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20.4% 증가
▶ 기아 7.2% 성장 달성
▶ SUV·친환경차가 주도
▶ 3개사 총 13만대 판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2월 판매 실적을 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6만2,32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341대)보다 2.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판매량으로는 최고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월간 최고 판매 연속 기록을 5개월로 늘렸다.
모델별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194% 증가한 것을 비롯해 투싼과 아이오닉6 판매량이 각각 2%와 12%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이 57% 늘어나고 전기차(EV) 판매는 35%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은 현대차가 기록한 최고의 2월이었으며, 투싼을 중심으로 한 높은 판매량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성장 덕분에 5개월 연속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며 “강력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 법인은 지난 2월 총 6만3,303대를 판매, 전년 동월 5만9,059대 대비 7.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가운데 최고 판매량으로, 역시 5개월 연속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플릿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 기준으로는 전월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기아가 현대차보다 1,271대를 더 팔며 3개 사 중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올 뉴 K4 컴팩트는 1만1,66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 기아의 2월 성장을 견인했다.
카니발 MPV(44%↑)와 스포티지(8%↑), 텔루라이드(13%↑) 등 주요 SUV 모델이 2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전기차 모델 라인업 판매도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고 2월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새롭게 출시한 스포티 컴팩트 세단 올 뉴 K4와 꾸준히 사랑을 받는 기아 SUV 라인업의 판매 호조로 매달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내연기관부터 전동화 모델까지, 우수한 상품성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기대치를 뛰어넘으며, 지난해 7년 연속 소매 판매 실적을 경신한 기아는 올해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도 2월 판매량이 5,546대로 전년 동기 4,605에 비해 20.4% 두 자릿수 증가하며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GMA는 총 9개의 개솔린 차량과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판매 모델 중 GV70이 2,10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GV80 1,564대, G70 728대 등 3개 차종이 4,401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79.4%를 차지하는 주력 판매 모델들이다.
미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전 세그먼트에서 세단과 SUV 차종을 출시하는 등 모델 다양화에 성공했고 전기차 판매도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트럭과 미니밴, 다용도차량(MPV)까지 출시하면서 미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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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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