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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철칼럼

색 바랜 노벨평화상
아웅산 수치여사 때문에 노벨평화상이 시련을 겪고 있다. 노벨평화상이 정치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과연 노벨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냐를 놓고 논쟁이 일고 있는 것이다. 군부독재와 싸워 정…
[2018-10-17]
부모가 남겨야 할 유산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물려주어야 할까. 내가 죽은 다음 자식들은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누구나 한번씩은 하게 된다. 특히 이민 1세는 어려운 미국생활을 겪으면서…
[2018-10-03]
히딩크와 박항서
히딩크가 중국의 올림픽 축구팀 감독(주로 21세 이하)을 맡게 된 것이 축구계의 화제다. 중국에서 히딩크 바람이 일어나고 베트남에서 박항서 매직이 계속된다면 동남아에 뜨거운 축구…
[2018-09-12]
한국, 뭐가 한참 잘못 되었다
과거 서울에서 기자를 하던 동료들이 은퇴한 후 미국을 여행하면 한번씩 만나게 된다. 이들은 은퇴하기 전 신문사의 편집국장, 주필 등을 지낸 사람들이다. 화제를 나누다보면 자연히 …
[2018-08-29]
덕 없는 지도자의 인생말년
밑천 없는 장사꾼 불쌍하고 인기 없는 연예인 불쌍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불쌍한 것은 무시당하는 지도자다. 지도자의 최대의 악덕은 측근으로부터 경멸당하는 것이다. 이명박 전 대…
[2018-08-15]
베조스의 공포의 질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런데 부자도 보통 부자가 아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하면 최초의 1,000억만장자라고 한다. 베조스…
[2018-08-01]
삶의 의미-역경을 승리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에 대해 이런 질문을 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특히 사업에 실패하거나 중병을 앓고 난 후에는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2018-07-18]
한국은 이변의 나라
2002년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가을에 터키를 여행한 적이 있다. 시내 식당에 들어가 터키 소주인 ‘라키’를 한 병 시켰더니 주인이 직접 들고 와 “꼬레아니까 돈 안 받겠다”고…
[2018-07-04]
한국축구와 트럼프외교
월드컵의 한국축구 - 실망 정도가 아니다. 한심하고 부끄럽다. 4년 동안 닦은 실력이 겨우 저 정도란 말인가. 오늘 아침 콜롬비아를 꺾은 일본팀과 너무나 대조를 이룬다. 일본팀은…
[2018-06-20]
장수시대의 새로운 현상
70세가 넘은 노인들의 고민은 현재의 집에서 계속 살아야하나 아니면 시니어타운의 아파트로 옮겨야 하나의 문제다. 미주한인사회에서도 노인들이 모이면 어느 지역의 시니어타운이 좋으냐…
[2018-06-06]
해리 왕자와 마클의 결혼
“퍼스트레이디로 8년간의 백악관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었느냐”는 기자 질문에 낸시 레이건은 “찰스왕자와 다이애나의 결혼식에 초대 받은 것”이라고 대답해 화제가 된…
[2018-05-23]
왜 이리 야단들인가
“대동강맥주에 들쭉술로 폭탄주 마시자” - 요즘 어디를 가나 김정은 이야기고 남북화해에 따라 급변하는 새로운 세상과 이에 관한 갖가지 상상으로 화제가 만발이다. 북미회담이 성공하…
[2018-05-09]
문재인 대통령에 바란다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이틀 후로 다가왔다. 남북정상 환영만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 김해…
[2018-04-25]
100세 시대의 바람직한 노인
붓다가 싯다르타의 왕자 시절 하인을 데리고 성의 동문을 나서는데 주름투성이의 백발노인이 꾸부정한 자세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떠들었다. 붓다는 하인에게 “저 사람 왜 저러지?”…
[2018-04-11]
세상 정말 달라졌네
요즘 김해 봉하마을에는 전에 없던 기현상이 일고 있다.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정치인들이 몰려와 너도나도 앞 다투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바람에 봉하마을이 성지화 되어가…
[2018-03-28]
시인 고은의 두 얼굴
오늘 아침 D일보(인터넷)에 쇼킹한 뉴스가 톱으로 실렸다. 시인 고은의 성추행 목격담을 동료 여 시인이 증언한 내용인데 너무 노골적인 표현이라 읽기가 민망할 정도다. 시인 고은이…
[2018-02-28]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면
올림픽은 축제다. 그런데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축제처럼 느껴지지 않고 어딘가 불안하고 어색한 잔치같이 느껴진다. 올림픽보다 올림픽 이후에 벌어질 한반도 사태가 심히 우려되…
[2018-02-14]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박근혜 정권 시절 국회의장을 지낸 정의화 씨는 그의 회고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측근에 쓴 소리하는 참모를 두었더라면 탄핵이라는 오늘의 불명예를 뒤집어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
[2018-01-31]
걸리버 여행기와 치매노인
영국작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다시 읽어보면 그의 예리한 인간분석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4부로 구성된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들이 사는 릴리푸트, 거인이 사는…
[2018-01-17]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김정은의 신년사가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를 제의했다하여 한국정부와 여당이 흥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진보세력은 핵위기 해결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며 한미연합 군사…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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