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듀크대학교 교수가 중국인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외국어를 배우는 게 힘든 일인 건 이해하지만, 교내 건물에서 중국어로 대화하면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게 될 …
[2019-02-11]얼마 전 학교에서 열리는 ‘고등교육 다양성 향상을 위한 콘퍼런스’에서 발제할 기회가 있었다. 미국 대학 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음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와 문화적 갈등이 무…
[2019-02-04]최근에 뜨거운 논란이 된 동영상이 있다. 지난 18일 링컨기념관 앞에서 낙태반대 집회를 하기 위해 모인 켄터키의 코빙턴 고등학교 남학생들과 미국원주민 인권운동가들의 충돌 장면을 …
[2019-01-28]“저 컴퓨터 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의 소개를 이렇게 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우리는 그의 짧고 강렬한 소개에 깔깔깔 웃었지만 그 어느 소개 멘트 보다 그의 자기소개가 머릿…
[2019-01-21]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에 잠시 머무는 동안 목감기를 심하게 앓게 되었다. 집 앞 동네 병원을 찾아가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 이름을 말하고 접수를 끝냈다. 그리고는 소파에 앉자…
[2019-01-14]“톡톡톡, 냐앙~ 냐앙~” “알았어, 언니 나갈께! 잠깐만 기다려!”아침 7시 30분이 되면 어김없이 고양이들이 와서 문을 두들기며 나를 깨워준다. 하숙집 고양이들은 내가 일어나…
[2019-01-07]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덜 빡빡하겠지만, 미국에서도 용모단정을 교칙으로 정한 고등학교들이 꽤 있다. 특히 기부금에 대한 재정의존도가 높은 학교들일수록 학생들에게 ‘존중받을 만한’ 복…
[2018-12-24]하버드 대학교 졸업생들에게 하버드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상당수가 글쓰기라고 대답했다는 기사를 며칠 전 온라인에서 접했다. 굳이 하버드 학생들까지…
[2018-12-17]연말이다. 연례행사처럼 크리스마스카드 쓰기를 시작해본다. 요 며칠 많이도 썼다. 업무적인 편지가 훨씬 많았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니 감회가 새롭다. 글쓰기는 좋아하지만 …
[2018-12-10]추수감사절 연휴 동안엔 갈 곳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대비가 극명히 일어난다. 미국에 가족이 있는 사람은 가족의 품으로, 친구가 있는 사람은 친구들 곁으로, 여행자금을 착실히…
[2018-12-03]자전거 사고로 팔이 부러졌다. 급한 마음으로 언덕을 질주하다가 자전거가 옆으로 넘어지며 왼팔의 뼈가 부러졌고, 다음날 어쩌면 수술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머…
[2018-11-26]정치학을 가르치다 보면, 미국에는 더 이상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같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 좌파 성향의 교수들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나 데이터를 제시하지도 …
[2018-11-19]학부생 시절 “대학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던 것 같다. 내가 일하고 있는 매릴랜드 주립대에서는 최근 “Shared Governance (공동 관리)”에 대한 토론…
[2018-11-12]택시! 손을 흔들며 택시 한 대를 잡아 세운다. 나와 눈이 마주친 기사가 서행하며 우리 앞에 차를 댄다. 이렇게 택시를 불러 세우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다. 미국에서 우버나 리프…
[2018-11-05]박사과정을 시작할 때쯤, “똑똑한 사람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끝까지 완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렇구나, 하고 생각은 했지만 별로 와 닿지는 않았다. 실적…
[2018-10-29]유학을 와서 한동안 핸드폰의 디지털시계를 사용했다. 핸드폰 시계가 아침에 재깍 깨워주어 참 고맙지만, 동시에 내 삶의 리듬과 맞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바쁜 아침에 바뀌는…
[2018-10-22]지난 6일 연방상원에서 브랫 캐버노 연방대법관 인준안이 통과됐다. 캐버노가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시절 3명의 여성을 추행하거나 강간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었고, 피해 당사자인 크리스…
[2018-10-15]예수님은 죄 없는 자만 돌을 던지라고 했지만 돌 던지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아무리 선한 마음으로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며 자신을 타이…
[2018-10-08]‘안녕 하냐’는 그 흔한 말이 가슴에 콕 박힐 때가 있다. 한국의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의 진행자 송해 씨는 인사말에 꼭 “멀리 계신 해외동포 여러분, 해외 근로자 여러분. …
[2018-10-01]‘헬스 케어’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는가? 아마도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 받고, 약국에서 약을 타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아! 엄청나게 비싼 의료보험비도 무시할 수 없…
[2018-09-24]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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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연방정부가 오는 1월5일부터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을 최종 승인했다. 뉴욕주정부 및 연방정부 등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이 …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메디케어 파트D(약 보험) 점검 및 등록기간 동안 지역사회 한인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제 강점하 조국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지역의 한인이민 역사와 유적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중가주한인역사연구회의 새 회장에 안유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