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이 밝아왔다. 새해 새날은 올해도 어김없이 나의 결핍을 지적해 준다. 점검해보라는 메시지를 고맙게 받는다. 다짐하고 결심한다. 나의 새해 하늘에는 더 웃자, 더 걷자, …
[2012-01-07]‘인생에서 최고로 좋은 것은 공짜’라는 팝송이 있었다. 청춘남녀의 사랑을 빗댄 말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들도 공짜다. 하나님이 준 햇빛과 공기와 빗물이다. 이 …
[2012-01-06]최효섭 아동문학가·목사 타임지는 ‘이 해의 인물’로 시위자들(Protesters)을 꼽았다. 2011년은 세계적으로 시위자들이 거리에 나아가 목청을 높인 해였기 때문이다.…
[2011-12-31]춥다. 지금까지도 으스스 춥다. 오늘 아침은 참 오래 기억될 성 싶다. 매주 목요일은 우리 동네에 쓰레기차가 오는 날이다. 쓰레기통을 내놓는 것은 내 일이다. 수요일 오후쯤 쓰레…
[2011-12-30]“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겨울 들판, 이상교) 12월은 모두가 쉬는…
[2011-12-29]매년 이맘때면 기다려지는 카드가 있다. 캔자스 주의 자그만 도시에 사는 한 교수 부부가 보내는 성탄 카드다. 그들이 보내는 카드는 홀마크나 다른 시중에서 파는 카드를 사서 몇 마…
[2011-12-24]얼마 전 우연히 셜리라는 중국계 미국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수십 년을 뉴욕주에서 살다가 남편이 세상을 뜨자 서부로 은퇴를 했다고 한다. 이곳에 사는 재미 중 하나가 각계…
[2011-12-12]그날은 고원 문학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었다. 플로리다에서 온 수상자 마종기 시인을 만나러 그 장소로 향하는 내 발길은 날개를 달기나 한 듯 경쾌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여러 낯익…
[2011-12-10]놀부네 집에 스님이 시주를 얻으러 왔다. 놀부는 스님이 곧 가려니 하고 거들떠보지 않았다. 스님이 끈기 있게 기다리며 불경을 외웠다. “가나바라, 가나바(봐)라…” 놀부도 마주 …
[2011-12-05]최청원 내과의사 늦가을의 들녘은 황량하다. 찬바람에 황토 흙이 휘날리는 허허벌판, 그곳의 마지막 열매를 거두어 몽땅 농장주에게 넘겨준 그들은 지친 몸으로 가족들이 기다리는…
[2011-12-03]2011년이 벌써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 시간이 나이의 비례하여 점점 더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이 무섭다고 한다. 그런데 이 빠른 시간보다…
[2011-11-28]큰 딸이 결혼을 했다. 24살의 나이로 결혼을 하자 주변사람들은 너무 빨리 결혼한다, 혹은 가장 좋은 때 결혼한다는 말을 하였다. 딸 일레인이 남자친구 대니를 우리에게 소개…
[2011-11-26]인생은 평온한 평지에 자리를 잡고 진행하는 순탄한 행로가 아니라 한치 앞을 모르는 안개속의 심산유곡을 더듬어가는 아슬아슬한 곡예다. 그런 미로를 나침반도 없고 지팡이도 없이 더듬…
[2011-11-25]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행은 ‘정복’보다 무사 ‘귀환’이 더 중요하다. 산 사고는 천재보다 인재 때 더 가슴이 터진다. 산사랑은 숭고하고 아름다우나 죽음만은…
[2011-11-17]전부터 오웬스 벨리에 있는 비숍의 아름다운 단풍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 요즈음은 비숍에 있는 여러 호수에서 송어낚시도 한창이라고 했다. 오랜만에 자동차 여행을 하기로 했다. 차를…
[2011-11-12]지난 6일 저녁, ‘품바’ 공연을 관람했다. 홍보가 덜된 탓인지 관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품바 30년 최고의 단짝이라는 7대 품바 김기창 씨와 2대 고수 김태형 씨가 호…
[2011-11-10]40년 넘게 가까이 지내던 친구가 있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어느 날 그에게서 문득 전화가 걸려 왔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의식이 몽롱하던 순간 다른 것은 아무 것도 …
[2011-11-05]민지는 아주 영리하고 성실한 아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매해 여 름 유권자센터의 인턴프로그램에 단골로 참가한다. 유권자등록 캠 페인을 하고, 한인유권자 명부를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
[2011-10-31]엄경춘 시문학회 회원 지금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죄의식마저 든다. 선생 님 생전에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정옥희 선생님은 나의 국어 선생님이셨어”…
[2011-10-29]이혜란 수필가 지난 달 오랜만에 뉴욕을 다녀왔다. 남편의 고향 친구들 은 캐나다의 토론토, 밴쿠버, 뉴욕 그리고 워싱턴에 흩어져 살아서 1~2년마다 한 번씩 돌아가면서 집…
[2011-10-22]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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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