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제4회 미주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 최우수상 주디 변‧강필수씨… 우수상 3명‧입선 20명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의 일상화 속에 본보가 한인 사진 애호가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일상과 여행지 등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제4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에 '바다 물결, 바람결. 그리고 나무의 춤'을 출품한 김연동씨(LA)가 선정됐다.
또 올해부터 인물과 비인물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 최우수상에는 강필수씨(버지니아)가 출품한 '환희(Rejoicing)'와 주디 변씨(LA)의 '고운 색을 말리다' 작품이 각각 뽑혔다.
‘트러스트원 세일즈’ 특별협찬으로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 올해 제4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에는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에서 총 36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가 빛났다.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들인 베네딕트 양 사진작가와 제이 이 사진작가, 본보 박상혁 사진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작품 제출자들의 이름과 정보를 모두 가린 채 오로지 사진만을 보고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실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입선 20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제4회 미주 한국일보 사진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월9일(목) 오후 2시(미 서부시간) 본보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달러 등 상금이 전달된다.
올해 입상작들은 다음과 같다.
■대상(1명)
김연동(LA) '바다 물결, 바람결. 그리고 나무의 춤'
■최우수상(2명)
▲비인물 부문 - 주디 변(LA) '고운 색을 말리다'
▲인물 부문 - 강필수(Burke, VA) '환희(Rejoicing)'
■우수상(3명, 성씨 가나다순)
▲Min S. Park(LA) 'Humpback Whale in Alaska'
▲Susanna Soh(Centerville, VA) '소녀의 기도‘
▲Grace Cho(Palos Verdes Estate, CA) '별들의 속삭임(Whispering)'
■입선(20명, 성씨 가나다순)
▲Youngbeom Kim(Marietta, GA) ▲Amy Yeji Kim(Chino Hills, CA) ▲민천기(Beaumont. TX) ▲박요한(Anaheim, CA) ▲반연주(Irvine, CA) ▲Frank Soh(Porter Ranch, CA) ▲Yoon Mi Ahn(Bellevue, WA) ▲Sandra Yoo(Torrance, CA) ▲Kyoungra Lee(Chino Hills, CA) ▲Grace Lee(Lake Forest, CA) ▲Min Sook Lee(San Jose, CA) ▲Sam Lee(Thousand Oaks, CA) ▲SungBong Lee(Yonkers, NY) ▲Jiyeon Lim(La Habra, CA) ▲장우성(Fairfax, VA) ▲Ja Kyoung Jun(Fairfax, VA) ▲Ellen Cheong(Emeryville, CA) ▲Kay Chung(Potomac, MD) ▲Silvia Patton(Fairfax Station, VA) ▲Kyung Hong(Cerritos,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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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작품 완성도와 사진에 대한 열정 탁월"
■심사위원: 베네틱트 양 사진작가 / 제이 이 사진작가 / 박상혁 본보 사진부장
올해 제4회 한국일보 사진공모전의 출품작수는 예년보다 약간 줄었지만, 사진 장르와 작품 소재, 피사체 선정, 카메라 앵글과 구도가 눈에 뜨일 정도로 크게 향상되고 전반적으로 정말 많이 다양해졌다. 훨씬 자유롭고 폭넓은 종류의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는데, 우리 주변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피사체의 모습, 캔디드 스냅사진, 자연 풍경, 도시 풍경, 스포츠, 야경, 선라이즈, 선셋, 별밤 은하수 사진, 동물, 유명 관광 여행지, 자연과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여러가지 장면을 장소와 다양한 촬영 시간대, 로우 앵글에서 하이 앵글과 거대한 고래가 점프하며 물보라를 일으키며 춤추는 순간까지 카메라로 담은 멋지고 다양한 소재의 사진들이 많아서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웃음과 흐뭇함이 가득했다.
그만큼 다양하고 좋은 사진들이 많아 심사 기준을 좀 더 상향해서 피사체 선정, 사진의 노출과 구도, 주제 전달성에 우선 순위를 두었고, 사진마다 출품자들의 촬영 배경과 열정을 이해하며, 사진의 구성 요소와 적절한 표현 방식에 중요성을 두었다. 최근 들어 AI 사진이 넘쳐나고 있어 과도하게 후보정한 사진은 배제했고, 3명의 심사위원들이 각각 1차로 선별한 80개의 사진을 2차 심사에서 45개로 압축했고, 다시 최종 심사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입선 20점 등 총 26명의 작품점을 입상작과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연동님의 인도네시아 바닷가 촬영 사진은 최근 몇년 동안 세계의 많은 사진작가들의 버킷리스트 장소로 알려진 댄싱 트리로, 인기가 높은 촬영 소재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나무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그 순수성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물속에서 들어가서 장노출 사진으로 촬영해 뛰어난 구도와 적절한 셔터 스피드로 최고의 완성도를 만들어 낸, 흑백 사진으로 정말 탁월한 작품이다. 너무나 멋지게 잘 표현된 이 사진을 보면서 심사위원 3명이 주저함없이 만장일치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런 작품을 얻기 위해 그 멀리까지 가서, 물속에서 장시간동안 기다리며 촬영한 김연동님의 열정과 수고에 깊은 존경과 뜨거운 찬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최우수상(비인물 부문)으로 선정된 주디 변님의 사진은 좌우 대칭의 구도와 컬러풀한 사진 소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시선의 움직임을 이끌어 내었고, 최우수상(인물 부문)의 강필수님의 사진에서는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 물장난 하며 노는 천진난만한 손자의 표정을 잘 표현한 할아버지의 사진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들은 가장 좋은 순간을 놓치지 않은 셔터 챈스에 잡아낸 작품성이 탁월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3개의 우수상과 20개의 입선 작품을 선정하면서 사진 하나하나마다 훌륭함과 장점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우수상에 선정된 박민식님의 사진은 물속에서 뛰쳐 솟구치는 고래가 마치 춤추는 듯한 모습으로 물보라가 치는 드라마틱한 순간을 잘 포착한 훌륭한 작품이다. 수잔나 소님의 작품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어두운 장소에서 내려오는 컬러풀한 빛줄기 스펙트럼한 가시광선의 글로리한 모습을 카메라에 잘 담아 냈고, 그레이스 조님의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밀키웨이 사진은 캄캄한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를 밤을 새가면서 기다리며 촬영한 환상적인 사진이다. 이렇게 황홀한 밤 하늘 아래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사진작가가 되고 대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과 감사함에 푹 빠져 들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지면상 모든 사진을 다 언급할 수 없지만, 입선에 선정된 20개의 사진을 통해서도 세계 곳곳에서 촬영한 훌륭하고 좋은 사진을 담아낸 아마추어 작가들의 사진 감각과 기다림, 순간 포착, 순발력, 카메라 셔터를 누르던 그 순간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감사함을 선물하게 되는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 이러한 사진 작품들을 이번 공모전에 출품해 공유해주셔서 심사하는 동안 심사위원들 모두가 흐뭇해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이번 제4회 미주 한국일보 사진공모전에 입상 및 입선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도 수상작에는 들지 못했지만 뛰어난 작품들도 역시 많아 내년에도 더 많은 도전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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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작품]■ 대상-출품자: 김연동(LA)
-제목: 바다 물결, 바람결. 그리고 나무의 춤
-촬영 장소: 인도네시아 숨바섬의 바닷가
-출품자 설명: "인도네시아 숨바섬의 맹그로브 나무를 담고자, 예고 없이 캔슬된 인도네시아 국내선 비행기를 하루 종일 공항에서 기다리며 어렵게 찾아간 곳. 수면에 드러난 뿌리와 뒤틀린 형태의 맹그로브 나무들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썰물 때 하늘과 바닷물에 반사된 풍경을 담기 위해 삼각대를 바닷물 속에 담그고 주저앉아 카메라를 수면 높이까지 내려 장노출로 표현하였다. 바닥의 모래가 때로는 갑자기 땅 속으로 꺼져 엉덩방아로 팔을 높이 치켜들어 카메라를 지켜내었고, 근처에서 사진 찍던 대만의 여작가는 최신 기종의 카메라를 물속에 빠트리는 광경도 목격하였다. 정말 숨죽여 조심스럽게 촬영하였던, 하지만 너무나도 고요했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남긴, 내게 힐링이 되는 사진이다.“
■ 최우수상 – 비인물 부문-출품자: 주디 변(LA)
-제목: 고운 색을 말리다
-촬영 장소: 미얀마, 인레 호수
-출품자 설명: "고요한 물 위, 햇살에 빛나는 오색실을 말리는 여인의 손길 속에서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삶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야기합니다.“
■ 최우수상 – 인물 부문-출품자: 강필수(Burke, VA)
-작품 제목: 환희(Rejoicing)
-촬영 장소: Short Pump Water Park(Ridge, VA)
-출품자 설명: "폭염 속의 한여름, 솟아오르는 물방울 세례를 즐기며 마냥 즐거워하는 귀염둥이 손자의 행복한 표정을,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할비의 마음과 함께 화폭에 담아 보았습니다.“
■ 우수상-출품자: Min S. Park(LA)
-작품 제목: Humpback Whale in Alaska
-촬영 장소: Glacier Bay National Park, Alaska
-출품자 설명: “손주와 낚시를 하는 도중 순간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 우수상-출품자: Susanna Soh(Centerville, VA)
-작품 제목: 소녀의 기도
-촬영 장소: The Mosque-Cathedral of Cordoba in Spain
-출품자 설명: “이슬람과 가톨릭 문화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공간 안에서 차분히 가라앉은 어두운 조명과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한 다양한 색의 대조, 그리고 조화로운 색채와 소녀의 형상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초점을 잡아 보았다.”
■ 우수상-출품자: Grace Cho(Palos Verdes Estate, CA)
-작품 제목: 별들의 속삭임(Whispering)
-촬영 장소: Joshua Tree National Park
-출품자 설명: "별들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보려고 Joshua Tree National Park에 가서 Penguin Rock & Juniper Tree가 있는 장소에서 밤을 새우며 담은 사진입니다. 그곳에서 별들의 움직임을 보았고, 별들의 속삭임을 맛보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별밤이었습니다."
■ 입선-출품자: Youngbeom Kim(Marietta, GA)
-작품 제목: Lake Chatuge
-촬영 장소: Hiwassee, GA
-출품자 설명: "밤새 겨울의 은하수와 제미니드 유성우를 촬영하고 다음날 출사팀들과 방문한 레이크. 역시 안개로 유명한 곳답게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고요한 새벽, 내 마음까지 평안하게 만들어주는 안개 낀 호수를 담아 보았다."
■ 입선-출품자: Amy Yeji Kim(Chino Hills, CA)
-작품 제목: Sunrise
-촬영 장소: Teton National Forest, Wyoming
-출품자 설명: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되는 풍경"
■ 입선-출품자: 민천기(Beaumont. TX)
-작품 제목: 하늘에 매단 꿈
-촬영 장소: 텍사스주 버몬트시
-출품자 설명: "놀이공원에서 하늘을 나는 의자에 앉은 사람들, 그 순간이 마치 꿈을 매단 듯한 풍경 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 입선-출품자: 박요한(Anaheim, CA)
-작품 제목: 파도를 차고 오르는
-촬영 장소: Huntington Beach, CA
-출품자 설명: “우수한 서핑 기술을 보여주는 서퍼들이 모이는 US Open of Surfing 2025 대회에 참여한 서퍼들의 화려한 기술에서 역동감을 사진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순간으로 포착하여 정지된 순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함입니다.”
■ 입선-출품자: 반연주(Irvine, CA)
-작품 제목: 거울속의 꿈
-촬영 장소: 우리 집 목욕탕
-출품자 설명: “할머니 레드칼라는 없어요? 예쁜 천사가 꿈을 설계한다.”
■ 입선-출품자: Frank Soh(Porter Ranch, CA)
-작품 제목: City of Angeles
-촬영 장소: Jerome C. Daniel Overlook, LA
-출품자 설명: "Hobby"
■ 입선-출품자: Yoon Mi Ahn(Bellevue, WA)
-작품 제목: Sand Dunes in Death Valley
-촬영 장소: Death Valley National Park
-출품자 설명: "꿈이 이루어지다! 여름에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모래언덕에 가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바람도 없었습니다. 사람의 발자국도 없고 먼지바람도 없었습니다. 마침내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모래언덕을 방문하여 사진을 몇 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 입선-출품자: Sandra Yoo(Torrance, CA)
-작품 제목: 한낮의 휴식
-촬영 장소: San Clemente Beach
-출품자 설명: "처음으로 기차를 타보면서 우연히 내린 곳에서 한가로이 있는 두 사람을 보면서 참으로 평화롭고 이게 한낮의 휴식이다라는 생각에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입선-출품자: Kyoungra Lee(Chino Hills, CA)
-작품 제목: 석양에 물든 홀슈스밴드
-촬영 장소: 홀슈스밴드, 애리조나
-출품자 설명: "미 서부 5대 캐년 투어를 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석양의 홀슈스밴드를 보고 그동안 연습해온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입니다."
■ 입선-출품자: Grace Lee(Lake Forest, CA)
-작품 제목: 비오는 날의 호수
-촬영 장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출품자 설명: “16개의 호수와 100여 개의 폭포로 이루어진 너무나 아름다운 국립공원. 보는 순간 몸과 마음이 완전히 힐링됨을 느꼈습니다.”
■ 입선-출품자: Min Sook Lee(San Jose, CA)
-작품 제목: 성 베드로 성당의 야경
-촬영 장소: 로마 바티칸
-출품자 설명: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의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간 테베레 강의 물결이 심해 반영이 뚜렷하지 못해 실망했지만 그런 대로 만족하여 돌아서 오려니 자꾸 여운이 남는 건 왜일까? 늘 자연이 같이 해줘야 되는 법…“
■ 입선-출품자: Sam Lee(Thousand Oaks, CA)
-작품 제목: 웅장하면서 고요한 산속마을
-촬영 장소: Santa Magdalena, Dolomite, Italy
-출품자 설명: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남편하고 더 나이 들기전에 가고 싶었던 돌로미티로 자유여행을 갔었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어요. 이 작은 마을에서 사진을 찍고 알페 디 스위시라는 곳으로 가려하였는데 포기하고 이곳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가볍게 산책하여 올라간 viewpoint에서 본 웅장하면서 고요한 산속의 작은 마을 해지는 저녁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 입선-출품자: SungBong Lee(Yonkers, NY)
-작품 제목: 아마추어 사진작가
-촬영 장소: Hudson Yards, New York, NY
-출품자 설명: "관광"
■ 입선-출품자: Jiyeon Lim(La Habra, CA)
-작품 제목: 빛과 그림자
-촬영 장소: San Juan Capistrano Mission
-출품자 설명: "고풍의 미션과 현대 감각의 여성이 애완견과 한낮의 여유를 즐기는 평온함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 입선-출품자: 장우성(Fairfax, VA)
-작품 제목: 생애의 빛
-촬영 장소: 아이슬란드, Ingjalsholl church (2025년 2월 21일)
-출품자 설명: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촬영을 위해 오로라가 가장 활발한 겨울철에 혼자 일말의 두려움을 가진 채 아이슬란드를 마구 돌아다녔다. 그 곳에서 마주친 오로라의 폭풍… 이런 장면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비록 혹독한 날씨에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 입선-출품자: Ja Kyoung Jun(Fairfax, VA)
-작품 제목: 삶의 여정
-촬영 장소: 대한민국 진주시
-출품자 설명: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긴 터널 속을 걷는 듯한 우리의 삶은 늘 뭔가를 기원하고 갈구하며 끝없이 걸어가는 붉은 등불 터널과 흡사하여 우리 모두가 걷고 있는 삶의 길을 상징하는 듯하다.”
■ 입선-출품자: Ellen Cheong(Emeryville, CA)
-작품 제목: 졸업, 그리고 새로운 시작
-촬영 장소: UC Berkeley
-출품자 설명: “졸업의 성취와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며, 함께 걸어온 여정 속에서 앞으로 펼쳐질 꿈과 도전을 향한다.”
■ 입선-출품자: Kay Chung(Potomac, MD)
-작품 제목: 하얀 등대
-촬영 장소: Nova Scotia, Canada
-출품자 설명: "지난 가을, 나는 캐나다 동쪽의 노바스코샤를 방문하였다. 그곳의 수도 핼리팩스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어촌인 페기스 코브는 몇 달이고 머물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어촌이었다. 마을 끝자락에 북대서양을 향해 온갖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하얀 등대는 늠름하게 서 있었다."
■ 입선-출품자: Silvia Patton
-작품 제목: 특별한 만남
-촬영 장소: 버지니아 페어팩스
-출품자 설명: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손녀는 우연히 만난 스파이더맨을 보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자유와 희망의 색으로 물든 거리에서 함께 찍은 이 사진은 아이의 순수한 기쁨과 축제의 활기를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 입선-출품자: Kyung Hong(Cerritos, CA)
-작품 제목: 행복해요
-촬영 장소: 순천만 국제공원
-출품자 설명: "작년 순천만 국제공원 방문시 멕시칸 가든을 걷던 중 핑크빛 담이 눈에 들어왔다. 색깔과 열린 직사각형의 공간이 재미있게 보여 한 장 찍으려고 가까이 가보니 한 아이가 넉살스런 표정으로 나를 보며 '이벽을 들어오면 행복과 꿈을 찾아요'라고 나를 부르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