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건강을 위해 태극권을 배우기 시작했다. 내가 다니는 도장은 할리웃의 타이 타운에 있다. 타이 타운은 식당이 많고 복잡한 데 태극권 도장 안은 별세계다. 주택가…
[2008-07-19]나는 신문을 펴면 습관적으로 부고 난을 본다. 죽은 자에 대한 애도의 뜻보다 그가 얼마나 오래 살고 세상을 떠났는지 나이부터 살펴보게 된다. 우선 내 나이를 기준으로해서 나보다 …
[2008-07-05]“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
[2008-07-05]졸업시즌이 되어 많은 축하의 소리들이 들린다. 나도 벌써 둘째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간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재미있었던 추억과 “잘 키우고 있는 건가?”싶은 걱정으로…
[2008-06-28]한국에서 편지 한 통을 받고 반가움으로 가슴이 꽉 찼다. 56년 전 학생이 보낸 것이다. 그것도 그 당시 받은 성적표와 그의 현재 사진과 함께. 한국동란 중 근무한 학교는 부산 …
[2008-06-25]나를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2년 전 91세로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장수는 하셨지만 돌아가시기 전 5년 정도 치매로 외동딸인 어머니를 무척 고생시키셨다. 나중에 할머니는 자신이 그렇…
[2008-06-21]사업을 하는 친구가 직원이 새로 필요하다면서 믿을 만한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부탁을 받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 건강한 지인을 소개했다. 그런데 며칠 후 친구에게서…
[2008-06-14]모 신문사에서 가장 정다운 말, 가장 듣기 좋은 말이 무엇인가를 설문 조사 했는데 그 중 1순위가 “힘내”였다. 그리고 “어디 아프니?” “수고했다” “밥은 먹었니” “고맙다” …
[2008-04-12]작가 장 지오노는 어느날 프랑스의 오트 프로방스 지방을 여행하다가 한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사방이 모두 메말라 있고 야생 라벤더 외에는 그 어떤 사람이나 식물은 찾아볼 수 도…
[2008-04-05]다가오는 6월 버지니아에서 열리는 한미여성 총연의 전국대회에서 다문화가정의 2세들이 처음으로 그룹을 조성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주말 모임을 가졌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
[2008-04-04]맨해튼은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나는 고층 하늘 꼭대기까지 끌어올리는 타워 크레인을 올려다보면서 공중곡예를 구경하는 것처럼 아찔했다. 지금 내가 걷고 있는 뉴욕의 거리는 원래 인디…
[2008-03-29]나이 들어 사진을 시작하니 힘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도전의 연속이다. 사진 자체가 물론 가장 큰 도전이지만 그 못지않은 도전은 체력이다. 지난 달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사…
[2008-03-28]제물포 앞바다에 닻을 내린 배의 갑판 위에는 갓 결혼한 젊은 부부와 비슷한 나이에 젊은 청년이 서서 차츰 차츰 밝아오는 이른 4월에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들을 즐겁게 환영하…
[2008-03-22]인터넷 발달과 매스 미디어의 파급 효과로 우리는 세계 전역의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들조차 간단하고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소비자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
[2008-03-15]3월은 가슴 없는 모든 것을 다시 목숨으로 피어 내고 아직은 목련 가지 끝에 몸을 숨긴 봄은 은밀하고 조심스럽기만 하다. 아내는 장미꽃을 좋아한다. 그러다가도 3월이 오면 짧은 …
[2008-03-08]전통적인 의미의 그림은 보이지 않고 대신에 텍스트만 존재하는 작품들, 포르말린액 속에담긴 동물의 사체, 회화 랄수도 조각 이랄수도 없는, 화폭을 벗어난 전혀 새로운 쟝르가 현대 …
[2008-03-01]이 달 초 수퍼 화요일에 실시된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에 자원 봉사자로 참여했었다. 우리 봉사자들은 투표하기 한 시간 전인 6시에 미리 나와 무려 15시간을 제한된 공간에서 함께 일…
[2008-02-23]학창시절부터 남편은 카메라에 관심이 깊어 바쁜 생활 중에도 시간만 나면 사진을 찍으러 나가고 관련 서적을 열심히 사서 읽곤 했다. 그러면서 “우리 은퇴하고 나면 같이 캘리포니아를…
[2008-02-16]얼마 전 서울에 사는 친척 내외가 미 서부지역 관광단의 일원으로 샌프란시스코, 그랜드 캐년, LA 등지를 관광하고 우리 집에 며칠 머물다 돌아갔다. 호텔에서 이들을 픽업하여 집으…
[2008-02-02]어찌된 영문인지 새해를 맞이하는 흥분된 마음과 기대가 해마다 그 농도를 떨어뜨린다. 설날아침이면 어김없이 TV를 통하여 방영되는 로즈 퍼레이드를 놓친다든지,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
[2008-01-19]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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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