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도망 온 도피사범이 313명이나 된다는 기사를 읽었다. 한미간 범인 인도협정이 체결되었다는데 이토록 죄를 짓고 도망 오는 사람이 많다니 알 수 없는 일…
[2003-07-30]“재미교포 행세 돈 뺏고 몸 뺏고” 작은 제목의 기사다. 심각하고 굵직굵직한 기사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눈이 간다. 제목이 야해서 일까. 이건 완전히 주간지…
[2003-07-29]동물의 왕국을 보면 소처럼 한심한 동물은 없다. 제 몸집의 반의 반도 안 되는 사자가 달려들어도 수 백 마리의 소 떼는 천지를 진동시키며 도망친다. 도망치지 말고 힘을 모아 그 …
[2003-07-29]나는 가끔 사진앨범 꺼내 보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가장 분명하게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상에 무뎌진 나의 신경세포들을 깨워…
[2003-07-29]근래 미국과 한국 정부의 작태를 보면서 무엇인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느끼는 사람이 나 혼자 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시 대통령이 “전쟁 끝”을 선언한 것이 벌써 세 달 전…
[2003-07-29]전제가 틀렸으면 그 결과가 좋을 수 없다. 간이 나쁜 환자를 심장이 나쁜 것으로 오진을 하여 투약을 하였다면 그 환자의 병세는 점점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라크…
[2003-07-29]신발을 사러 가야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지가 벌써 일년이 가까이된다. 다른 물건은 누군가가 사다줄 수 있지만 신발만은 부탁할 수가 없다. 내가 신어보고 사야 된다. 샤핑 가기를 싫…
[2003-07-26]민주 평통이 태생적 한계를 가진 단체라 하지만 20여 년의 풍상을 겪으면서 법과 제도를 개선하여 초당적 국민참여 단체로서 격변하는 통일환경을 지역사회에 이해시키고 대북 정책 추진…
[2003-07-26]우리들은 좀더 나은 행복을 찾기 위하여, 오늘도 내 행복함을 보여 주려고 애를 쓴다. 성형수술, 다이어트, 값비싼 옷이나 차등,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잘 꾸며 드러내는 걸 좋아한…
[2003-07-26]7월 27일은 1950년 한반도에서 발생한 6.25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꼭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전협정 체결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동족상…
[2003-07-26]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번 주부터 남가주의 KTAN-TV가 방영하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한 예이다. MBC-TV…
[2003-07-26]요즘은 PR시대다. 넘쳐나는 정보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를 드러내고 알려야 한다. 하지만 남에게 나를 알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여간 능력이 출중하지…
[2003-07-26]한국에서 대학 졸업직후 동부로 유학하여 공부 마친 후 아이들 낳고 키우느라 바빴다. 어느 정도 아이들이 성장한 후 LA로 이주하여 오늘까지 지내면서 동부에 있을 때보다 항상 마음…
[2003-07-26]왕년에 스크린을 주름잡던 버트 랭카스터, 에롤 플린, 로버트 테일러, 스튜어트 그레인저, 코넬 와일드 그리고 바질 래스본 등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이들은 모두 칼싸움을 잘하는 멋…
[2003-07-25]역사는 위대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언뜻 보기에 하찮은 인물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1955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로자 팍스는 …
[2003-07-25]지난 5년 동안 햇볕 정책으로 한미관계는 벌어질 대로 벌어졌다. 대한민국의 국시 반공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 볼 수 없고 총부리를 맞대고 휴전선과 영해를 지키는 장병들의 노고는 뒷…
[2003-07-25]또 시끄럽다.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불협화음이다. 평통 인선의 철, 평통 회장 인선 때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잡음이다. 타운이 두 쪽이 나고 그 불협화음으로 엊그제까지 멀쩡한 관계…
[2003-07-25]한인 고교생 5명이 인터넷 온라인 게임과 관련한 시비로 집단 패싸움에 연루돼 상대를 중태에 빠뜨린 중범 혐의로 성인재판에 회부될 것이란 소식이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
[2003-07-25]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사상 처음으로 소환투표에 회부된다. 현재의 분위기로 보아 10월7일에 치러질 소환투표에서 그가 살아남을 확률은 30~40% 정도다. 표…
[2003-07-25]고교 시절 안톤 슈낙의 명수필,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읽으며 그 유려하고 다감한 문체에 온통 넋을 빼앗겼던 기억이 있다. 모든 게 넘치게 풍족한 삶을 구가하며 그 아…
[2003-07-25]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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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3)가 찍혀 있다.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소포가 일시적으로 압류되었습…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인 존 올제스키가 메릴랜드 제2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년 1월 3일 사임함에 따라, 카운티의회는 이그제큐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