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지나 2회에 컬럼에서 투자에 1,2,3 스텝 중에 1은 실천, 2는 목표라는 순서로 이야기를 했다. 먼저 투자할 금액을 다른 계좌를 만들어서 준비해 놓고 어떤 종목으로 얼마에 위험부담을 감수할 것인지, 어떤 목적으로 투자를 할 것인지, 기간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목표 수익률은 어느 정도 인지에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했다.
투자금과 목표가 설정이 되었으면 그 이후로는 일체에 망설임 없이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은 이렇게 되면 어쩌나, 저렇게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부터 하고는 투자를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 결정은 신중하게 하되 빨리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 직 하다. 투자가 시작되었다면 마지막 단계는 용기이다. 이것이 투자에 1,2,3, 스텝에 3인 것이다. 가장 어려운 스텝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투자에서 용기는 내가 설정한 투자 목적에 따라 멈출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은 내가 투자한 종목이 많이 오를 때는 마냥 즐거워하며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며 무작정 있다가 갑자기 내려가지 상황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는 투자가 내려 가는데 “좀 있으면 다시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다리다가 더 많은 손실을 입는 경우도 많다.
투자에서 목표 수익률을 정할 때는 이익을 볼 때에 수익률을 정하는 것도 좋지만 손실을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에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자. 내가 향후 10년에 투자를 부동산을 매입을 목표로 투자를 시작한다 가정하자. 나에 가장 궁극적 목적은 정확히 10년 뒤에 부동산을 매입이 목적이므로 10년 뒤에 내가 설정해 놓은 목표 금액에 도달해 있게 해야 한다. 내가 만약 10만불에 종자 돈으로 향후 10년 후에 100만불을 만들고 싶다면 매달 $4,510씩 10년을, 매년 8% 수익률을 가정하면 가능하다. 만약 내가 투자한 종목이 2~3년 동안 10%에 수익이 났다면 정말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나에 목표는 매년 8%이기 때문에 한 번 더 점검하고 조금 더 안전하게 8%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또한 10년이라는 목표에 시간이 다가올수록 안전하게 가는 것이 당연하다. 내투자가 많이 오르면 좋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이 2년 밖에 안 남았는데 잘 해 오던 투자가 갑자기 떨어지면 이것은 낭패가 되는 것이다. 시간이 2년 남았는데 손해를 만회하기는 쉽지 않다.
올해에 주식 시장이 정말 좋은 예이다. 2021년도 12월 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호황을 누렸다. 그것이 금융 투자이던 부동산 투자이던 정말 좋은 지난 10년을 경험했다. 하지만 현 2022년 10월에 금융 시장은 어떻게 되었나 보면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온다. 내10년 목표가 2년 뒤인데 올해 이런 경우로 인해 30%-40%에 마이너스를 한다면 이는 실패한 투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매년 투자 수익에 목표, 그리고 내려갔을 때에 목표를 명확히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대로 과감히 결정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에 투자자들은 현재 총 30%에 투자 수익을 기록하다가 10%정도가 떨어 지면 실망하고 다시 오를 것을 기대하고 무작정 기다리다가 더 많은 수익률을 손해 보거나 오히려 원금 손실을 보는 경우도 많이 본다. 30%에 수익에서 10% 내려가도 내 총 수익은 20%다. 내 목표가 20%였으면 용기 내어 멈추고 이런 힘든 금융시장에서 좀더 안전한 종목으로 눈을 돌려 5%에 수익을 내는 것으로 갈아탄다면 이는 25% 총 수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알고 있다.
이것이 정말 힘들 다는 것을. 골프도 멀리 치려 욕심을 내고 있는 힘을 다해 치면 공이 잘 나가지를 않는다. 오히려 내가 정해 놓은 거리만 정확히 보내자고 힘을 빼고 가볍게 치면 그 거리에 도달한다. 우리가 계속 나에 목표를 상기하면서 투자를 한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에 목표에는 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투기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문의(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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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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