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관광 거대한 피오르와 깎아지른 절벽에 탄성 일과 휴식의 밸런스 북구인의 삶 엿보고 잔잔한 발트해 운항하는 크루즈 탑승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게이랑에르 피오르
북유럽 여행은 보통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 여행이다. 그중 노르웨이가 북유럽 여행의 핵심으로 전체 일정의 반을 차지한다. 노르웨이 관광의 핵심은 피오르를 중심으로 한 장엄한 대자연이다. 노르웨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베르겐은 서부 해안의 피오르 여행의 중심이다.
피오르란 거대한 빙하가 침식시킨 계곡에 바닷물이 차올라 형성된 지형을 말한다. 오랜 세월 형성된 거대한 빙하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천천히 미끄러져 흐르면서 주변을 침식시키고 U자형 계곡을 만든다. 이곳에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바닷물이 들어오면 피오르가 생성된다. 노르웨이, 그린란드, 뉴질랜드 남섬 등이 피오르 지형으로 유명하다. 특히 노르웨이의 서부 해안에 다양한 피오르가 형성돼 있는데 그 중 게이랑에르와 송네 피오르가 유명하다.
송네 피오르는 길이가 125마일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 수심도 4천여 피트로 가장 깊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오르이며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탑 여행사의 북유럽 투어팀은 유람선을 타고 게이랑에르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피오르를 둘러싼 깎아지른 절벽 사이를 시나브로 흘러가며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엄한 풍광을 감상하며 탄성을 쏟아낸다. 송네 피오르를 오가는 페리에 승선해 이동하고, 피오르에 맞닿은 고급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대자연을 가까이서 느낀다.
송네 피오르 인근의 산간 마을 플롬은 오슬로와 베르겐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가 지나는 몇 안되는 마을 중 하나다. 플롬은 관광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유명한데, 뮈르달까지 12마일을 달리는 열차는 세계10대 산악 열차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열차는 깊은 협곡, 폭포, 터널을 지나며 관광객들을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
피오로, 산악열차 외에도 탑 여행사 북유럽 투어는 오픈 지프를 타고 유럽의 푸른 눈으로 불리는 빙하를 관광하고, 오슬로, 베르겐 등 대도시의 다운타운을 돌아보기도 한다.
북유럽 첫 기착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는 부둣가의 노천 시장을 시작으로 암석 교회, 헬싱키 대성당, 우스펜스키 사원, 시민들의 휴식처인 원로원 광장, 핀란드 출신 작곡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시벨리우스의 기념공원 등을 관광한다. 시벨리우스는 조국 핀란드를 찬양하는 교향시 ‘핀란디아’를 작곡했고 국민들에게는 독립에 대한 열망을 심어 주었던 민족 작곡가이다. 암석교회는 거대한 암석 위에 구리로 된 돔을 얹어 만들어진 교회다.
헬싱키 관광을 마치면 크루즈 항구로 이동해 실야라인이라는 유람선을 타고 잔잔한 발트해를 건너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넘어간다.
실야라인은 핀란드와 스웨덴을 오고가는 유람선으로 내부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면세 쇼핑몰,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갖춰져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실야라인을 타고 도착한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시내로 이동해 바사호 박물관, 구시가지, 감라스탄 거리,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유서 깊은 대성당, 화려한 금박 모자이크 장식으로 유명한 스톡홀름 시청사를 관광한다.
스웨덴 관광을 마치면 마침내 북유럽 관광의 핵심인 노르웨이로 진입한다. 노르웨이 관광은 첫날 수도인 오슬로 시내관광을 시작으로, 1994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릴레함메르, 게이랑에르 피오르, 송네 피오르, 브릭스달 빙하, 플롬 산악열차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노르웨이 제 2의 도시 베르겐에서 마무리된다.
베르겐 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어시장을 돌아보고, 15-17세기 한자동맹 시절의 알록달록한 목조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를 둘러본다. 또 베르겐 출신 세계적인 음악가인 에드바르도 그리그의 생가를 방문해 피오르가 내려다보이는 그의 작곡실 등을 관람한다. 작곡가 그리그는 우리에게는 ‘솔베이지의 노래’로 알려진 유명 음악가다.
북유럽 여행의 마지막 국가는 안드르센 동화의 나라 덴마크가 장식한다. 코펜하겐 외곽에 위치한 북유럽의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불리는 프레드릭스보그 성을 관람하고 북유럽 신화에서 유래한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는 아마리엔보 궁전 등을 돌아보고 코펜하겐의 랜드마크이자 안데르센의 동화로 유명한 인어공주상을 관람한다. ‘인어공주상’은 코펜하겐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또 고풍스러운 건축과 요트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뉘하운 거리에서 북유럽의 풍광을 만끽한다.
덴마크를 마지막으로 북유럽 4개국 관광이 마무리 된다. 피오르로 대표되는 북유럽의 자연경관에 매료되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북구인들의 여유로운 삶을 피부로 실감하는 여행이다.
탑 여행사의 북유럽 여행은 10박11일 일정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한다. 1차는 6월 26일 출발하며 2차는 8월9일 출발한다. 노르웨이의 피오르 등 장엄한 대자연을 관광하고, 세계 10대 산악열차중 하나인 플롬 열차를 탑승하고, 짚(Jeep) 오픈카로 빙하를 돌아보며, 잔잔한 발틱해에서 크루즈 실야라인를 탑승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문의 (703)543-232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