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전자기기의 발전을 살려보면 처음에 단순 기능을 구사하던 기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집약되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하는 다기능 전자기기가 된다. 이러한 전자기기의 발전처럼 금융 상품도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위해 발전 융합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생명보험 상품이다. 예전의 사망보험금만 제공하던 생명보험이 이제는 말기질환, 중증질환, 만성질환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전 혜택이 모두 포함되어있고 은퇴보조 수단으로 사용가능하기도 하다.
생명보험 상품의 진화와 더불어 연금 보험 상품은 주 목적이 저축성 또는 평생 보장형 연금 지급이 목적인데 장기 요양 보험 급여를 목적으로 생명보험 상품과 연관된 장기 요양 보험도 있지만 연금 보험 상품의 특징을 가지고 자금이 증식되면서 증식된 자금으로 평생 장기 요양비를 지급하는 연금 보험 상품도 있고, 평생 보장 연금 수령액을 받으면서 수년안에 장기요양 상태가 되었을때 일정 기간까지 수령액의 2배가 지급되는 상품도 있고, 원금을 키우면서 자란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일정기간동안 장기요양 혜택을 받을수 있는 상품도 있고 장기요양비와 연관되는 연금 보험 상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연금 보험 상품에 이제는 생명보험의 가능까지 추가된 연금 보험 상품이 있다. 일반적으로 연금보험 상품은 약정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약정기간이내에서 해약시 중도해약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약정 기간 안에 가입자가 사망 시 사망지급액은 중도해약 수수료 없이 계좌에 쌓인돈이 지급된다. 하지만 최근의 새로운 연금 보험 상품은 불입한 돈에대해 연금 지급 기준액을 일정 비율로 해마다 늘려주듯이연금을 수령전까지 나이 70세까지는 매해 10%씩 사망지급액을 증가시키고 이후 85세까지는 매해 5%까지 늘려준다.
예를 들어 60세에 20만불로 연금 보험 상품을 가입하고 71세부터 평생 보장형 연금을 받는경우 평생보장 연금 지급 기준액도 인출을 늦추는 만큼 증가하고 연금지급 기준율로 올라가서 연금 지급액이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여타 상품과는 달리 사망 지급액도 해마다 10%씩 증가하게 되어 70세에는 40만불로 늘어나게 되는데 혹시 가입자가 가입시 계획했던것과는 달리 평생 연금을 받기전에 사망하는경우 가족들은 계좌에 있는 실제 금액보다는 큰 40만불이라는 사망 지급액을 받게 된다. 사망 지급액은 계속 증가하는것이 아니라 연금을 지급받기 시작하면서 계좌에서 인출이 시작되면 사망 지급액은 인출금 대비 잔액비율에 의해 사망 지급액도 감소가 되기 시작한다. 평생 보장형 연금이 지급되면서 사망 지급액은 줄어 들게 된다. 이 상품은 연금 보험 상품 가입자들이 고민하는 사항중의 하나인 장수에 대비해서 연금 보험 상품을 가입했는데 그 혜택을 받기전에 사망시 가족들에게 남겨진 돈은 다른 은행구좌나 투자 기관의 계좌와 마찬가지로 잔액만 남겨지는 경우와 동일하기때문에 본인 조기사망시 가족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없다고 생각되는 분들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상품이 될수 있다.
이러한 특이한 혜택과 더불어 장기 요양시 나이와 장기요양 중증도에 따라 가장 많게는 연금 지급금의 250%까지 지급 가능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하나의 연금 보험 상품을 통해 평생 보장형 연금의 혜택뿐 아니라 생명보험 기능인 사망지급금 혜택과 더불어 장기 요양시를 대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다목적형 연금 보험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충분한 자금이 있어서 본인의 노후 자금 조달용으로 재정 플랜을 세우고, 장기요양을 대비한 장기 요양보험을 가입하고, 사망시 가족들에게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을 가지고 있는경우 가장 완벽한 재정 플랜이 되겠지만 충분한 자금력이 없는 경우 이 모든 플랜을 다 준비할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하나 간과할수 없는 중요한 재정적 필요성이 있는 세가지 혜택(평생 은퇴자금, 사망 지급금, 장기요양비) 을 동시에 제공하는 연금 보험 상품을 통해 필요한 부분의 일부라도 충족 시킬 수 있을것이다.
재정적으로 충분한 재원이 없는 분이라도 이러한 다기능 연금 보험 상품을 통해 본인의 은퇴재정뿐 아니라 조기 사망시를 대비한 가족 보호 장치도 할 수 있다.
문의 (949)812-9778
e-mail: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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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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