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직장 은퇴계좌는 직장인들이 은퇴자금을 모을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면서 세금 혜택 등 많은 혜택이 있는 은퇴계좌라 직장에서 이를 제공한다면 다른 어떤 은퇴 저축 방법보다도 우선 순위를 두고 최대로 적립하면 은퇴 시 누구나 부러워하는 규모의 은퇴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중요시하는 요소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몇가지 상황을 고려하면서 검토하면 본인에 맞는 은퇴자금마련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첫째: 본인의 직장 은퇴 계좌가 제공하는 지급 조건을 살펴보아야 한다. 은퇴이후에는 생활비 충당이 임금에서가 아닌 본인의 은퇴자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직장 은퇴 계좌가 정기적인 인출을 허락하거나 지급 플랜을 셋업하는게 가능하다면 이를 활용하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 은퇴 계좌는 목돈지급 방식만 제공한다. 일부플랜은 부분 인출을 허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제약적이다. 주기적인 지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장 은퇴 계좌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개인 은퇴 계좌로 롤오버를 해서 주기적인 지급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요즘은 특히 고금리 상황이라 그 어느때보다 좋은 조건의 지급을 보장하는 평생 보장형 연금보험 상품으로 롤오버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65세 은퇴자가 10만불을 평생 보장형 연금 보험으로 롤오버를 하면 6년후에는 연 1만 3,149불 씩 평생 보장으로 지급되는 상품도 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은퇴자산이 소진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4퍼센트 미만의 인출을 권장하는데 이에 비교하면 평생 보장형으로 지급이 되니까 은퇴자금의 일부를 이러한 연금지급이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면 안전하게 은퇴자금을 확보하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둘째: 은퇴 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장 은퇴플랜의 비용이나 행정비가 얼마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부 회사는 은퇴한 직원의 은퇴계좌는 일정 기간안에 롤오버를 하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개인 은퇴계좌로 롤오버 하는 것을 규정하기도 하기 때문에 은퇴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장 은퇴 계좌의 비용이나 계속 그 플랜안에 머무는게 유리한지 외부의 개인 은퇴 계좌로 롤오버를 하는것이 유리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은퇴시에는 은퇴자금의 규모가 커진 상태이기때문에 주식시장의 작은 변동성이나 비용에 따라 손실의 규모가 커지는 시점이다. 현직에 있으면서 계속 불입이 가능한 상황과는 다른 상황이기때문에 이 시점에는 가능하면 많이 축적된 은퇴자산을 시장의 변동성으로부터 안전 장치를 해야 하고 비용이 최소한으로 드는 계좌로 롤오버하는것이 유리하다. 인덱스 연금 보험 상품중 자금을 계속 늘리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상품이 있는데 비용은 안들면서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보장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가지는 연금 보험 상품도 가능하다.
셋째: 은퇴 수입을 어느 자금에서 먼저 나오게 할건지 계산해 보아야 한다. 사회보장 연금은 지급 시기를 늦출수록 지급액이 상승하니까 가능하면 이를 늦게 신청하는것이 유리하다. 사회보장 연금 지급 시기를 늦추려면 그만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은퇴자산에서 인출을 먼저 시작해야 하는데 세금 공제를 받은 은퇴 자산의 경우 소득세 부과대상이므로 은퇴자산의 세금 분산 전략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금 공제를 받은 은퇴 자산 중 당장 인출이 필요하지 않은 자금은 조금씩 세후 개인 은퇴 계좌로의 이전을 수년에 걸쳐 실행하는 등 은퇴자산의 세금 분산 효과와 상속 관련 플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준비하는것이 좋다.
넷째: 은퇴이후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의한 비상 자금 확보와 장기요양비용 충당을 위한 자금 확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직에 있을때와는 달리 노화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비용 충당에 대한 대비를 꼭 해야만 한다. 예를 들면 65세인분이 10만불의 여유 자금을 장기 요양비를 대비한 연금 보험 상품을 가입시 10년이후 장기 요양 상태 발생시 월 약 5,440 달러씩 평생지급이 되는 상품도 가능하다. 이러한 상품을 잘 활용하면 장기 요양 상태를 대비해서 은행권에 여유 자금을 저축하는것보다 좀더 효과적으로 장기요양비 준비를 할 수 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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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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