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국 대선은 미주에 사는 우리에게도 굿이었다. 강화도 큰 무당굿보다도 더 큰 굿이었다. 대한민국의 저력이다. 초하룻날 서울에 계시는 이응백 교수님께 세배 전화를 올렸더…
[2008-01-12]언제나 건강을 간직하실 것 같던 시아버님이 얼마 전 아침 갑자기 전화를 하셨다. 막 출근하려는 남편에게 잘 들리지 않는 음성으로 “건강상태가 이상하니 다녀가라”는 것이었다. …
[2008-01-05]요즘 신문은 온통 동창회나 친목단체 또는 직장의 연말모임 사진으로 요란하다. 나도 여고 동창회에 나가 하루 저녁 오늘의 나를 잊고 여고시절의 나로 돌아가 광란(?)의 한 때를 보…
[2007-12-22]임학준 LA카운티 공무원 요즘 들어 기분이 착잡하고 많이 가라앉아 있었다. 주변에서 두 사람이 거의 같은 시기에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교회 형제 중에 아프리카…
[2007-12-15]예술이 미와 진실의 순수한 모색이라면 미술시장은 그 창조를 돕기도 하지만 대체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좌절과 상처를 안겨준다. 화랑가에서 전시되고 판매되는 그림만이 한 시대의 예술…
[2007-12-13]12월 첫째 날이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반가운 비가 어제 종일 내렸다. 오늘 아침에 해가 뜨는 가 했더니 비가 오락가락한다. 중국박물관 모임에 가자며 미국인 친구가 초청장을 보내…
[2007-12-08]필라델피아 행 비행기는 4시간이나 연착했다. 난생 처음 밟는 미국 땅을 우리는 첫날부터 호되게 지각한 셈이다. 새벽 2시. 공항객실은 텅 비어있다. 생면부지의 어느 목사님이 우리…
[2007-12-01]한 농부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그는 많지 않지만 자기 산과 농토에서 욕심 없이 농사일을 즐겁게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는 어느날 우연히 지나가던 돌팔이 수도승…
[2007-11-24]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에 관해 수많은 이들이 연구를 한 결과 불과 15초라고 한다. 이 말은 결국 첫 인상은 ‘순간’에 결정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진…
[2007-11-19]가을을 맞아 일본과 한국을 다녀왔다. 일본 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나가사키와 후쿠오카는 처음이어서 나름대로 설렘이 있었다. 일본은 언제 가 봐도 늘 주는 느낌은 깨끗하고 차분…
[2007-11-17]병물(bottled water)은 두 얼굴이다. 좋은 점은 편리함이요, 나쁜 면은 플래스틱 공해의 주범이다. 두 얼굴이라 하니 좀 생뚱맞은 유머가 생각난다. 아브라함 링컨이 선거…
[2007-11-10]한인 1세 이민 남성들 경우 자신들이 원하는, 그리고 한국에서의 직장과 전문직 경험을 다시 되살려 미국에서 직업을 갖기란 힘든 일이다. 언어의 장벽은 물론이고 여성들과는 달리 남…
[2007-11-03]늘 그림이 그리고 싶었다는 김수임은 어느날 그림을 가르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3년이 된 화가이다. 꽃과 새를 즐겨 그리는 그녀의 그림은 미술대학에서 그…
[2007-11-01]‘아동극과 더불어 반세기’라는 제목의 한국 아동극의 개척자 주평 선생 자서전이 발간되었다. 그의 80평생 예술혼이 절절히 묻어 있는 책장을 한 갈피씩 조심스레 넘기며, 속에서…
[2007-10-27]가을이 왔다. 대기가 선선해지고 햇빛이 맑아지면 다시없이 계절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되고 자연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다. 가을은 예로부터 ‘등화가친의 계절’이라 하여 정신을 책으로…
[2007-10-20]오는 19일은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노신, 1881-1936)이 서거한 지 71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33편의 중· 단편 소설을 썼고, 당대의 사회 문제에 대해 그가 …
[2007-10-18]최근 서울에서 오랜만에 중고교 동창 네댓 명과 만나 저녁을 먹으며 반갑게 웃고 떠들게 되었었는데 장시간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가운데 제일 인기 토픽은 남편들 이야기, 정확히 얘…
[2007-10-13]가을은 거두어들이는 계절이나 거둔 수확을 나누어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데 남을 돕는 일은 어려운 일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이는 남을 돕는 일과 현명한 처신에는 여러 가지 갈…
[2007-10-06]지난 일 주일은 하루 종일 집전화기와 셀폰에 귀를 기울이며 지냈다. 그렇게 기다렸지만 전화들은 한 번도 그곳 번호로는 울려 주지 않았다. 어제까지는 보고픈 마음으로 틈틈이 눈물만…
[2007-10-04]꿈이 큰 분이 가셨다. 열정도, 능력도, 통도 컸던 분이 가셨다. 마음 또한 아름다운 분이 가셨다. 봉사심이 남다르고, 손길이 따뜻하고, 무엇보다 신심이 올곧던 님이 하늘나라로 …
[2007-09-29]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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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