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대디들이 출연해 맹활약했다.
20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액션' 특집으로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준호는 헬멧을 꺼내며 프로그램 초반부터 활발한 활약을 했다. 정준호는 "얼마 전에 아카데미 시상식 보셨잖아요?"라며 헬멧을 꺼냈고, 이를 본 절친 신현준은 "(정준호 씨는)머리가 커서 안 들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신현준 씨는 그럼 코를 접고 써야 한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준호는 얼마 전 늦둥이 딸을 품에 안은 김구라에게 조언했다. 정준호는 "지금 4살 딸이 결혼할 나이가 되면 내가 70대 후반이 되더라. 그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딸을 데리고 들어가야 하는데..그래서 술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술을 끊었다고 밝히자, 정준호는 당황해하며 "안 먹잖아요? 그러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국진을 비롯한 MC들이 김구라는 골프, 유산소 등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스스로한테 하고 싶은 말인 거 같다. 이런 식으로 자기 분량 챙기는 거야?"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절친 정준호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신현준은 정준호 때문에 크게 망신당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정준호 씨가 청룡영화제에서 사회를 봤을 당시 배용준 씨가 '스캔들' 영화로 화면에 잡혔다. 그런데 정준호 씨가 대뜸 '이 영화는 신현준이 해야 된다'고 말하며 '쟤가 스캔들이 많은 애예요'라고 폭탄발언을 해 모든 카메라가 나를 찍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준은 송진우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신현준은 "너무 팬이다. 이렇게 유머 있으면서 망가짐을 즐기는 배우는 처음 봤다"고 극찬했다. 이에 송진우는 이병헌의 건치댄스를 선보이며 화답했다. 또한 신현준은 닮은꼴 부자답게 즐라탄부터 비행기 손걸이까지 다채로운 닮은꼴을 보유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일명 '짤계 만수르' 신현준은 서러운 계절이 있다고 밝히며 "폭설만 오면 그렇게 일기예보에 황장군이 나온다"며 토로했다. 이에 정준호는 "다른 훌륭한 배우들이 많은데 왜 굳이 그걸"이라며 트집을 잡았고, 신현준은 "많이 피곤해 보여 지금"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녀를 공개한 바 있는 백성현 역시 대디로 출연했다. 백성현은 "많은 분이 제가 결혼한 것도 모르고 계시더라. 오히려 결혼을 먼저 해명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은 다정한 모습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준급의 요리실력을 보유한 백성현은 이유식에 스트레스를 받아한 아내를 언급하며 "그냥 사 먹이자고 했다. 육아라는 개념이 아이를 잘 보는 것도 있는데, 오히려 아이를 보는 엄마를 케어해주는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전적으로 아내를 케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백성현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히며, 둘째의 출산으로 첫째가 느낄 질투심을 우려를 전했다. 백성현은 "첫째를 힘들게 얻었다. 태어날 때부터 미숙아로 있었다. 그래서 첫째에게 각별한 애정이 있다.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가 질투심을 느끼진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말해 사랑꾼에 이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을 웃기는 배우'로 유명한 송진우가 출연했다. 송진우는 "실제로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며 "예능 출연이 잦아서 사람들이 개그맨인 줄 안다. 실제로 배우보다 개그맨 인맥이 훨씬 많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국제결혼 사실을 밝힌 송진우는 딸의 남다른 모발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진우는 "머리숱이 풍성하다. 정말 빽빽해서 놀랄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니 본인은 그렇게 안 빽빽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진우는 "얼마나 남다르냐면 머리숱 많은 아이로 기사가 났을 정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송진우 딸의 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진짜 풍성하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김구라는 "일어나면 베냇머리가 후두둑 떨어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세윤은 "왼쪽은 주병진씨 헤어스타일, 오른쪽은 재키찬 헤어스타일같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송진우는 tvN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연기를 그만둘까 말까 고민할 때 캐스팅됐다. 일본 공사관 통역관 역할이었다. 아내가 일본인이니까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며 일본어 대사를 연습하고자 아내를 괴롭힌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송진우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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