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컬럼에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헤지펀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리는 뉴스나 신문을 보게 되면 헤지펀드라는 투자에 대해서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가령 헤지펀드에 큰손 누구누구, 수익률이 엄청나게 나는 뉴스들을 종종 듣게 된다. 그럼 헤지펀드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그렇게 막대한 수익률을 가져오는 것일까? 헤지펀드란 사모펀드와 개념은 상당히 비슷하지만 투자전략이 다르다고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는 일반 투자자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소수의 개인 투자자, 또는 기업이나 단체를 투자자로 모집을 해서 정부에 엄격한 규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투자 전략으로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특히 헤지펀드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레버러지와 공매도(Short)등의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대처하고 활용해서 절대 수익을 올리는 방법등이 있다. 레버러지 투자 전략은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으로 수익률이 몇배가 될 수 있지만 또한 내가 보유한 주식 또한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상당히 고 수익, 고 위험, 그리고 투자에 낭패를 볼 수도 있는 투자 전략이다.

또한 공매도 세력이라는 이야기도 지난 2021년도에 주식을 통해 많이 접해 보기도 했다. 흔히들 들었던 밈(MEME) 주식이에 대한 이야기가 그러한 내용이다. 지난해 주식 시장이 열풍이었을 때 공매도에 맞서 싸운 주식들을 밈 (MEME) 주식이라 불렸다. 밈 주식이란 SNS에서 주목받으면서 단기간에 주식이 폭등한 주식들을 일컫는다.

공매도란 예를 들어 100달러에 주식을 빌려서 바로 100달러에 팔아 버리고 주식이 예를 들어 목표가인 10달러까지 내려가기를 기다렸다가 10달러가 되었을 때 다시 사서 빌렸던 기관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다. 상당히 간단 하지만 일반 개미 투자자들은 하기 힘든 투자 전략이다. 이유는 개미 투자자들은 주식을 빌려 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강한 투자금액을 가진 헤지펀드나 기관 투자자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엄청난 금액을 100달러에 빌려서 팔아 치우면 당연히 그 주식에 가격은 폭락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헐값에 다시 사서 갚는 방법이다. 소위 손 안 대고 코 푸는 방식이다.

이러한 투자에 손해는 고스란히 일반 개미 투자가 일 수밖에 없다. 헤지펀드 투자에 장점은 투자 전략에 다양화, 레버러지 활용, 투자 규제에서의 자유로움, 유능한 펀드 매니저를 통한 투자, 그리고 변동성 장세에서의 대체 투자로 수익률 극대화가 있겠다.

또한 단점은 환매가 자유롭지 않을 수 있고,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상당히 높으며, 운용사에 대한 관리비나 커미션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투자에 대한 전략 또한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유능한 펀드 매니저나 자산 운용사를 만나 다면 높은 수익률로 투자에 성공을 바라볼 수 있지만 이러한 유능한 펀드 매니저나 자산 운용사도 시장에 갑자기 오는 시장위험은 피해 갈 수 없은 경우가 있으므로 리스크는 온전한 투자자의 결정과 투자자의 몫으로 된다. 헤지펀드는 이 외에도 부실한 기업에 경영을 참여하거나 파산한 기법에 투자를 해서 구조조정을 통해서 가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매각을 통해 막대한 수익률을 가져오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전략이 가능한 것은 막대한 자본력이 뒷 받침 되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에 투자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좀더 안전 하고 좋은 투자 방법이 있는지, 또는 조금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좋은 수익률을 추구 하는게 좋은 지를 잘 점검하고 관심을 갖는 다면 나도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다시 한번, 투자는 투기가 아님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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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