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우리가 투자에 관하 정보를 보다 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분산 투자(Diversification)이다. “Do not put all your eggs in one basket”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로 투자로 인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분산투자가 필요한 이유는 분산투자를 실행함으로써 투자자산의 수익률 변동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수익률 변동성을 낮춰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익률 변동성을 낮추면 투자과정 중 경험하는 수익률 하락 폭이 줄어들게 되어 손실과 이익의 비대칭성’ 및 ‘비합리적인 매매의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분산투자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까? 한국에 한 증권회사가 실시한 시뮬레이션을 보면 알 수 있다. 분산투자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과거 10년간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매년 초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무작위로 종목 수 별 (1~20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각각에 대해 1,000회씩 시뮬레이션을 해본 것이다. 그 결과 보유 종목 수 증가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변동성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포트폴리오의 총변동성은 1종목에 집중투자한 경우에는 41.7%였는데, 5종목에 분산투자한 경우에는 27.4%로 훨씬 낮았다. 이 같은 변동성 감소 효과는 과거 10년간의 각 연도 모두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분산투자의 또 다른 긍정적 효과는 ‘변동성 대비 수익률 증가’ 이다. 시뮬레이션에서 종목 수 별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보유종목수가 늘어나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보유종목수가 증가함에 따라 변동성은 감소하는 반면에 수익률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분산투자로 보유종목수가 증가하면 변동성 대비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분산투자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변동성을 낮게 관리하는 것이 투자시점에 기대한 수익률을 달성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분산투자를 해야 하는 것일까? 크게 보면 많은 투자자들은 주식이면 주식, 부동산이면 부동산에만 몰아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다. 먼저 나의 자산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고 금융투자 (주식, 채권, 펀드, 지수형 펀드 등) 와 부동산 투자를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부동산 투자하면 실제로 주택이나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한다고만 생각 하지만 작은 금액으로 REITs 나 DST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부동산 투자는 배당금 또는 임대 수입도 나오고 실제 부동산이 오르는 것과 같은 수익을 기대 할 수도 있다. 평균 배당금이나 임대 수익은 년간 4%에서 7%정도이며 DST는 1031 Exchange를 할 수 있는 큰 장점도 갖고 있다. 금융 상품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은 너무 주식에만 투자를 하는 것 보다는 채권과 지수형 펀드와 분산해서 투자하면 좋다. S&P 500 Index ETF같은 경우는 미국에 500개 기업에 주식을 모아서 만든 것으로 그야 말로 500개 대형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하는 것 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또한 주식에도 가치주 (Value)와 성장주 (Growth)로 적절히 분배해서 투자하면 지금처럼 요동 치는 주식 시장에서 좀더 위험 수치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자를 하면서 빼 놓으면 안 되는 것이 절세 방법이다. 투자하면서 바로 세금을 낼 것인지, 유예를 시킬 것인지, 아니면 세금을 내지 않는 투자를 할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투자를 하는데 어떻게 세금을 안내나 하지만 은퇴준비를 할 때 Roth IRA를 이용하면 얼마에 이익이 생겼더라도 내가 은퇴해서 자금을 사용시에 전혀 세금이 없다. 또한 생명 보험을 통해서 투자를 하면 나중에 캐쉬밸류를 사용할 때 세금을 전혀 안 낼 수도 있다. 분산 투자를 통해 독자들이 위험도 줄이고 수익도 더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자산 관리 전문인에게 많은 정보를 얻기 바란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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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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