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미국에는 대학과 대학 제도에 초점을 맞춘 뉴스와 의견을 전문으로 하는 심도있게 보도하는 미디어 기관들이 많다. 미국의 입시는 정부 주도가 아니라 각 학교의 자율 재량에 의해 결정되는데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와 방향 제시가 그 주 된 흐름을 이끌어 간 다는 점에서 그 내용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에세이를 쓰는 AI 기술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
지난 10월 26일 대학교육 전문 뉴스인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Inside Higher Ed)는 글쓰기 창작에 Ai가 활용되어지고 있는 부분을 조명하였다. AI에 의해 사람이 직접 쓴 것과 같은 에세이가 수 초 안에 만들어 지는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발달 되고 있는 지를 다뤘고,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글을 쓰는 대신에 AI 시술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할 우려에 대해 집중 해 다루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업 시간 중 필기 평가를 하여 부정행위를 방지 하는 방법과 감시 도구를 설치해야하는등의 대책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를 통해 발언한 모든 전문가들은 AI가 완전히 구성한 에세이를 제출하는 학생들은 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하며 진화하는 기술의 허용 가능한 사용과 허용되지 않는 사용 사이의 불분명한 회색 영역에 대한 주의를 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대입표준 시험 요건을 회복할 것을 요구
블룸버그 오피니언은 지난 10월 26일 기업인이자 전 뉴욕시장이었던 마이클 R. 블룸버그의 글을 기고 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K-12 공교육의 위기는 계속 깊어지고 상황에서 많은 대학들이 SAT와 ACT 점수를 포기하기로 한 결정은 교육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2020년 이후 미국의 공립학교 시스템은 대부분의 학생들을 대학과 진로에 대비 시키는 데 실패하고 있으며, 문제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더 적은 수의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 위해 준비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부담은 고등학교에 지워지고 있는 현실로 “대학들이 SAT 또는 ACT 점수에 대한 요건을 복원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쯤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엘리트 대학들이 왜 레거시 입학을 포기하지 않는지에 대한 연구
교육 오피니언 전문지인 헤칭거리포트는 지난 10월 25일 엘리트 대학들은 캠퍼스를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특정 자격을 가진 백인 학생들을 계속 선호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별 철폐 조치에도 불구하고,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은 2015년에도 1980년보다 상위권 대학에서 그 수가 늘지 않고 있으며 레거시 학생으로 알려진 이 백인 학생들은 엘리트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최대 8배 더 높다고 이야기 했다. 엘리트 대학들이 레거시 입학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Barshay는 노스이스트 대학에서 16년간의 입학 데이터에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연구 했으며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인 콜로라도 대학교의 에단 포스칸저와 MIT 의 에밀리오 카스티야는 레거시 입학은 아닌 학생에 비해 30퍼센트 이상이 합격했고 기부는 이들에게 또 다른 큰 보너스기회라고 이야기 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는 칼럼
지난 10월 25일자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에서 캐서린 램펠은 “미국은 실제로 대학 졸업지기 더 많이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최근 대학 등록률이 급락하고 있으며, 실제 초,중,고등 학교에서는 대학과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가르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어 수학과 같은 학업의 범위를 넘어 미래 미국의 노동력과 궁극적으로 미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하면서 일반적으로 대학교에서 이뤄지는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이 비전문적 직업 교육 기관에서보다 성과가 더 높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뉴스들은 펜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상황들을 전하고 있으며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 해야할 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와 학부모들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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