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구치던 물가 상승과 이를 진정시키기위해서 연방준비 위원회에서 시중에 풀린 막대한 자금을 회수하기위해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던 것이 이제는 거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대한 예상은 각 금융기관의 고정 이자율을 보면 예상이 가능하다.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은행의 양도성 예금 증서의 수익이 높아 목돈을 은행에 예치하고 계셨던 한인 자산가들은 만기가 되어서 다시 재예치시에는 이전과는 다른 이자율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계실것이다.
개인보다도 금융기관들은 미래 금리를 예상하고 이를 상품 이자율에 반영하는데 양도성 예금 증서의 경우 3개월 6개월 같은 단기 양도성 예금증서에는 5퍼센트에 가까운 수익률을 제시하지만 1년, 2년, 5년등 기간이 길어지면서 제시하는 연이자율은 온라인 양도성 예금 증서의 경우 4퍼센트~ 4.6 퍼센트를 제시하고 있다. 금용정보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는 금융기관의 움직임을 보면 앞으로의 금리는 인하 전망이 우세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현재의 상황이 유리하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금리가 낮아지는 미래 상황에 취해야 할 재정적 결정이라면 이를 미루는 재정적 선택을 현명하게 해야 각 가정의 재정 상태를 유리하게 만들수 있다.
금리인하전 높은 금리 상태를 누리기 위해서는 온라인 은행에서 제공하는 양도성 예금 증서의 이율을 비교하고 이를 활용하는것이 좋다. 1~2년 안써도 되는 충분한 자금이라면 현재의 양도성 예금 증서를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는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것이다. 정해진 만기시까지는 현재의 이자율이 보장되기때문에 앞으로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현재의 고금리 혜택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좀더 장기적으로 높은 고정 이자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보험 회사에서 제공하는 다년 보장 연금보험 상품울 선택하는것도 방법이다. 3년간 5.25 퍼센트, 5년간 5.4퍼센트, 9년간 5.6퍼센트 이자를 보장하면서 복리이자 지급방식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여유 자금을 좀더 장기간으로 고정 이자를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에 비해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는 다년 보장 연금 보험 상품의 이자율은 불과 2주전에 비해 0.3퍼센트정도 낮아진 결과이다. 앞으로 추세는 더 낮아지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은행의 양도성 증서나 보험사의 다년 보장 연금보험 상품 모두 계약 기간 이전 해약시 해약금이 부과되므로 계약 기간 이내에 인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중/단기계약 기간을 지켜야하는 상품은 불리하니 본인의 자금 이용 기간에 맞추어 선택하는것이 좋다. 온라인 양도성 예금 증서를 가입하는 경우에는 연방 예금 보험공사 보험 여부도 확인하고 보험사 상품의 경우 계약자 보호 보험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예금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앞으로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이 유리한 경우는 자금을 빌려야하는 예비주택 구매자나 사업자들은 지금보다는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이 더 유리할 것은 누구나 예상 할수 있다.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다른 주택으로 이전이 둔화되면서 생겼던 주택 매물 부족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택구매를 몇년동안 못하신 분들에게는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카드빚 등 부채 상환을 빨리 서둘러야 대출을 받을 때 걸림돌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변동성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기준 금리 인하와 실제 은행 대출 인하사이에는 어느정도 시간적격차가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시까지 부채 상환을 미루는 것보다는 주택 대출과 같은 목돈 대출의 여건을 좋게 만드는 것이 더 우선되어야 할 재정적 순위이다.
저금리 시대에 가입한 저축형 은퇴 연금보험상품에서 제공하는 상품의 수익 가능성보다 현재 고금리 상태에서 제공하는 수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은퇴자금의 증식을 안정적으로 수익 가능성이 높은 상품의 혜택을 누리고 싶은 분들은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해서 선택한다면 현재의 고금리 환경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문의 (949)812-9778
e-mail: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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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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