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퇴플랜 가입자들은 2024년 새해 불입가능한 금액의 증액 안내와 함께 임금에서 공제하는 금액의 조정을 하도록 안내를 받는다. 최대 불입금까지 불입을 하지 않는 가입자들은 증액이 별 의미가 없다고 무시하고 지나가기 쉬운데 최대 불입금까지는 아니어도 증액 금액만큼이라도 올해 불입금을 늘리려는 노력을 한다면 은퇴플랜을 제 궤도에 올리는데 첫 단추를 잘 채우고 있는 것이다.

올해 불입금의 상한액을 플랜별로 안내를 하면 다음과 같다. 직장 은퇴 플랜인 401(k), 403(b), 457 플랜 가입자들의 2024년 최대 불입액은 2만 3,000달러(50세이상은 3만 500달러)이다. 개인은퇴계좌에는 7,000달러(50세 이상은 8,000달러)까지 불입 가능하다. 직장 은퇴플랜 가입자가 추가로 개인 은퇴구좌를 통해 세금 공제를 받고자 하는 분들은 부부 공동 세금 보고시에는 12만 3,000 달러 이상 소득자들은 공제 혜택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14만 3,000 달러 이상 소득인 경우에는 개인 은퇴구좌 불입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이 없게 된다.

하지만 배우자만 직장 은퇴 플랜가입시에는 부부 공동 세금 보고 시 개인 은퇴구좌에 불입시 23만 달러부터 세금 공제 혜택이 줄어들고 24만 달러 이상인 경우에는 세금 공제 혜택이 없다. 개인 은퇴 계좌 중 세금 공제 혜택은 없지만 은퇴 후 인출 시 소득세 없이 찾아 쓸 수 있는 세후 은퇴 계좌인 Roth IRA의 경우 부부공동 세금 보고 가정의 경우는 23만 달러 미만이면 불입 가능 금액까지 할 수 있다. 23만 달러 이상에서 24만 달러사이는 불입가능한 금액이 줄어들고 24만달러 이상의 수입 가정에서는 불입이 가능하지 않다.

독신자의 경우는 14만 6,000달러 에서 16만 1,000 달러까지 수입자는 불입가능한 금액의 한도가 줄어들고 16만 1,000 달러 이상의 수입자는 불입이 가능하지가 않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 Roth IRA에 관심을 많이 갖는데 본인의 세금 비율과 본인 수입의 상승율을 생각해보고 전통 개인 은퇴구좌를 선택할지 세후 개인 은퇴를 선택할지 고민하고 결정하는게 좋다.

비즈니스 오너들이 도입가능한 플랜들의 2024년 불입 한도액은 다음과 같다. SIMPLE 플랜의 경우 1만 6,000 달러(50세 이상은 1만 7,00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개인 비즈니스 사업주들이 많이 선택하는 SEP의 경우 2024년 불입 한도액은 임금의 25퍼센트 또는6만 9,000 달러 중 적은 쪽이 최대 불입금이 된다. 은퇴 중 단기간에 은퇴 자금을 최대로 적립하는 것이 가능한 확정 수혜형 플랜을 도입하는 사업자의 경우는 혜택을 계산하는 최대 임금은 2024년에는 34만 5,000 달러이고 최대 가능한 혜택은 27만 5,000달러이다.

2024년 은퇴플랜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본은 소셜연금만에 의존한 본인의 은퇴생활이 아닌 현재의 삶의 질을 은퇴후에도 계속 유지 가능하게 하기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은퇴플랜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일반 개인 은퇴 계좌보다는 불입 가능한 금액의 한도액이 높기 때문에 세금 공제혜택도 높이고 본인이 원하는 수준의 은퇴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불입 최대 금액까지 저축을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은퇴자금을 모으는 지름길임에는 틀림없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한 상황이 현실이다. 이 경우에는 우선 최소 본인 수입의 15퍼센트 이상을 불입하려고 노력하고 매년 조금씩 상한액이 올라가면 그 금액이라도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임금의 일정 수준을 저축하려고 목표를 세우면 임금이 상승하는 대로 불입금도 늘게 되고 해마다 증액되는 금액, 예를 들면 401(k)의 경우 불입 한도액이 작년대비 500달러가 늘어났으니 2024년도에는 500달러라도 더 넣으려고 노력한다면 조금이라도 최대 불입금과의 간극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은퇴자금의 규모는 본인의 생활비 규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본인의 은퇴전 수입의 70퍼센트에서 90퍼센트정도 확보될 때 편안한 은퇴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본인이 원하는 안정적인 은퇴자금 확보를 위해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와 포기해야 할 것을 숙고하고 결정해야 후회하지 않는 은퇴재정이 될 것입니다.

문의 (949)812-9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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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