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지난회에 이어 리버스모기지가 어떤 시니어들에게 필요한지를 시니어케어 전문가와 전문기관들의 권고를 기준으로 하여 케이스 별로 살펴보고 있다.
지난회에는 1) 건강한 싱글 시니어 경우, 2) 케어가 필요한 싱글 시니어인 경우, 3) 건강한 부부 시니어경우, 4) 부부중 한분이 케어가 필요한 경우, 5) 부부모두 케어가 필요한 경우를 각각 살펴보았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가족가운데 한분이 케어를 제공해주는 경우를 살펴보자. 가족중의 한분이 시니어 In-Home 케어를 제공하고 시니어는 리버스모기지 자금을 이용하여 가족에게 페이를 하는 방법을 좋은 접근방법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특히 시니어 분이 불행하게도 치매에 걸려서 다른 care-giver를 거절하거나, 가족이 돌볼경우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좋은 예가 될수 있다고 한다.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 식구를 위하여 정상적인 일을 못하는 가족에게는 금전적 보상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가족 돌봄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리버스모기지가 미래 Medicaid자격시점을 앞당기게 하는 장점을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너싱홈 비용은 아주 비싸기 때문에 결국에는 대부분 Medicaid 에 의존하게 되는데, 집을 소유한 경우에는 집을 팔고 그 자금이 다 소진된 후에나 Medicaid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가족의 돌봄을 보상하기 위하여 리버스모기지를 일찍 받아서 융자잔액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 향후 너싱홈으로 들어가게 될 시점에 집을 팔게 되면 받는 Net Proceeds(집 판가격에서 융자밸런스와 각종비용을 제하고 받는 금액)가 줄어들어 Medicaid 헤택을 더 빨리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다소 복잡하고, Medicaid 자격심사 또한 매우 까다롭게 진행되므로 가족지간이지만 반드시 케어서비스관련 계약서를 작성해 놓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전문 Medicaid Planner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은퇴한 시니어들의 결혼과 건강상태에 따라 리버스모기지가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시니어케어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케이스 별로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시니어들이 리버스모기지를 신청하거나 사용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 본다.
리버스모기지 융자잔액은 집값을 넘어서는 일은 없다. 즉 리버스모기지 수령기간이 길어져 융자잔액은 늘어나고 설령 집값은 떨어져 융자잔액에 못 미친다고 하여도 렌더는 융자금을 갚으라고 강요하거나, 모자라는 금액을 추후에 집주인이나 상속인에게 갚으라고 요구 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 렌더는 융자받을 때 이미 손님으로 하여금 FHA에 보증 보험을 들게 하였던 것이다. 렌더는 시니어들을 집에서 나가라고 강요할 수 없으며 융자금액은 오직 집을 팔거나, 12개월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부부모두 사망한 경우에 갚아야 한다.
리버스모기지를 받아도 집의 소유권과 점유권은 집주인에게 그대로 남아 있어 집값이 오르면 당연히 내 재산이 늘어나게 된다. 다만 리버스모기지를 받은 후에도 재산세와 집보험료는 본인이 알아서 제때에 납부해야한다. 만약 에퀴티가 충분한 경우에는 재산세와 보험료도 리버스모기지로 충당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거나, 이를 감당할 수입이나 자산이 충분하지 못 할 경우에는 융자가 거절될 수도 있다. 리버스모기지는 Medicare 나 Social Security 혜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Medicaid 에는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리버스모기지는 일반융자나 더 좋은 조건의 리버스모기지로 언제든지 재융자가 가능하다. 융자금액은 집값과 나이에 따라 달라지므로 렌더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렌더는 시니어의 건강상태때문에 융자를 거절할 수 없지만 너싱홈으로 옮겨가야 할 만큼 안 좋을 경우에는 상담단계에서 다른 선택을 권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리버스모기지로 받은 자금의 용도에 대한 제한이 없다등이다.
문의: (213)393-6334
이메일: syang23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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