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장기 요양이 필요한 가능성과 비용에 대한 통계자료 자료 중에 가끔 서로 상반되는 내용이 있다. 장기요양 비용과 어느 정도의 사람들이 장기 요양이 필요한지를 계산하는데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다. 장기요양 비용과 가능성은 장기요양 상태의 정의에 따라 달라진다. 장기요양의 가능성과 비용을 예상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방법인 엄격한 HIPPA 정의에 따라 결정된다. 1996년에 재정된 건강보험 휴대성과 회계책임 규정(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에 의해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인지손상으로 기본 일상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6가지 활동(밥 먹기, 옷 입기, 목욕하기, 화장실 가기, 용변 보기, 침대에서 의자까지 움직이기)중 2가지 이상을 자격증이 있는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생활을 하고 그 기간이 90일이상이 되는 경우를 장기요양 상태로 정의한다. 메디케이드와 대부분 장기요양 보험은 이 정의를 기반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두번째 방법은 처음 간병과 비용이 발생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이다. 이 방법은 간병 서비스를 받는 환자와 가족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시각으로 장기요양 가능성과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에 의한 구별은 크게 4가지로 나누는데 1단계는 1 ADL 돌봄이 필요한 단계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구를 다루는데 문제가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고 비용이 발생하는 시점이다. 얘를 들면 요리, 집안일, 세탁, 재정관리, 컴퓨터 사용과 이동 등을 포함한다.
2단계는 항시 대기 돌봄이다. 이 단계는 인지능력 저하나 병세의 악화 단계로 유급 간병인이 필요한 시기이다. 2단계가 되면 HIPPA 범주와는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장기 요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되는 시점이다.
3단계는 실제적인 간병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좀더 많은 간병과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유급 간병인이 더 자주 필요한 단계이나 HIPPA 범주로는 안 들어가는 단계이다.
4단계는 HIPPA 단계의 간병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앞의 첫번째 방법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격이 있는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장기 요양 상태로 HIPPA 정의에 맞는 장기요양상태이다. 도시연구회에서 발행한 자료에 의하면 본인이 간병비를 부담하는 경우의 약 26 퍼센트와 무급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의 약 71퍼센트가HIPPA 범주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장기요양과 관련한 통계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도시 연구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보면 부부의 75퍼센트에서 91퍼센트의 사람들이 부부 중 한 명 또는 부부 모두 장기요양 상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치도 실재적으로는 평균 수명 이하로 살았거나 HIPPA범주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들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평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HIPPA 레벨의 장기 요양이라고 정의되는 상황이고 65세 기준으로 소득별로 자기부담 장기요양비가 어느정도 지불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수입이5만 3,504달러에서 8만6,488달러의 중간 소득층의 경우 자기부담 장기 요양비를 10만달러이상 지급하는 경우가 약 14퍼센트정도 된다. 소득이 8만 6,489에서 14만 2,501의 상위 소득층의 경우 자기부담 비용이 10만달러 이상 들어가는 비율은 약 16퍼센트이다. 소득이 14만 2,502이상의 최상위 소득층의 경우 자기부담 비용이 10만달러 이상 들어가는 비율은 약 21퍼센트이다. 이러한 비율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 간병이 필요한 1단계에서 3단계에 필요한 비용은 포함하지 않은 비용이기 때문에 초기 간병이 필요한 시기의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일반적으로 장기요양 비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장수시대에 대부분의 노인분들은 사망 전 3~4년은 평균적으로 HIPPA레벨의 장기 요양 상태를 겪게 된다. HIPAA레벨 기준으로 계산하더라도 시설과 서비스에 따라 월 5,500달러에서 1만달러까지 비용이 든다고 조사되었다 평균 3년 비용으로만 계산해도 연 19만 8천달러에서 36만 달러까지의 비용이 든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체 간병이 필요한 시기의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대부분은 이 보다 더 많은 비용 부담을 준비해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장기요양비용 준비는 은퇴 자금 준비 플랜과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할 중요한 은퇴 플랜의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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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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