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입 입시가 점점 더 빠르게 그리고 예측하기 어렵게 변화하고 있다. 어퍼머티브엑션이 불법 판결이 이루 진 후의 이것이 한인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 변화에 한인 학부모들의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명문대학들의 연 이은 SAT/ACT 표준학력평가 재도입에 대한 각각의 해석을 통해 그 변화를 읽고자 하는 전문가들 또한 촉각을 새우고 있다. 여기에 올해초 발표된 듀크 대학의 에세이를 점수화 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또 한번 입시 판을 흔들리고 있다.

■듀크대학/ 에세이를 점수화 하지 않겠다

듀크 대학에서는 지원 에세이를 수치화 된 점수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이 지원 에세이를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영어 에세이 작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실제 경험을 들여다 보기 위한 도구로 검토하겠다는 말이다. 이 해석을 잘못하면 에세이가 중요하지 않다 혹은 보지 않겠다로 오인 될 수 있으며 에세이를 잘 못쓰는 학생이 편하게 지원 할 수 있겠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학생의 활동과 삶을 전인적으로 뜻이다. 또한 듀크 대학교는 지원자들이 InitialView의 Glimpse라는 플랫폼을 통해 60~90초 분량의 비디오를 녹화하여 제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 비디오는 얼리 디시전 지원자는 11월 6일까지, 정시 지원자는 1월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학교의 동문 인터뷰 기회가 모든 지원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상으로 자신을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로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하여 올릴 수 있다.

■프린스턴, 하버드/ Ai를 활용한 에세이 경고

프린스턴대는 AI를 사용 해 작성한 에세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쓴 이야기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리고 하버드대는 학생들이 Ai로 쓸 수 없도록 하기 위하여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을 추가했다. 이는 학생들의 실제 경험과 사고방식을 평가하려는 변화의 일환으로 학생의 고유한 경험과 사고방식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진정성을 평가 하려 한다. 특히 의견 차이를 다루는 능력은 AI로 쉽게 복제할 수 없는 학생의 실제 경험과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논쟁적이 주제들을 추가 했다.

모든 대학과 전문가들은 AI의 도움으로 쓰는 어떤 에세이도 지원자가 스스로 작성하는 에세이만큼 훌륭하거나 진실하지 않다고 강조하지만 글쓰기 실력이 충분치 않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그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SAT/ACT의 역할변화

하버드, 브라운, 예일, 다트머스를 포함한 다수의 명문대학들이 표준학력테스트를 다시 채택하여 학교 성적 만으로 학생의 학업적 능력을 평가 도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예일,다트머스, 하버드 대학은 이는 표준 시험 점수가 저소득층과 시골 출신의 높은 성취자들을 식별하여 교육의 기회를 주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표준 시험이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한다는 점에 서 학생의 실력을 판단 할 수 있으며 장학 혜택을 주는 판단 기준으로 적합하고 했다. 고등학교들의 학점 인플레이션이 매우 심한 요즘 학교 성적 만으로는 학생의 학업 능력을 평가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양성, 포용성, 평등

대학 입시에서 다양성, 포용성, 평등성은 핵심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하버드 대학의 논쟁적인 주제 에세이는 지원자가 사회적 이해와 포용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은 인종, 환경이 다른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고등학교 4년 동안 그러한 가치를 실천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진정한 경쟁력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어진 성장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의지에서 나오며 이는 입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은 인재들이 학문적 성취 뿐만 아니라 인격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고등학교 시절에 다양한 환경에서의 봉사 활동, 리더십 경험, 또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 성숙한 사고방식과 행동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입시에서 더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23)938-0300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

<세라 박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