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이 하는 선한 행동, 배려에 감동을 받곤 한다. 그리고 또 몸이 불편한 사람이 우리보다 더 뛰어난 노력으로 감동을 줄 때도 나의 미약함과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린다. 남이…
[2024-07-15]정장을 한 귀족이 마차에서 내려 허술한 집 대문 앞에 섰다. “이 집이 플레밍씨 댁 입니까?’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나는 어제 당신이 늪에서 구해준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
[2024-07-11]7월의 정원에서 싱그러운 초록 향기에 취한다. 그렇다고 우리 집 정원이 넓고 그윽한, 온갖 꽃들과 새들이 노니는 그림 같은 풍경일거라 짐작하 는 분들에겐 실망을 줄 것 같다. 손…
[2024-07-09]청교도(Puritan)정신이란 17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교회 갱신운동이었다. 영국 국교회가 형식화되고 신앙이 개념화(이론화)되는 것을 반성하고 살아있는 신앙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2024-07-08]손녀의 졸업식에 다녀왔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면서도 이렇게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에 들뜬 기분으로 식장에 들어섰다.젖먹이 때 할머니 품에 안겨서 잠투정하면…
[2024-06-28]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가 알아야 하고 같이 부르고 따라 불러야 민요가 있다면 ‘아리랑’이다. 아리랑은 곡조가 비슷한 것 같지만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경기도아리랑 등 어림잡아…
[2024-06-22]“ㅊㅋㅊㅋ 보고 싶구나”얼마 전 생일날, 가족 카톡방에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축하 메시지를 남기셨다. 보고 싶구나. 기억이 맞다면 아버지께서 이 말씀을, 이렇게 직접 하신 건…
[2024-06-12]우리나라 전통 명절 중 초여름 춥지도 덥지도 않아 식물들은 새싹이 나고 모든 생물들이 가장 활기 있는 계절의 음력 5월5일은 단오절이다. 거슬러 올라가 역사에서도 알 수 있지만 …
[2024-06-10]매년 여름, 나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대구의 이용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운동가) 할머님께 내려가 며칠 동안 댁에 묵으며 회포와 소망의 시간을 나눈다. 올해도 어김없이 빨…
[2024-06-08]캘리포니아의 도로는 거의 모두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며 동서 간, 남북 간 반듯하게 신설한 계획도로여서 운전하기 간편하고 초행 길 찾아가기에도 쉬운 특징이 있다. 그에 비해 뉴저…
[2024-06-05]나의 백세 생일인 2월20일을 깃점으로 해서 생긴 일이, 마치 어제의 경험처럼 생생하다. 백년을 살아온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면, 그 시간들은 놀라운 경험과 값진 추억으로 가득 차…
[2024-06-03]4월말 뉴저지 팰팍에서 열린 2박3일 일정의 북미주 연합 동창회 행사엘 참가하고 돌아왔다. 한국에서 은행에 재직 중이던 1995년 매스터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45일간의 OJT, …
[2024-06-01]‘동무 동무 어깨동무’ 노래를 부르며 놀이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1950-60년에는 장난감이 별로 없어서 동네 아이들이 모여서 하는 놀이 중의 하나였다.‘어깨동무 씨 동무, 다…
[2024-05-30]뇌출혈로 쓰러진 동갑내기 매제가 4년째 요양원에 누워있다. 초기엔 내가 보낸 위문편지를 읽어주면 눈을 껌벅거린다며 간호사가 동영상을 찍어 보내줬는데 지금은 누이가 문병 와도 전혀…
[2024-05-28]지난 16일 목요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로툰다(Rotunda)에서는 ‘가장 위대한 미국시민의 한 분’으로 추앙받는 빌리 그래함 목사(1918-2018)의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 마…
[2024-05-25]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버지 생각을 한다. 사면이 붉고 푸른 사각무늬가 가지런히 그려진 항공봉투 속에는 무겁지 않고도 걱정이 묵직이 담긴 아버지의 편지가 들어있다.“김실아 보아라…
[2024-05-21]나이가 나이니만큼 친구들을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자연스레 자녀의 근황을 넘어서 혼인한 자녀의 배우자 즉 며느리나 사위, 사돈들까지를 아우른다. 몇 년 전부터 주변인 자녀들…
[2024-05-20]내 몸뚱이가 내 것인가? 내 것이라면? 내 말에 복종해야 한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기에, 몸뚱이더러 더 이상 아프지 말라고 했다. 아프지 말라고 했으면 몸뚱이는 내 말에 …
[2024-05-18]1980년, 대학 졸업 후 들어간 잡지사에서 2년인가 3년차 기자 때 사진부 여기자와 함께 거제도로 출장을 간 일이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한국에서 등대는 바다를 항해…
[2024-05-17]알렉스 정 검사의 이야기는 늘 제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를 인용합니다.뉴욕 브루클린 지방 검찰청. 마약, 살인 등 각종 형사범죄를 전담하는 이곳은 미국의 일류 …
[2024-05-14]웹사이트 : www.eduspot.co.kr 카카오톡 상담하기 : https://pf.kakao.com/_BEQWxb블로그 : https://blog.naver.com/eduspotmain안녕하세요, 에듀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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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미한인세무사협회 컨퍼런스2025 THEME: Navigating New Frontiers(국제조세, 부동산투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키워드를 아우르면서, 세무사들이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탐색…
‘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