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살기 좋은 곳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각광 받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사회는 올해 작년에 비해서 더욱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주한인 정치1번지로 통하는 오렌지카운티에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다. 금년에도 한인 정치력 신장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OC와 LA동부 한인사회 단체장들의 신년 인사말과 설계를 들어보았다.
새해 소셜 서비스 강화OC한미시니어 센터 김가등 회장
갑진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1977년 창립되어 5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한미시니어 센터는 다사다난한 세월 속에서 이만큼 굳건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새해에는 소셜 서비스 강화, 시니어들의 난제인 언어 문제를 돕기위해서 통역 시스템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해서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한미 시니어 센터는 회원 복지 향상을 지속하기 위해서 외연 확대를 병행하겠습니다. 회원 배가 운동으로 현재의 700명 이상을 넘어설 것입니다. 외부적으로는 대한노인회와의 네트웍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웃도움 주는 봉사사의 한해라구나 우즈 한인회 김일홍 회장
갑진년 푸른 용띠 해를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용띠는 100년만에 운기가 찾아 온다고 하니 하시고자 하는 일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그 도전이 나 스스로 자립하고 이웃에 도움을 주는 봉사자가 되시는 한해로 시작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마을 라구나 우즈 한인회도 봉사의 해로 삼고 노인들을 위한 몇가지 사업계획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 나이드신 어르신 분들을 우대하는 행복 행사를 하겠습니다. 둘째 : 치매와 병약하신 어르신네 집을 방문 건강 봉사를 하겠습니다. 셋째 : 북한 동포 탈북자를 돕는 행사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10년간에 걸쳐 현재 100명을 구출했습니다. 새 해의 힘찬 시작과 함께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기기 바랍니다.
하나님 좋아하는 일 할 터OC장로협의회 배기호 회장
장로협의회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섬김의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며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과 싫어하시는 일을 분별하여 삶의 방향을 조절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뜻을 삶에 녹여내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것입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갈라 쇼 기념식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의 성취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회원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장로협의회는 더욱 활기차고 사랑으로 가득한 공동체로 성장할 것임을 기대합니다.
스포츠 통해 하나될 수 있도록재미대한체육회 오렌지카운티 최재석 회장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의 모든 아쉬움을 남겨 두고 다시 2024년의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해의 모든 소망들, 그 중에서도 으뜸은 너와 나, 우리 모두의 건강입니다. 저희 체육회는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모임을 준비해 놓고 있으며, 현재 다음과 같이 모두 10개의 운동 종목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농구,볼링,배드민턴,야구,아이스 하키, 족구,축구,탁구,태권도,테니스 등입니다. 힘든 타향살이를 헤쳐 나가고 있는 각계 각층의 한국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하나될 수 있도록 앞으로 주어진 2년 간의 임기동안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모든 체육인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새해에도 안보 지킴이 역할 수행미남서부재향군인회 박굉정 회장
꿈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과 직장에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원 성취되시고 알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재향군인회는1952년 전쟁에 격동 속에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하여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소명을 다해왔으며, 미남서부재향군인회는 분회에서 2014년 지회로 승격되면서 이승해 초대회장님께서 13년을 수고하셨습니다. 그공로로 향군대휘장도 수상하셨읍니다 향군회원여러분 안보에는 남녀노소가 없고 안보가 무너지면 경제도 무너지고 우리에 삶도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깊이인식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서로 힘을 합해 주실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4년은 서로힘을 합해 안보지킴이 역할을 잘 담당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항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인 2, 3세에 밑거름 될 터LA 동부 한인회 박재현 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LA동부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꼭 소원성취 하시고 가족에 사랑과 건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저희 동부 한인회 올해 웹사이트 개설 했습니다. 항시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세요.
LA 동부을 사랑하시는 동포여러분에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동포사회에 봉사하고 자라나는 2세 3세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아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인의후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기우리겠습니다. 서로 힘이 되고 서로 밀어주고 감싸주는 그런 한인사회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밝아오는 새해에는 부디꼭 소원 성취하시고 아프지마시고 만수무강 하시길 빕니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OC한미지도자 협회 폴 최 회장
2024 갑진년 행복과 희망이 샘솟고 원하는 모든것들을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24년은 3월에 예비선거 11월에 본 선거가 있습니다. 한명의 한인 후보를 당선 시키는것만이 정치력 신장이 아닙니다. 저희 협의회는 올 한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수있 도록 하는 한해를 보내겠습니다.
한인 사회 권익 보호LA카운티 셰리프 한미경찰위원회 김성림 회장
새해에는 좀더 힘을 키워서 한인 사회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한인사회가 안정된 생활과 비지니스를 할수 있게 셰리프와 관계 사법기관에 강력한 메세지와 함께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 새해 평안함을 기원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희망찬 한해OC교회 협의회 박재만 회장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지는 복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이후 오늘까지 많은 상실의 고통을 경험하신분, 뜻밖의 병으로 두려움 가운데 계신분들이나 가족, 가정적 위기로 기쁨과 웃음을 잃어버린채 헌마음으로 새날을 맞이하는 분들에게 특히 저희 교회협의회는 주목하면서 위로를 보냅니다.
OC교회협의회는 가는 곳마다 늘 ‘살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도 42개의 교회를 살렸고 목회자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심장이 뛴다고 완전히 회복된것은 아닙니다. 약해있는 면역력을 키워야 하고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런 온전한 회복을 성경은 ‘Revival (부흥)’이라 합니다. 자기교회만 혹은 자기자신만 건강하게 살아있는 존재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연약한 교회들이나 동포들과도 연결하고 더불어 함께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새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곳저곳에서 한숨과 탄식의 소리 대신 웃음과 감탄의 소리가 더욱 많이 들리는 한해! 혼자가 아닌 더불어의 복, 축적이 아닌 분배의 나눔이 넘치는 한해! 죽어가는 세상속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살리는 희망찬 한해가 될것입니다.
OC산하 교회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일어서는 복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총 가득하기를OC 기독교 전도 연합회 신 영 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삶은 때로 우리가 계획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가진 것에 자족할 줄 알며 꿈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새해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 가운데 형통의 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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