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HUB 천하 대표
근무중 직원이 부상을 입는다면 업주나 기업은 물론 본인에게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때문에 어느 직장이든 항상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직장 또는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부상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부상을 주로 입을까? 트레블러스 보험사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의 종업원상해보험 클레임 사례 150만건 이상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를 당해 클레임을 한 케이스 중 35%가 근무한 지 1년 이하인 직원들이었다.
가장 많은 부상 원인은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 같은 무리한 작업으로, 이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가 27%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부상이 22%, 물체에 맞는 경우가 14%, 날카로운 물건에 손을 베거나 찔리는 부상이 6%, 물체에 몸이 끼이는 사고와 근무 중 자동차 사고가 각각 6%를 기록했다. 이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사고를 당한 1년차 직원의 38%는 염좌나 발목 등이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고, 13%는 골절, 9%는 타박상이었다. 그리고 절단, 탈구, 염증 등이 각각 6%였다.
또 직원 부상이 가장 많은 업종은 식당으로 종업원상해보험 클레임의 53%, 클레임 비용의 47%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건설업으로 전체 클레임의 48%가 1년차였고, 클레임 비용의 52%나 차지했다.? 세 번째는 서비스업종으로 클레임의 43%, 운송업은 39%가 근무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직원들의 클레임이었다.
근무중 부상을 당하게 되면 수일에서 수개월 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는 곧 고용주에게는 손실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해당 조사기간 5년간 1년차 직원들이 부상을 입어 근무하지 못한 시간들을 합하면 무려 600만 일(day)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력이나 업종 등에 상관없이 근무중 부상으로 직원들이 일하지 못한 전체 손실일의 37%나 된다.
이처럼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직원들의 부상 위험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가지에서 찾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직원에 대한 집중적인 사고 예방 훈련 프로그램 미비와 실천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입 직원들은 사고에 가장 취약하지만 일터에 적절한 안전 대책이 세워져 있다면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부상을 입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란 속담이 있지만, 사전이든 사후든 항상 사고로 인한 직원들의 부상을 예방하려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안전한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하면 우선 위험요소들을 평가해야 한다. 어떻게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일 직면하는 위험요소들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각 위험들을 정확히 평가하고 어떤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것인지를 깊이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과거 사고 사례를 통해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하는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필요한 안전장비 등에 대한 검토와 지급 또는 설치도 반영돼야 한다.
그 다음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플랜을 세우는 것이다. 이 플랜은 즉각 위험 요소들을 최소화 하거나 아예 제거할 수 있도록 실천해야 하는데, 평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들을 집중하되 가장 시급한 것에 먼저 손을 대는 우선 순위를 매겨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할 것인지 찾아야 한다. 플랜을 실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과의 소통 및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진행중인 사고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재평가와 개선을 지속해야 함은 물론이다.
올바른 위험관리의 시작은 예방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사업장의 성격과 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이는 사업주 또는 비즈니스 차원의 노력과 함께 고객관리 지원 시스템이 잘 갖춰진 좋은 보험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HUB천하는 글로벌 기업답게 규모가 큰 사업장의 위험 관리를 정확히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동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재산, 그리고 사고로 예상되는 손실 원인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수익을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문의 (800)943-4555, www.chunha.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