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엄 CFPⓇ EA 세무사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부를 축적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상력, 집중력, 절제,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 경제가 상당히 불안정해졌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그 과정은 더욱 복잡해졌다. 다음과 같은 10가지 방법을 따른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계획을 세워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가치관, 우선 순위, 꿈을 정립해두자. 최종 목표를 기준으로 역순으로 계획을 작성해 나가자. 목표는 현실적이고 이룰 수 있는 것으로 정하도록 하고 잠재적인 방해 요소, 결과, 리스크 요인 등을 확인하기로 한다.
2. 계획을 실행으로 옮겨라: 계획을 세우는 것과 그것을 실행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본인의 니즈에 맞춰 투자를 해야 하는 만큼 지인들과 포트폴리오를 비교하지 말라. 남의 떡만 쫓아 다니다가 정작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가 있다.
3. 본인에게 먼저 돈을 지불해라: 상투적인 말일 수도 있으나 사실이다. 직장에서 저축예금 상품에 가입 했다면 월급에서 불입하는 금액을 먼저 제한 후에 나머지 금액을 월급으로 받도록 해라.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첫째, 고용주가 개인이 불입하는 액수만큼 추가 지원하는 직원복지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짜로 들어오는 돈을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둘째, 적금상품에 가입하여 월급에서 돈을 미리 제하게 되면 월급에 맞추어 생활을 하게 되고 그만큼 덜 쓰게 된다. 결국 복리이자의 혜택을 누릴 수는 셈이다. 셋째, 직장에서 가입한 적금상품은 적립형 이기 때문에 평균분할투자효과에서 얻는 혜택을 누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월급에서 정기적으로 적립을 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 과도하게 보수적일 필요 없다: 오늘과 같은 저금리 시장 환경에서는 현금을 은행계좌에 두거나 저축형 채권에 묶어 두어서는 부를 축척할 수 없다. 때로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어느 정도 감내하는 것이 필요한다.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를 한다면 시장 리스크를 줄이면서 더 높은 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
5. 너무 성급하게 갈아타지 말자: 성급하게 이익을 낼 생각으로 갈아탄다면 돈을 잃는 지름길이다. 성공하는 투자 1개당 그 이면에는 5개의 실패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만약 누군가가 절대 망하지 않는 투자 기회가 있다고 하면 의심부터 해라.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 확인 하도록 하자.
6. 티끌 모아 태산이다: 시간이 지나면 아껴 둔 것은 지날수록 쌓인다. 명품 커피숍에서의 커피 한잔보다는 직접 끓인 커피를 즐겨라. 점심은 집에서 준비 한도시락으로 준비하자. 즐거움도 유지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7. 저축은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이다: 아이들도 저축에 대해 일깨워주고 의미 있는 것을 위해 저축하는 가족만의 관례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저축에 대한 계획을 가족과 같이 공유하고 다 함께 이러한 재정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한 기쁨을 나눠보도록 하자.
8. 전문가의 조언을 받도록 한다: 공인 파이낸셜 플래너는 목표 선정과 재테크에서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해 줄 수 있다. 현금 흐름, 자산, 저축 현황, 보험 등을 감안한 종합 플랜을 본인에 맞게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은퇴를 대비해 부동산과 유산을 감안하도록 한다. 전문가의 조언은 비용이 들지만 양질의 조언은 후회를 줄인다.
9. 계획을 재확인한다: 인생도 투자 계획도 제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니즈와 목표가 달라질 수 있다. 인생은 때로는 힘든 도전도 있고, 우회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듯 재테크도 변화를 할 필요가 있다.
10. 부는 꼭 돈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부는 본인의 순자산보다 크다. 가족의 안전, 그리고 의미와 목적이기도 하다. 인생은 본인의 기준에 맞게 사는 것이다.
경제는 바다처럼 출렁일 수 있다. 당신의 계획은 안전하게 항해하면서 중간중간에 항로를 바꿀 수도 있게 해줄 것이다. 글로벌 경제에서 맞이하는 도전들은 부를 축척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문의 jum@jumoffice.com
<
준 엄 CFPⓇ EA 세무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