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본격화된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의 불안감과 달리 높아진 은행 금리로 안전하면서 높은 이자에 대한 기대로 많은 한인들이 은행권의 양도성 예금증서에 자금을 예치하고 계시다. 하지만 요즘 불거지고 있는 몇몇 은행권의 파산으로 은행이 안전한 자금예치처라 생각한 일반인들에게는 충격과 불안감으로 연방보험한도액 안에 자금을 분산하기위해 여러 은행에 나누어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대출을 통해 은행의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상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은행의 악성 채무가 증가하기 때문에 앞으로 은행권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없어질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도성 예금증서처럼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원하면서 본인의 자산이 보호되기를 원하는 분들은 한번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다년간 보장형 연금 보험 상품을 알아보기를 권한다.
다년간 보장형 연금 보험(Multi-Year Guaranteed Annuities)상품은 은행의 양도성 예금증서처럼 정해진 기간동안 고장 이자 지급을 보장하는 연금 상품입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은행의 양도성 예금 증서의 이자율은 이자를 많이 지급하는 한 은행권의 경우 5.15퍼센트까지 나오는데 보통 계약 기간은 3년 미만이다. 즉 약정 기간 이후에는 이자율이 현재의 이자율보다는 낮은 이자율로 재계약이 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불과 2년전만해도 거의 제로 퍼센트에 근접하는 예금 금리를 경험한 것처럼 현재 물가상승률을 조정하기위해 연방정부에서 단행하고 있는 금리 인상이 앞으로 계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경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예상하실 수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불투명한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현재의 고금리 이자 혜택을 누리고자 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자산 중 일부를 가능하면 장기로 고금리로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에 예치를 하면 앞으로 이자가 낮아져도 안전하게 일반 투자 수익에서 기대하는 수익률에 비슷한 수익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A사의 상품의 경우 10만불 이상 5년 또는 7년 약정 기간 저축할 시에는 계약 기간동안 5.15 퍼센트 또는 5.2퍼센트 이자가 복리로 부과된다. 이 이자율은4월 중순이후 약 0.15 퍼센트 낮아진 이자율이다 각 보험사들도 금리인상이 더 이상 급격히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나마 현재의 고금리 혜택을 누리면서 자금을 안전하게 다른 금융권에 예치해서 보장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루지 않고 선택해 볼만한 조건인 것은 확실하다.
다년간 보장형 연금 보험 상품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중의 하나는 연금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 이자 소득에 대해 은행권의 양도성 예금증서와는 달리 인출시까지는 이자소득의 세금보고가 연기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자소득이 보고되지 않는 장점과 그만큼 자금이 증식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세금분산 혜택도 누릴 수가 있다.
다년간 보장형 연금보험 상품이기때문에 계약기간 안에 해약시에는 해약 위약금이 부과되고 59.5세 미만에 인출시에는 이자소득에 대한 10퍼센트의 연방 세금 페널티를 물게 되지만 부과되는 이자율 등을 비교하면 2년이상 인출을 미루면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은 없습니다. 전체 금액의 해약이 아닌 일부 금액 인출을 원하는 경우 일반 은행권의 양도성 예금증서는 계약자체가 중지되기 때문에 일부 금액의 인출 후 잔액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받는 것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년간 보장형 연금보험 상품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연 10퍼센트 한도안에서는 위약금 없이 인출이 가능하고 일부 금액을 인출 한후에도 잔액에 대해 계약 기간 동안은 동일한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고금리 혜택을 계속 보장받는 장점이 있다.
최소 3년에서 7년까지 여유 자금을 현재의 고금리 혜택을 좀더 오래 누리기를 원하고 금융제도권 아래서 기관별로 예치를 달리 함으로써 안전한 보호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년간 보장형 연금보험 상품의 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해서 더불어 이자 소득의 세금 유예효과까지 덤으로 누리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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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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