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엔믹스(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독보적인 믹스팝을 예고했다.

20일(한국시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엔믹스(NMIXX) 첫 번째 미니앨범 'expergo'(엑스페르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엔믹스 리더 해원은 "데뷔 첫 미니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 다채로워진 엔믹스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배이는 "신곡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매우 떨린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믹스 지우는 "컴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설윤은 "첫 번째 미니앨범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규진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릴리는 "이번 컴백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엑스페르고'는 엔믹스의 새로운 세계관 'Docking Station'의 시작을 알리는 신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을 중심으로 엔믹스와 앤써(팬덤명) 사이에서 이뤄지는 DOCKING(연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특히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 'expergo'를 사용한 만큼 엔믹스가 앤써와의 만남으로 세상에 일어나는 변화,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과정을 녹여냈다고.

엔믹스 설윤은 "새로운 시리즈인 '도킹 스테이션'의 첫 번째 이야기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다양성, 연대, 결속을 중심으로 엔믹스와 앤써간의 도킹, 엔믹스 멤버간의 도킹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새 앨범 '엑스페르고'를 소개했다.

또한 해원은 "'작전 회의, 구출, 도킹, 연대' 네 가지 키워드의 스토리 흐름에 맞게 모든 콘텐츠가 구성돼있다.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트렌디한 사운드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표현한 트랙이다.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곡으로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을 맡았다.

엔믹스 해원은 "지혜, 사랑, 용기로 인해서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연결과 변화의 과정을 담아냈다. 엔믹스가 팬분들을 만나 철로 만든 심장에 새로운 가능성의 꽃을 피워내는 과정을 눈여겨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신곡 'Love Me Like This'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앞서 엔믹스는 지난해 12월 지니가 탈퇴하면서 7인조에서 6인조로 멤버 구성을 바꾼 바.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엔믹스 해원은 "데뷔 후에 지금까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해왔다. 엔믹스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팬분들은 엔믹스 여섯 멤버의 매력을 사랑해주시고 앞으로도 응원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엔믹스 배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평가를 묻자 "너무 감사하게도 팬분들께서 엔믹스를 '올라운드 그룹'이라고 불러주신다. 그게 걸맞게 이번 컴백 활동에서도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해원 역시 "엔믹스는 우리만의 개성과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이번 곡이 조금 더 대중분들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믹스팝이다 보니 우리도 기대가 크다. 열심히 하겠다"라며 호성적을 기대했다.

엔믹스 해원은 "'앤써'라는 팬덤 뜻에 맞게 우리의 방향, 정답이 돼주는 우리 세계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앤써와 세계관에서 연결되고 구하기도 하고 서로를 의지하고 같이 모험을 떠나는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엔믹스 릴리는 최근 데뷔 1주년이었던 점을 언급, "그래서 이번 컴백이 더 특별한 것 같다. 우리 곁에서 1년 동안 있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늘 힘을 주셔서 이번 컴백도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엔믹스 설윤은 "앤써는 우리의 원동력이다. 앤써를 보면 힘이 나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된다.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앤써를 생각하면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앤써분들도 이번 앨범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끝으로 엔믹스는 활동 목표와 얻고 싶은 성과도 고백했다. 해원은 "신곡이 굉장히 중독성 강한 훅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중분들이 많이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북미, 아시아 투어 쇼케이스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 엔믹스를 알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엔믹스 규진은 "음악방송 1위 직캠을 해보고 싶다. 앵콜 무대를 통해 우리의 음색을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직캠도 찍히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믹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expergo'(엑스페르고)를 발매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