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지난 칼럼에 투자에 필요한 1,2,3 스텝에 첫번째 단계인 실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무엇 보다도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 가능한 금액을 따로 계좌를 만들어서 입금을 해 놓고 준비를 하는 것이 투자에 첫번째 스텝이다.
내가 사용하는 계좌와 투자를 위한 계좌는 확실히 구분해 놓는 것이 좋다. 이 첫번째 스텝을 실천했다면 이제는 나에 투자 종목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두번째 스텝이다. 과연 나는 무엇을 목적으로 투자를 할 것이면 얼마에 수익이 나에 목표인가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작정 많은 수익이 나면 좋지 라는 생각으로는 나에 투자가 산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에 투자목적에 따라 투자 종목이 천지 차이로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단기 투자를 할 것인지, 중기 투자를 할 것인지, 또는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할 것인지가 대표적인 예이다. 또 다른 예로는 이 투자가 은퇴를 위한 투자인지, 몇 년 후에 집이나 건물을 매입할 때 필요한 다운페이를 위한 투자 인지, 또는 자녀에 학자금을 위한 투자인지, 아니면 수년 후에 만들고 싶은 목돈인지, 정확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에 목적을 정했다면 그 다음은 투자 종목을 고르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되겠다.
세상에는 수많은 투자 종목들이 존재한다. 어디선가 들어본 투자들도 있고 요즘 다한다는 주식 같은 투자도 존재한다. 그래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가 목표를 정하고 투자 종목을 바라보면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다. 하나 하나 예를 들어 보자. 나에 목표가 단기 투자 (1년에서 2년)라면 은행에 CD정도를 생각 하는 것이 좋다. 내가 1년에서 2년에 꼭 투자금이 필요하다면 일단은 손실이 없고 언제든지 투자금을 찾을 수 있는 종목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다면 은행이 적격이다. 물론 낮은 이자율에 이익이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안전 하지 않은가. 만약 중기적 (3년에서 5년)으로 투자를 한다면 주식, 뮤추얼 펀드, 인덱스, ETF 또는 Fixed 연금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쉽게 주식은 위험수위가 가장 높은 투자이고 다음은 뮤추얼 펀드, 다음은 인덱스, ETF, 그리고 안전한 Fixed 연금으로 위험 수위를 정할 수 있겠다.
또한 부동산을 직접적으로 매매하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는 부동산 대체 투자도 요즘에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를 들어 DST라든지, REIT, 또는 부동산 인컴 펀드 같은 것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만약 장기 투자 (10년이상)에 투자를 생각한다면 투자 종목에 시야는 정말 많이 넓어진다. 투자는 얼마를 한 번에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보다는 얼마나 오랜 기간 투자를 할 수 있는지에 따라 완전 달라진다.
그래서 필자는 투자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항상 조언한다. 10년 이상에 투자를 생각하면 주식, 뮤추얼 펀드, 인덱스, ETF, Variable Annuity, DST, REIT, 부동산 펀드, 생명 보험을 통한 투자 등등 많은 종목들이 있다.
장기 투자를 할 때 꼭 같이 생각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금 문제를 항상 염두 해 두고 투자를 하기를 권한다. 투자와 세금은 항상 같이 가기 때문에 투자를 잘 해 놓고도 나중에 현금화할 때 세금으로 많은 부분을 헌납해야 하는 상황도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장기 투자자는 아무래도 훗날에 많은 수익을 발생하기 때문에 거기에 따르는 세금 계획을 세워 놓지 않으면 세금으로 많은 수익에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투자에 목적이 은퇴자금이라면 그냥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서 또는 국세청에서 세금 혜택을 주는 제도를 통해 은퇴 자금 투자를 해야 맞은 것이다. 예를 들어 불입금에 세금 공제를 해주는 IRA, 세금 공제는 안되지만 엄청난 수익이 있어도 전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Roth IRA를 통해서 투자하면 편안한 은퇴를 위한 자금과 거기에 세금 혜택도 많이 받는 셈이다. 이러한 정보는 파이낸셜 어드바이져와 회계사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목표는 곧 성공의 지도이다. 목표를 세우고 지도를 따라서 뚜벅뚜벅 가면 어느새 그 곳에 달해 있을 것이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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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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