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 성비위 법원서 첫 인정
▶ 트럼프 “마녀사냥” 반발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이 9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금껏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성비위와 관련한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지만, 법원에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고인 진 캐럴(79)은 1996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캐럴이 이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럴을 성추행하고,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에 부합한다고 봤다.
이와 함께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폭행 주장을 부인하는 과정에 “그 여자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사기’와 ‘거짓말’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은 캐럴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모두 500만 달러의 피해보상 및 징벌적 배상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난 그 여자가 누군지 전혀 모른다. 이번 평결은 역사상 최악의 마녀사냥이자 (미국의) 불명예”라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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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말 정보도 없고 찾아보지 않아서 질문합니다. 트 인간이 성추행했다는 증거가 나왔나요????? 얼핏 이해하기로는 피해자 본인과 주변인들의 증언, 고백, 주장만으로 민사소송이 들어 갔고 뉴욕주에 있는 어떤 법이 이번 민사재판이 진행가능하도록 했다는데.... 트 인간이 원래 이런 저질인건 온 세상이 다 아는데 아직도 트 성도들은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증언만으로 이런 유죄선고가 가능한가요?? 어떤 근거로 성추행 및 명예훼손으로 5밀리언 배상판결이 나왔나요???
idealadvanture, 트럼프의 성비위는 온세상이다 아는 사실인데 배후는 무슨 배후 너야말로 마녀사냥을 하려는구나.
27년 동안 가만히 있던 사람을 증거도 명확하지 않은데, 부추켜서 문제로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 배후를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