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AI까지 보편화 되면서 세상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가 만만치 않다. 쏟아지는 정보량이 엄청나고 매일매일 신조어가 쏟아진다. 어울리는 그룹마다 ‘정보통’ 역할을 하는 사람이 꼭 한 명 이상씩 있다. 그 사람은 자신의 ‘인싸력’(외톨이의 ‘아웃사이더’ 반대인 ‘인사이더’에 힘力을 붙여 만든 신조어)을 유지하기 위해 ‘정보의 바다’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며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담는다. 칼럼을 위해 인터넷 검색하다 걸린 <2024년 가을 워싱턴 지역 새로운 이야깃거리> 몇 개를 소개한다. 물론 ‘보험칼럼’인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후반엔 ‘메디케이드 시리즈’로 맺는다.
아파트, APT, 아팔먼(t)미국에 사는 한인으로서 한류를 본격적으로 체감한 사건은 한국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을 한인타운 밖에서 반복해서 들었을 때라고 답하는 사람이 꽤 될 것이다. 요즘 미국에선 한국 가수의 노래 ‘아파트’가 대유행이라고 한다. (당신이 만약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로 시작하는 윤수일의 노래를 떠올렸다면 이 칼럼을 꼭 읽어야 하는 대상이다.) 한국 여자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APT.(아파트)’가 음원과 앨범 성적으로 발표하는 음악순위 빌보드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미국인에겐) 어색한 단어인 ‘아파트’가 보편화되고 있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라는 80-90년대 한국의 369게임 리듬에 맞춘 아파트 게임도 유행이라고 한다. 이제 ‘아파트’라는 한국식 영어를 써도 “아팔먼(t)”라고 알아 듣는 시대다.
헤일 메리, 아베 마리아, 터치다운! 미식축구 NFL 워싱턴 커맨더스와 시카고 베어스의 10월 27일 일요일 경기의 기적적인 마지막 플레이가 워싱턴을 발칵 뒤집었다. 경기 내내 앞서던 커맨더스는 경기 종료 25초를 남겨두고 베어스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12대 15로 패색이 짙었다. 기적을 기대하기도 짧은 남은 시간 2초의 마지막 플레이에서 커맨더스 쿼더백 제이든 대니얼스는 상대 골라인을 향해 송구했고 와이더 리시버 노아 브라운이 그 공 잡아 18대 15로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중계하던 케스터와 해설자도 “믿을 수 없는 기적”을 연발했다. 인터넷 SNS에는 ‘헤일 메리(Hail Mary)’ 단어로 도배되었다. 헤일 메리는 경기 막판 뒤지고 있는 팀의 쿼러백 상대 엔드존에 터치다운을 노리고 패스하는 플레이로 ‘성모(St. Mary)의 은총을 기대하며 던진다’는 의미라고 한다. 한 손에 잡기도 힘든 풋볼을 60미터가 넘는 65야드 거리인 상대 골라인까지 던져 득점한 장면이어서 흥분과 기적의 순간이었다.
메디케이드, D-SNP, 2025 변화최근 칼럼에서 ‘메디케어’ 등록이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2025년 변화에 대해 시리즈로 설명했다. 한인 시니어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메디케이드는 신청할 주(State)의 합법적인 거주자이면서 연방정부 빈곤선의 기준에 맞는 개인과 배우자이다. 소득에 따라 크게 4단계로 혜택과 자기부담액이 나눠진다. 메디케이드 등록은 거주 지역 정부에 한다. 개인과 배우자의 모든 재정과 개인 정보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메디케이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 1회 재정 및 가족의 변화에 대한 재검토 서류를 접수해야 할 수도 있음을 유의하자.
D-SNP는 ‘Dual Eligible Special Needs Plans(이중 적격 특수 필요 플랜)‘의 줄임으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모두 가입된 사람을 위한 플랜이다. 장애, 나이 또는 질환으로 인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마련되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포함되지 않은 많은 추가 혜택이며 치과, 검안 및 안경, 보청기, 월 그로서비 비용,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의료약품, 차량 이동 비용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각 개인의 메디케이드 레벨에 의해 가입회사와 플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플랜을 찾기를 권한다.
메디케어 가입일: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관련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추가 질문이 있으면 옴니화재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1-866-915-6664 / 703-64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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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고은 옴니화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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