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급 한식 스테이크하우스 ‘안토’ (ANTO KOREAN STEAKHOUSE)
다양한 한국정통 음식을 만드는 베테랑 조리사들과 스탭들.
▶안토(安土), ‘고향 땅에 온 것 같은 편안한 힐링공간’
▶미쉐린 2~3 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들이 만든 음식 매력
▶최적의 와인 페어링위해 1,200종의 와인 보관 창고 갖춰
세련된 뉴요커들이 살고 싶은 곳, 맨하탄 이스트 58번가에 한식당 ‘안토(ANTO)가 최근 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미식 도시 뉴욕에 사는 감성을 딱 만족시켜 주는 곳, 안토에서는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90년 넘은 유서깊은 조리법으로 된 갈비는 굽는 순간부터 침이 넘어갈 정도다.
▲한국 전통 재료를 사용
맨하탄 미드타운 이스트에 새로운 레스토랑 ‘안토’가 문을 연 곳은 이태리계 유명셰프 겸 방송인 리디아 바스티아니치가 수십 년간 운영해 온 유서깊은 이태리 레스토랑 펠리디아(Felidia)가 있던 곳이다.
안토는 토니 박 대표의 아들 이름인 ‘안토니오’에서 따왔으며 그 의미는 ‘ 안토(安土) ’, 고향 땅에 온 것처럼 편안한 장소를 뜻한다. 안락하고 쾌적하고 여유와 기쁨이 있는 힐링 공간인 것이다.
내집처럼 편안한 곳에서 건강식을 맛보는 정통 한식 레스토랑 안토는 우선 음식 맛이 최고 장점이다. 식재료와 발효, 숙성, 조립법이 철저히 한국식이다.
한국에서 이임섭 셰프와 부주방장을 초청해왔고 모든 조리 담당 직원들이 미쉐린 2~3 스타 레스토랑 출신이다.
이렇게 전문적인 조리사들이 한국식 바비큐, 물회, 부침개, 떡갈비, 간장게장, 비빔면 등 인기 한식 메뉴를 만든다. 특히 광장시장 빈대떡, 태안 된장국, 서울 매콤비빔면 등 추억의 음식도 있다.
주방에서 사용되는 고추장은 100년 전통의 장류 및 전통음식 명인인 안동제비원에서 조달되며 양념갈비는 90년 넘은 전통 조리법을 사용한 양념으로 요리한다.
간장 게장은 안토에서 4년간 자연양조된 간장과 신선한 게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디저트들(왼쪽) 갖가지 육류(오른쪽)로 다채로운 식사 경험을 한다.
또, 약과, 오미자 아이스크림, 식혜 같은 한식 디저트도 일품인데 눈으로 보아 예쁘고 감칠맛이 도는 등 오감을 만족시킨다.
안토는 메인 다이닝 룸으로 먼저 문을 열었고 수개월 후에는 보다 포멀한 ‘셰프의 카운터’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2층의 카운터에서 매일 20명 남짓한 손님들에게 셰프가 직접 큐레이팅한 10~12가지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퍼슨 조 부사장은 “QB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그룹은 앞으로 유명한 셰프나 이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편히 와서 날개를 펼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다. 뉴욕의 백종원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최고수준의 요리연구가가 안토를 통해 등장하기 바란다.”고 기대한다.
▲한국적 인테리어, 와인 전용 보관 창고
미국식 모던한 공간에 한국적 인테리어가 강점인 안토는 2층에 걸쳐 60석을 보유하고 있다. 1층에는 바와 식사공간이, 2층에는 10석 짜리 셰프의 카운터와 10석짜리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자리한다.
1층 공간에는 한국 전통의 미닫이문을 연상하게 하는 한지 설치작과 나전칠기, 조선시대 청자가 있다. 주방 창문 쪽으로 가면 8피트 높이의 아치형 아트리움 스타일의 천장으로 이뤄진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서 계단을 통해 2층 식사 공간, 셰프의 카운터, 프라이빗 다이닝룸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치 광화문 한복판에 온 듯한 이순신 장군 동상. 한국에서 주문 제작 해왔다.
셰프의 카운터 건너편 벽면에는 한국 무궁화를 그린 대형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고 이순신 장군 동상, 커다란 거북선 모형이 보인다. 모두 한국 명인들에게 주문제작한 오브제들이다. 음식을 담는 식기와 장식용 달항아리는 도자기 장인들에게 주문 제작했으며 고기는 자개 문양의 장식장에 담겨져 서빙 된다.
특히 안토는 최적의 와인 페어링(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곁들여주는 서비스)을 위해 1,200종의 와인 전용 보관 창고를 갖추고 있다.
주류 프로그램은 부지배인이자 와인 디렉터인 주 리씨가 담당한다. 샌프란시스코 Saison의 미쉐린 2스타 및 와인 스펙테이터 대상을 수상한 와인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바 있다.
뉴욕으로 온 이씨는 안토에서 세계적 수준의 양주와 칵테일 메뉴뿐 아니라 약 1,100개의 레이블로 구성된 오프닝 와인 리스트를 만들어냈다.
클래식한 부르고뉴와 보르도의 와인, 이탈리아와 캘리포니아산 와인, 최근 뉴욕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전통주, 희귀한 스카치와 일본 위스키, 클래식한 칵테일 메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안토의 연간 회원권을 지니면 2층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에서 언제든 원하는 메뉴로 식사할 수 있다. 개인 라커, 이름이나 원하는 문구를 새긴 커트러리와 식기도 제공된다.
이미 뉴욕 명품 브랜드 임원들, 한국 연예계 톱스타들이 다수 가입되어있다. 또 개인적인 비즈니스가 많은 유명인사들을 위한 방음 전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 안토(ANTO) 코리안 스테이크 하우스
주소: 243 East 58th Street, New York, NY 10022
영업시간: 화요일~ 일요일 오후 5시~11시
전화문의: 212-970-8888 이메일 문의: info@anto.com
예약: Tock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전화 및 이메일도 가능하다.
www.a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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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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