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리더·이민사 영웅·참전용사들 소감
■ 그랜드마샬
■배무한 축제재단 이사장
그랜드마샬 배무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장 부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반세기 역사의 코리안 퍼레이드에 그랜드마샬 자격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를 받아들이겠다. 어느 해보다 알찬 퍼레이드 덕분에 LA 한인축제 역시 품격을 높일 수 있었다.
■캐런 배스 LA시장(명예 그랜드마샬)
명예 그랜드마샬 캐런 배스 LA시장
50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명예 그랜드마샬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LA 한인축제와 코리안 퍼레이드는 매우 흥미롭고 LA시 커뮤니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다. 한인사회와 함께 일한 적이 많은 나에게도 코리안 퍼레이드 참여는 매우 특별하다.
■이기철 동포청장(명예 그랜드마샬)
명예 그랜드마샬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LA는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LA총영사 재직 시절에도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했었는데 이번엔 재외동포청장 자격으로 명예 그랜드마셜로 참여했다. 한인타운 중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퍼레이드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전 세계 750만 한인들을 위한 재외동포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참고가 됐다.
■ 이민사 영웅
■김태연 TYK 그룹 회장
김태연 TYK 그룹 회장
120년의 이민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사회는 미국에서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다방면에서 위대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한 위상을 보여주는 행사 중 하나가 코리안 퍼레이드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120년간 한인사회는 더욱 찬란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 모든 한인들에게 ‘화이팅’을 전하고 싶다.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인사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다. 코리안 퍼레이드와 함께 한인사회가 앞으로도 훌륭하고 존경받는 민족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모든 한인 차세대들이 주류사회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길 소망한다.
■박형만 만희코주재단 이사장
박형만 만희코주재단 이사장
코리안 퍼레이드를 초기 때부터 지켜보고 수없이 참가했던 사람으로 올해 50주년은 더욱 특별하다. 게다가 이민사 영웅이라는 분에 넘치는 타이틀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코리안 퍼레이드가 한인사회와 함께 더 많은 역사를 써 나가길 바란다.
■도미닉 최 LAPD 수석부국장
도미닉 최 LAPD 수석부국장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한인사회에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이민사 영웅 선정은 한인사회가 그동안 장애물을 극복하고 이뤄낸 것들을 다시금 상기시키기 위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인사회가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하길 바라며, 차세대 한인들이 올바른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이 나라에서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명준 산악인
김명준 산악인
한인사회의 마음이 모아지는 행사인 코리안 퍼레이드의 50주년은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 게다가 30년 전 쯤에 나의 자녀들이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내가 이민사 영웅이라는 과분한 타이틀로 참가하게 됐으니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남다르다.
■남진우 요트횡단 원정대장
남진우 태평양 요트횡단 원정대장
코리안 퍼레이드는 50주년을 맞는 유명 행사지만 참가는 처음이다. 한인사회의 위상이 훨씬 높아지고 코리안 퍼레이드의 격도 높아진 상황에서, 이민사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돼 함께 한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고 큰 영광이다.
■ 한국전 참전용사
■벤 에스피노자
벤 에스피노자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해 매우 기쁘고, 한인사회가 이만큼 성장한 것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아들과 함께 코리안 퍼레이드에 와서 기쁘다. 아들도 한인사회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살길 바란다. 한인사회가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매우 고맙다.
■앨런 에커트
앨런 에커트
15년 전에도 유니폼을 입고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해 행진을 했었다. 이번이 두 번째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여서 감회가 새롭다. 날씨가 덥고 집이 멀어서 참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코리안 퍼레이드에 대한 애정이 많아 꼭 참석하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
■조셉 웡
조셉 웡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올해 7월에는 한국 정부 초청을 받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유엔참전용사 초청 감사 조찬’ 행사에 참석했는데, 10월에 LA에서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하게 되다니, 올해는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로만 모랄레스
로만 모랄레스
50주년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 한국전 참전 이후 세 번이나 한국에 방문했었다. 2019년 마지막으로 한국에 방문했는데, 한국인들은 언제나 참전용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한국정부, 단체 등이 또 초대해 주신다면 언제라도 다시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
■리오 그리자피
리오 그리자피
LA의 한인사회는 미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알고 있는데, 코리안 퍼레이드가 50주년이라는 걸 듣고 매우 놀랐다. 한국전에 참전했을 때 한국의 곳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고, 아직도 그때의 사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때문에 한인사회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친밀함이 있는데, 언젠가 한국을 다시 한 번 꼭 방문하고 싶다.
■프레드 맥키웬
프레드 맥키웬
코리안 퍼레이드에 처음 참여해 보는데, 한인 주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1954년 참전을 위해 한국에 근무했던 이후로 다시는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LA 한인타운에서 한국인들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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