉넉해지는 마음을 배우기 시작하며 숫자 하나 더함에 어느덧 배시시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경험은 곧 지혜란 …
[2009-01-17]‘베토벤 바이러스’의 교훈
얼마 전 뉴스를 보니 한국에선 유례없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오디션이 활발하다고 한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
[2009-01-17]살며 배우며- 중고 포드 아리랑
얼마 전 자동차 등록절차로 스모그 체크를 하러 갔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매번 가는 한인 업소에서 테스트를 마친 후 주인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이 차 계속 잘 탈 수 있…
[2009-01-10]어머니, 친숙하고도 낯선 존재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는 파리로 간 조선의 궁녀를 다룬 이후 신경숙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 비평’ 문예지에…
[2009-01-10]단상- 서랍 속의 용돈
“하이 어머니임!” 좀 전에 떠난 작은며느리가 전화를 해왔다. 사흘 후 떠나는 한국여행에서 ‘나이스 한 디너를 드시라’고 화장대 위에 용돈을 두고 왔다는 것이었다. 그…
[2009-01-10]신년 수상- 기축년, 소해의 단상
기축년, 소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금융 쓰나미 등 지난해의 다사다난했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 축복의 해가 되었으면 한다. 66억의 …
[2009-01-10]동동주, 감 그리고 바흐
한국과 미국 1월1일 아침에 몹시 심한 두통과 욕지기 때문에 깨어났다. 새해 첫날 아침의 숙취라니. 이로써 나는 3번째 숙취 경력을 쌓게 되었다. 이번 숙취는 철…
[2009-01-08]당신도 천재가 될 수 있다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황농문 지음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
[200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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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2025년의 최대 패배자(Loser of The Year 2025)는?
세밑의 단상(斷想)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메건 매카들 칼럼] 역차별 당하는 젊은 백인 남성들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겨울 모서리
-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봉황의 청와대 귀환
새해 더 중요해지는 노동법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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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전하고 차분하게
-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지미 라이의 마지막 희망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미국의 힘
지사별 뉴스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압류
“온 세상에 희망·평화의 빛 스며들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연말은 스트레스·새해 결심은 없다”
“올해 최고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최저임금 또 오르고… 유급 병가는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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