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낙차 빅토리아 폭포에서 최남단 케이프타운까지
세계 3대 폭포중 하나인 아프리카 대륙의 빅토리아 폭포가 거대한 물줄기를 흘려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는 멀다. 거리로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심리적으로도 멀게만 느껴진다. 과연 살아있는 동안 아프리카 땅을 한번 밟아볼 수 있을까. 멀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 아프리카. 그리하여 아프리카는 여행자들에게 언제나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버킷리스트인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이런저런 이유로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곳이다. 탑여행사가 내년 초에 선보이는 아프리카 투어에 조인하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마침내 아프리카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프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를 통해 동물을 만나는 것이다. 사파리는 초원을 뜻하며 게임 드라이브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 지프를 타고 야생 동물을 찾아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동물의 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아프리카 사파리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그중 사자, 코끼리, 표범, 버펄로, 코뿔소를 아프리카의 빅 5라 일컫는다. 탑여행사가 준비한 현지 베테랑 사파리 가이드와 함께 빅 5를 모두 찾아내는 행운을 누리길 기대해 본다.
탑여행사 아프리카 투어 참가자는 모두 3번의 사파리 게임 드라이브를 체험한다. 세계적으로 소문난 세렝게티 국립공원, 응고롱고르 국립공원 그리고 초베 리버 국립공원에서 게임 드라이브를 갖는다.
탄자니아에 위치한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은 사파리 투어의 최고봉이다. 많은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끝없이 펼쳐진 사파리에서 대자연의 거대함과 위대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 여행은 문명을 떠나 원시의 자연에 몸을 맡기는 시간이다. 세렝게티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400여만 마리의 포유류와 500여 종의 조류들이 살고 있어 특별히 운이 나쁜 경우를 제외하면 빅 5는 물론 얼룩말, 기린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초베 국립공원은 남아프리카의 내륙 국가 보츠와나에 있다. 국립공원에 포함된 초베 리버는 보츠나와 북쪽의 나미비아와의 국경선이다. 이곳 초베 리버에는 강을 따라 걷는 코끼리를 비롯해 하마, 악어 등 덩치 큰 야생동물들이 많다. 강물은 예상외로 잔잔하다. 소형 크루즈선에 올라 몸을 비스듬히 의자에 누이고 하늘과 강물과 주변으로 펼쳐지는 푸른 초원을 본다. 세상의 모든 평화가 몸을 감싸 앉는 느낌이다. 야생의 땅 아프리카에서 느닷없이 다가오는 평화로움이 놀랍다.
아프리카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빅토리아 폭포다.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선을 흐르는 잠베지강 중류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는 그 거대한 규모와 큰 낙차 때문에 세계 3대 폭포에 포함됐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선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이과수폭포가 세계 3대 폭포다. 빅토리아 폭포는 낙차가 가장 큰 폭포이고 나이아가라는 수량이 제일 많고, 이과수 폭포는 폭포의 폭이 가장 넓다.
폭포에 근접하면 대자연이 품고 있는 고유의 힘을 강력히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을 휩쓸고 갈 수 있는 물줄기의 크기와 그 속도, 그리고 수직으로 하강하는 거대한 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두려움마저 느껴져 온다. 자연의 큼을 느끼기엔 폭포만 한 것도 없다.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를 흐르는 잠베지 강은 선셋 크루즈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를 가로질러 인도양으로 흘러드는 잠베지강은 길이가 2,70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남부 아프리카 최대 강이다. 잠베지 강은 앙골라, 잠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말라위 등을 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길고 큰 강이다. 하지만 잠베지강의 유명세는 일몰의 하늘색 때문이다. 주황도 주홍도 아니고 붉다는 표현도 모자란다. 푸르름이 살짝 섞여있는 신비한 석양색이다. 구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보며 잠베지 맥주를 마신다. 하늘과 강과 숲까지 노을빛이 점령하고 크루즈 뒤로 갈매기 모양의 물결이 흩어져 간다.
아프리카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이다.
빅토리아 폭포에서 가까운 리빙스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입법 수도인 케이프타운에 도착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 케이프 반도에 위치한 케이프타운은 유럽형 항구 도시다. 네덜란드와 영국의 백인들이 이주해 백인 비중이 높고 오랫동안 인종 차별로 문제가 됐던 도시다. 식민지 시절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농원이 독립뒤 남아공 최초의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컴퍼니스 가든이다. 동네 집들을 알록달록하게 칠해 놓아 관광지가 된 보캅지구가 있고 도심에서 멀지 않고 하얀 모래사장이 고운 캠스 베이 비치가 있다.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는 세계 7대 경관중 하나인 테이블 마운틴이다. 1,080미터 높이의 테이블 마운틴을 360도 회전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올라. 산 정상을 산책하며 케이프타운 시내를 감상한다.
대서양에 인접한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캠스 베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메이든스 코브에서 포토 타임을 가진 후 후트 베이로 이동한다. 물개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물개 서식지인 듀크섬 크루즈 투어를 한다.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해안에서 랍스터 정식으로 중식 후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서단인 희망봉과 케이프 포인트 방문해 탁 트인 두 개의 바다를 바라본다. 케이프 반도의 오른쪽에 있는 볼더스 비치에서는 작은 크기의 아프리카 펭귄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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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메/ 모
●탑 여행사의 아프리카&두바이 투어는 13박 14일 일정으로 내년(2025) 2월 20일 출발한다. 야생의 땅에서 평화를 마주치는 잊을 수 없는 여행이다.
●문의 (703)663-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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