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센느(RESCENE)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Glow Up’(글로우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센느의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Glow Up’을 포함해 ‘CRASH’(크래쉬), ‘Going on’(고잉 온), ‘In my lotion’(인 마이 로션), ‘Cotton Candy’(코튼 캔디) 등 총 5곡이 수록돼 한층 다채로워진 리센느의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다. 2025.02.05 [스타뉴스]
그룹 리센느(RESCENE)가 비누향 가득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5일 오후(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Glow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글로우 업'은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넘어 스타일, 자신감, 그리고 실력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한 리센느의 성장기를 담은 앨범이다. 리센느의 몽환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은 성장 과정을 음악을 전하며, 새롭게 변화된 나와 우리를 깨끗한 비누 향으로 표현했다.
리센느의 그룹명은 '향기로 다시(RE) 장면(SCENE)을 떠올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앨범마다 색다른 향으로 컴백하고 있다. 레이는 "앨범마다 새로운 향으로 컴백하지 않나. 다음 앨범에는 어떤 향으로 컴백하면 새로울까 생각했다. 과일 향 등 다양한 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비누 향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메인 향기인 비누향을 만끽할 수 있다.
리센느는 "'글로우'는 말 그대로 반짝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훅에 '댓 댓'이라는 중독적인 가사가 있다"며 "들으시면서 그 부분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짚었다. 이어 리브는 "돌고래 같은 저의 애드리브가 숨겨져 있으니까 잘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크래쉬(CRASH)', '고잉 온(Going on)', '인 마이 로션(In my lotion)', '코튼 캔디(Cotton Cand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레이는 신곡을 준비하며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꽤 많은 도전을 했다. 약간 스포를 해드리자면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넘은 장면을 연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그런 부분도 눈여겨 봐달라"고 설명했다.
리센느는 지난해 데뷔해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며 가요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선정되는가 하면 타이틀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곡'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하는 등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애플 뮤직·샤잠(Apple Music·Shazam)이 발표한 '샤잠 패스트 포워드 2025(Shazam Fast Forward 2025)' 팝 장르에서 '2025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10팀'에 선정, K-팝 아이돌 최초로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에서 공연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원이는 "'러브 어택'이라는 곡이 상상 이상으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빌보드, 그래미에서 다양하게 언급이 된 거 같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중요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리센느는 어느덧 데뷔 2년 차를 맞았다. 신곡 '글로우 업'처럼 리센느가 데뷔 초보다 성장한 부분은 무엇일까. 미나미는 "팀워크가 더 좋아진 거 같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모습을 보고 어떤 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느꼈다"고 했다.
레이는 "데뷔 1주년이 얼마 안 남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장한 모습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나미는 리센느의 매력으로 '반전 매력'을 꼽았다. 그는 "평소 모습과 무대 위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노래가 잘 돼서 저희의 매력을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도쿄 타워도 다녀왔다. 어렸을 때부터 도쿄 타워를 갔었는데 거기에서 공연하게 돼서 신기했다. 일본에서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저희를 알아봐 주고 사랑해주는 거 같아서 더 많은 분께 꼭 이 노래가 닿았으면 좋겠다.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원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이제 세 번째 앨범이니까 믿고 듣는다고 하셨으면 좋겠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정말 좋다"며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리센느 되겠다"고 강조했다.
리센느의 미니 2집 '글로우 업'은 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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